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 마대산(1052m) ★
* 일 자 : 2016. 7. 3(일) 맑음 <오륜산악회 제 1183 회 산행>
* 어 느 산 : 마대산(馬垈山,1052m,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 산행 코스 : 김삿갓 문학관앞(10:00)▶감삿갓 생가(주거터) 못 미쳐 공터( 최원일 회장
만세삼창,10:40-10:45)▶김삿갓 생가(주거집)참관(10:48-55)▶정상 밑
삼거리(12:00)▶마대산 정상(12:10)▶되돌아 삼거리에서 직진 전망봉(12:40)
▶처녀봉(13:00)▶원점회귀 하산(14:30) <약 6.5km, 4시간 30분,후미기준>
☞ 산행후 약 10분거리에 있는 중식 장소로 이동
* 참석 회원 : 30명
* 산행 기획 : 김충서 기획총무 (무도시락 산행)
* 중 식 :「옥동양어장 ☎ 033-372-1155, 영월군 김삿갓면」(송어회 정식, 14:40-16:00)
* 석 식 : 소고기 전문점「그램그램 둔촌역점」(서울 강동구 둔촌동
"숯불구이"정식,19:00-20:20)
※ 노춘희 고문 초청으로 뒤풀이(회원 18명 참석)
● 산행동정
-. 최원일 회장께서 김삿갓면 방문을 기념하며 영월 중동면에 있는
<옥동송어양식장 ☎ 033-372-1155>에서 푸짐하고 예쁜 <송어회>를 제공하여,
참으로 오랜만에 맛나게 즐겼습니다. ♣ 감사합니다.
-. 노춘희 고문께서 여러 회원들께 안부 전하면서 둔촌동 <소고기전문점 - 그램그램>에서
<숯불구이>를 전 회원에게 제공해주셨습니다. ♣ 대단히 감사합니다.
* 산행후기 및 사진 : 조한수
◐ 김삿갓이 잠든 영월 와석골 ◐
O 마대산(馬垈山 1,052.2m)은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김삿갓 계곡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두대간 소백산 고치령에서 다시 등날을 올려 1032봉에서 북쪽으로 형제봉을 거쳐
마대산에 이른다.
정상에서 보면 남으로 백두대간, 서쪽으로는 남한강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사방이
장쾌한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O 평생 산하를 떠돌며 시와 술로 숨을 내쉰 그를 사람들은 김삿갓이라 불렀다.
김삿갓은 이곳 강원도 영월 땅 마대산에 잠들어 있다. (김충서 기획총무)
O 07:15 서울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을 출발, 중부고속-호법경유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에서 잠시 휴식(08:00-25)후, 충주-남제천-서강을 거쳐 산행 깃점인 영월군 김삿갓면
「김삿갓 문학관」앞에 도착(10:00)하여 산행을 시작하는데 엇그제 까지 국지성 폭우를 동반한
초여름 장마는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구름사이로 햇살이 살콤히 비추면서 후덕지근한 습한 날씨에
산행하기도 전에 이마에 흐르는 땀이 콧등은 타고 흘러 내린다.
O 산행초입부터 넓게 조성된 김삿갓 공원에는 전국 산하를 떠돌며 시와 술로 평생을 보낸 김삿갓
관련 돌탑과 시비등으로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이곳을 잠시 둘러본후 등산로를 따라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데 등산로 옆으로 흐르는 계곡물
소리가 계곡을 타고 메아리 되어 사라진다,
이곳은 또한 강원도와 영월군에서 관광지로 개발하여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O 도로 길을 따라 계곡에 흐르는 무명 폭포와 다무다리도 건너고 산행시작 40여분,
김삿갓 생가 바로앞 공터에 도착 이곳에서 최원일 회장께서 "김삿갓이 잠든 영월의 마대산 산행"을
축하하여 만세삼창으로 축하행사를 서둘러 마무리(10:40-45)한후,
바로 위에 있는「김삿갓 주거지」를 잠시 참관(10:48-55)하고 정상을 향했다,
O 강원도 영월 오지에 있는 이곳 마대산은 아직까지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과 보존이 잘되어 울창한
나무숲과 몇 백년쯤으로 보이는 웅장한 적송군락과 거대한 신갈나무, 굴참나무,참나무,떡갈나무등
여러종의 나무들이 한데 어우러진 풍광이 아름답다,
또한 등산로 주변 곳곳에는 나무목 이정표와 나무계단, 밧줄 등 시설을 잘 해 놓아 등산인들의
안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O 마대산 정상에 올라서니, 좁은 공간의 바위 앞에 강원도와 영월군에서 세운 정상 표지석이 정상을
지키고 주변으로 울창한 잡목이 사방을 가리면서 조망이 제로다,
또한 날씨 마저 안개구름으로 드리우면서 더더욱 주변 조망을 방해하고 있어 실망이다,
이곳에서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한후 하산길을 재촉했다 (12:00-10)
O 정상 바로 밑으로 내려서니 우리회원들이 잠시 가지고 온 막걸리를 돌려 마시며 정상주 한잔을
권한다,
산에서 마시는 막걸리 맛이 죽여준다, 목줄을 타고 넘어가는 막걸리가 갈증을 해소 하면서
느끼는 맛은 표현이 필요없다,
O 이곳 전망봉에 도착(12:40)하니 뿌연 안개구름으로 시야가 별로다,
눈도장만 찍고 다음코스인 처녀봉을 향했다,
O 처녀봉에 도착(13:00)하니 쉼없이 달려온 회원은 봉우리의 뿌리가 들어나 있는 노송 밑에 앉아
잠시 휴식하면서 피로를 푼후 하산길을 정검한후 봉우리 우측으로 나 있는 급경사 길을 따라
하산을 서둘렀다,
선두로 내려간 우리 회원이 달아 놓은「오륜산악회」표지기가 나뭇가지에 매달려 바람에 나부
끼고 있는 모습을 보니 반갑다,
O 전망봉과 처녀봉을 거쳐 노루목 민박촌앞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하산(14:30 후미기준)후,
10분거리에 있는 중식장소 로 이동
「옥동 송어 양어장」에서 "송어회" 정식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14:40-16:00), 서울향발.
O 서울도착 노춘희 고문님의 초청으로 서울 강동구 성내동 둔촌 전철역 앞에 있는 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 둔촌역점」에서 소고기 숯불구이로 저녁식사(19:10-20:20)후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