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중심에서 블루캐니언을 외치다
워터파크 초짜, 블루캐니언으로 떠나다. |
|
더위를 유난히 많이 타는 저는 여름이면 수영장을 자주 이용해요.
멀리까지 가기가 귀찮아서 가까운 한강수영장을 자주 이용하지만
사람 많고 물놀이 외에 그닥 할게 없는 그렇고 그런 풍경에 질려서
일생에서 처음으로 워터파크를 경험해보기로 마음 먹었어요.
생각보다 너무도 많은 워터파크의 숫자에 잠시 선택장애를 겪었으나
결국 스키장 때문에 애용하던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선택!!
출동 준비 완료!!
집이 역삼동이라 삼성동에서 셔틀 버스를 탔습니다.
삼성동 3번출구나 4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글라스타워 빌딩이 보입니다.
그 건물 후문에 바로 셔틀버스 정류장 있음. 오전 9시 출발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아주 친절했던 아저씨 덕에 기분좋았던 출발.
출발을 기다리며!
당일치기로 갔다올 예정이었던 친구와 저는 출발하기 이틀 전 휘닉스파크 홈페이지에서 셔틀버스 왕복티켓을 예매했습니다.
촌스럽게 티켓 사진이나 찍고 있는 풍경이라니;; 찬조출연 해 준 제 친구의 손가락이 부끄러워 하는군요.......
어느새 도착
중간에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출발한지 두시간 반만에 휘닉스파크에 도착~!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블루캐니언 입구.생각 외로 가까워 정말 편했음
엎어지면 코 닿을 블루캐니언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보인 센터프라자.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우리가 그렇게 기대하던 블루캐니언이 나옵니다.
두근거리는 맘으로 한걸음 한걸음ㅎㅎ
사전 예매의 힘
저와 동지는 이미 홈페이지에서 이틀전에 사전예매를 하고 왔습니다.
덕분에 매표소 앞에서 티켓팅을 기다리는 다른 이들을 유유히 바라보며 여유있게 들어왔다는.
(사전 예매 한다고 그냥 들어가도 되는건 아닙니다 ;;;;;;)
드디어 입장!!
지하철 타러 들어가는 느낌??ㅋㅋ 이쁜 누님이 티켓을 확인해주고 상냥한 인사까지ㅎㅎ
입장하는데 우리둘은 마냥 헤벌쭉^^ㆀ 차마 쑥쓰러워서 누님들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ㅋㅋㅋ
실내존 탐험
첫 워터파크의 기억을 사소한 것이라도 남기고 싶었던 저이지만..차마 락커 사진은 19세용이라 찍지 못했습니다ㅋㅋ
지금 까지의 사진도 그랬지만 사진 찍는 솜씨는 영 그러하니 사진 퀄리티를 논하진 맙시다.저도 속상합니다;;
월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창 성수기라서인지 사람들이 붐볐어요. 아 놔 이거;;
그래서 동지와 저는 실내존은 일단 보류하고 실외존으로 향했습니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슬라이드들을 위하여
저 알록달록한 슬라이드는 실외존과 실내존에 연결 되어 있는 "바디슬라이드"입니다.
타고 내려오는 내내 블랙홀 같은데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암튼 색다른 경험이었음. 그럼 이제 실외존으로 GoGo~
워터파크 초짜의 블루캐니언 여행기 1탄 여기서 끝!!
아 놔 이거 참;;;
블로깅 좀 뽀대나게 해보겠다고 노력을 해 보았지만
전 그냥 이렇게 와일드하게 무난하게 쓰는게 한계인가봅니다;;
레이아웃? 편집? 이런건 개나줘버려ㅋㅋㅋ
이런 거친느낌으로 2탄 3탄까지 가보겠습니다. 쭈~욱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