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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터가 그간 힘에 부쳐 포스팅을 자주 하지 못하는 바람에
전해드릴 이야기거리는 잔뜩 가지고 있는데,
시기적으로 늦어지거나 한 것이 많네요;;
우선, 이스터가 예전에 다녀온 09 f/w 구찌 코리아의 컬렉션을 시작으로
늦었지만 즐겁게 보실 수 있을 이야기들을 앞으로 블로그에
풀어보려고 했요~ ^^;;
그래서, 맛보기로 우선 W 호텔에서 열렸던 구찌 컬렉션에 참가한
셀러브리티들의 화려한 룩 부터 보여드릴께요. ^^
아마, TV등을 통해 W 호텔의 제이드 가든에서 열린
지난 구찌 컬렉션을 얼핏 보신 분들도 있을 텐데요.
구찌 코리아에서 말씀해 주신 바에 의하면
s/s 와 f/w 컬렉션 모두를 한국에서 진행하는 브랜드들도 있지만
구찌의 경우 일년에 한번 총력을 다해서
화려하게 컬렉션을 한다고 해요.
그 탓인지 지금 가장 핫! 한 스타들이 잔뜩 구찌쇼장을 매웠답니다. ^^
너무나 예쁘고 너무나 말랐던 차예련씨 부터 시작해 볼까요? ^^
쇼장에 일찍 들어왔던데다 이스터의 대각선 앞쪽에 앉아있어 하염없이
등과 옆 얼굴을 바라봐야 했지만 그녀는 정말 예뻤죠~~
늘씬하고 근사한 모델 겸 방송인 인
최여진씨 역시 등장하셨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것 보다 훨씬 예뻐서 계속 보고 있으면서도
그녀가 맞는지 조금 헷갈려야 했답니다. ^^;;
그만큼 예뻤단 얘기겠죠? ^^
말이 필요할까요?
이런 쇼에 빠지면 이상할 것 같은 패셔니스타, 공효진씨~
그런데 어쩐지 조금 답답하고 뭔가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래도 날씬한 다리와 잘 어울리는 구찌의 싸이하이부츠는 부럽네요!!
실물이나~ 사진이나~
두말할것 없이 아름다운 인형, 한채영씨
헉~ 진보라양이 온지 몰랐답니다 ㅠㅠ
그녀를 보았더라면 좋았을 텐데요~~
귀여운 체크 패턴의 구찌 원피스의 프레피적인 느낌은 좋았는데,
가방이 너무 크지 않았나 싶어요~ ^^;;
언제나 히피적 무드를 곁들일 줄 아는 정려원씨는
트레이드 마크인 부스스한 듯 한 헤어스타일과 시크한 스타일 감각을 뽐내며
브리티시 적인 테마를 담았던 구찌 룩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 냈답니다. ^^
언제나 과하지 않으면서도 심플하고 도시적인 멋을 즐길줄 아는
김희애씨도 당연히! 이번 구찌 행사에 참가했는데요.
사진에 나온것보다 너무나 젊어보이는 그녀의 얼굴을 접하고
약 1년전? 까르띠에 행사에서 보았던 것 보다 더 어려진
무지막지한 그녀의 동안이 부러웠답니다 ㅠㅠ
와우!
그래요~~ 이스터는 쇼가 시작되기를 기다리다가
이스터의 어린시절, 모든 드라마를 휩쓸던 그녀.
김희선씨가 앞으로 지나가는 것을 보았답니다. -0-
어쩐지 얼마전 커버를 촬영했던 '마리끌레르'에서의 스타일링과 같은 것 같은데
매거진 발간 전 이었는지는 헷갈리네요~ ^^
도발적인 눈화장과 정돈된 블랙 스타일링이 주는
모던한 섹시함이 돋보였던 김정은씨~
연달아 선 보인 3분의 블랙 컬러중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게다가 너무 탐나는 구찌 클러치!
어떤 영화를 보고나서 그를 보면 자꾸 '나쁜놈'을 중얼거리게 되곤 했는데요;;
뭐, 아마 그 영화에서 그가 연기를 잘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어쨌든 나쁜남자라도 괜찮았던, 김민준씨의 룩!
어쩜, 우리 가을양은 이렇게 예쁠까요~~
산다라 박이 부럽지 않은 업스타일헤어와
young 한 느낌을 한 껏 살린 브리티시 체크 룩!
김소은 양은 너무 귀여웠답니다. ^^
룩희 아버님도 오셨어요~~ >.<
여전히 멋진 권상우씨는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더 마르셨던데요,
꽃미남 배우의 이미지를 가진 분이라 다이어트야 필요하겠지만
아주 조금만 살이 붙으면 더 듬직한 남성미가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본 이스터였답니다.
물론, 그래도 워낙 날씬하고 긴 바디 덕분에
심플한 룩이 멋졌어요~
앗! 그를 보지 못했네요~
이스터와 사진도 함께 찍었던 그이 ♡ 라며 농담을 하곤 하지만,
실은 그저 우연찮게 자주 행사장에서 그를 봤을 뿐
아무 인연이 없어 살짝 슬픈 이천희 씨는
소박한 듯 귀여운 프레피적 스타일을 누구보다 세련되게 표현했네요.
이런 빅 패션 행사에 그녀가 빠져선 안되겠죠?
이혜영씨도 등장했답니다.
그녀 역시도 차예련, 정려원, 박시연씨와 함께 이스터가 볼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자리에 앉은 셀러브리티 중 하나였는데요.
꺄아~~!! >.<
멋지고 섹시한 것으로 따라올 사람이 없는 이효리씨 였답니다!
자리에 들어오면서 효리씨와 다정히 인사하는 박시연씨가 너무 부러웠다는~~
대한민국에 지금처럼 멋진 남자배우들이 몇 없을때 부터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배우로 알려졌던 이정재씨도 빠질 수 없겠죠? ^^
멋진 수트 차림이었지만 그가 검정 수트를 택하는 바람에
순간 누가 경호원이고 누가 스타인지 헷갈려서
구찌 관계자 분께 지금 누가 들어오고 있냐고 물어봤던 이스터;;
이 분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스터는 코 앞에서 왔다갔다하는 그를 보며
멋지다, 모델인가? 했답니다.
알고보니 무지한 이스터를 빼고 모두가 아는 이기우씨 셨다는... ㅠㅠ
이민기씨에 대해 아무감정 없답니다!
하지만 어쩐지 이건 아니야~ 였어요~ ㅠㅠ
구찌의 아이템 중 멋진것이 참 많은데 어쩐지 저런 톤의 블루와
그레이 컬러의 조합은 그를 복고풍으로 바꿔 버렸네요.
애프터 파티에서 눈 앞에서 '구경'해 버렸던 그녀.
런웨이 위에서 모델들도 비틀거렸던 구찌의 섹시한 킬 힐을 신고 나타났던 이연희 양은
데뷔도 하기 전에 이스터가 SM 오디션에서 얼짱으로서 선발되었던 것 부터 보았던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할 만큼 충분히 아름다운데다
너무 고운 피부라 예쁜 얼굴을 가리켜 '복숭아같다'고 표현하던
옛 어른들의 말씀이 바로 떠올랐답니다. ^^
사진보다 훨씬 반짝반짝~ 하는
블링블링 한 구찌 의상을 입고 나타난 박시연씨는
백리스 보다 요염한 하프 백리스 (이스터가 지어낸 이상한 용어;;)의
구찌 의상을 입고 나타나 깊게 V 자로 파인 백리스 드레스를 입었던
차예련씨의 옆에 앉아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는데요,
뒤에서 보고 있던 이스터의 눈에 그녀와 친한 분이 그녀의 헐렁한 옆 자락이 벌어져
앞으로 보일까봐 친절히 옷 매무새를 다듬어주던 광경이 눈에 띄었답니다. ^^;;
어때요?
조금 늦은 소개이긴 하지만 구찌의 컬렉션에 대해서는 아직 더 올릴 예정이구요.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있다면 마음껏 보셨길 바래요~ ^^
첫댓글 사진도 좋지만 님의 자세한 설명이 더 재밌네요~^^
와- 다 멋있어요. 이기우 잘생겼다.ㅋㅋ
사진을 찍으신분 대단하신데요 ㅋ 스타들이 멋지기도 하지만 느낌이 완전 좋은데요 ㅋ
저기요...패션쪽에서일하시는분이세요?????????궁금해요ㅠㅠ
설명도 너무 좋아요... ^^
설명 짱 굳굳!
설명과 곁들여 사진을 보니 셀러브리티와 옷에 대한 감각~그 이해도가 쉽게 다가오네요. 감사합니다^^
넘예뽀요^^
다들 넘지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