학교급식·지역현안 여론 수렴
정선군의회, 오늘부터 읍면별 순회 간담회
의원들이 직접 학교급식지원조례 제정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여론 수렴에 나섰다.
정선군의회(의장 최승준)는 14일 학교급식지원조례 제정과 관련, 주민들에게 충분한 추진계획 설명과 함께 주민편의 정책대안 강구, 의정활동의 기회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9개 읍·면별 순회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15일 북평면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5일간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학교 및 운영위, 학부모회, 농협, 농업인단체, 유관기관 및 기관단체장, 번영회장, 이장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의정활동 일반현황과 학교급식지원조례 설명과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주민들과 대화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는 간담회에서 건의된 급식조례뿐아니라 다양한 행정사안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협의해 체계적인 관리 등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최승준 의장은 "읍면별 순회 간담회는 학교급식지원조례 제정에 대한 여론 수렴뿐아니라 주민의견을 의정활동의 기회로 활용하자는 차원"이라며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편의를 위한 정책대안을 강구할 수 있는 계기로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선군의회 읍면 간담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15일=북평면, 북면 △16일=신동읍, 남면 △17일=동면, 정선읍 △20일=사북읍, 고한읍 △21일=임계면
정선/진교원 kwchine@kado.net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6-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