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종주 2구간
산 지 : 수정봉, 고남산 (전북 남원 운봉고원 일대)
일 시 : 2010. 2. 7 (일)
날 씨 : 맑고 쾌청 , 조망거리 좋음 , 오후약간 흐림
대 원 : 바위산장,둥지마루, 샤롯, 민진, 풍경소리, 동네아저씨,캡틴.방카.하심 ,산이조아.
맨투맨,자운영,방하착,태광이,쪽빛여울,지루박,산지산인,호동왕자,빠우,마진가,블루진,이연숙
김춘섭,파우,실크로드,용호,시목동총각,현현기경 포함하여 48병(얼핏 기억나는분들만 기록..죄송..)
교 통 : 대전-> 함양휴게소-> 함양JC-> 지리산IC-> 60번 운봉 주촌리
거 리 : 도상거리 20km
소요 시간 : 약 7시간 40분 소요
코 스
주촌리(10:00) - (노치마을) - 1.8km - 수정봉(10:50) - (입망치) - 4.5km - 여원재(12:10) / 중식후 13:00출발 - 5.1km-
고남산(14:10) - 4.8km - 매요리(16:20) - 3.0km - (유치삼거리) - 사치재(17:20) - 1.0km - 지리산휴게소(17:40도착)
2월07일 (수정봉,고남산)
백두대간 白頭大幹
백두대간(白頭大幹)은 백두산병사봉(장군봉)에서 시작해 지리산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1400㎞의 크고 긴 산줄기를 말한다. 백두산과 지리산의 사이에 북쪽의 2000m급 고봉들과 금강산, 설악산, 태백산, 속리산, 덕유산을 품고 있다.
10대 강 물줄기의 발원지이며, 한반도의 명산들이 대부분 자리잡고 있다. 남한의 경우 6개 도와 32개 시, 군에 걸쳐있다.
태백산맥, 소백산맥 등 지금까지 우리가 배워온 '산맥'은 1903년 일본의 지질학자 고토 분지로가 발표한 '조선의 산악론'에 기초를 두고 일본인 지리학자 야스 쇼에이가 재집필한 '한국지리'라는 교과서에서 기인된 것으로, 그 전까지는 '산맥'이란 개념이 없었다. 우리 선조들의 국토 이해 방식은 산맥이 아니라 대간(大幹), 정간(正幹), 정맥이었다.
이는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의 원리에 입각한 것으로, '산자분수령'이란 '산줄기는 물을 건너지 않고, 산이 곧 물을 나눈다'는 의미다.
모든 산줄기가 백두산과 통한다는 개념은 일찍이 전통적 지리인식의 바탕에 자리잡아 김정호의「대동여지도」, 이중환의 「택리지」등이 모두 이 개념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조선 후기 여암 신경준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산경표(山經表)」를 통해 개념을 완성시켰다.
그러나 백두대간의 개념은 일제침략시대를 거치면서 왜곡되고 잊혀져 왔는데, 1980년 겨울, 고지도 연구가 이우형씨가 인사동 고서점에서 우연히 조선조 영조때 실학자였던 여암 신경준(1712-1781)이 쓴 「산경표(山經表)」를 발견하면서 다시 빛을 보기 시작했다.
「산경표(山經表)」에서는 우리나라의 큰 산줄기를 1대간 1정간 13정맥으로 구분하여 정리하고 있는데, 이중에서 근간이자 기둥이 되는 가장 커다란 산줄기가 바로 백두대간이다. (최근 규장각에서 진본이 발견돼 1대간, 2정간(장백정간, 낙남정간), 12정맥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신경준은 백두대간을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길게 이어진 대간산맥 △하나의 단절이 없는 대분수령 △한반도 남북을 달리는 대산맥축으로 정리했다.
어젯밤부터 2구간을 간다는 부푼 마음에 마음은 이미 소풍가방을 싸는 소녀로 변해있다
일요일만 되면 남편이 옆에서 투덜대지만 취미가 달라 어쩔수가 없는 상황인지라
남편의 푸념도 이젠 아주 멋있는 성악가의 오페라 소리도 들린다.
룰루랄라
더 늦기전에 시작하자 라는 마음으로 이미 바위산장을 통해
1구간을 무사히 마치고 이제 2구간에 도전하는날^^
마음이 뿌듯하다.
시작은 절반의 성공을 뜻하기에
마음만 으로는 아무일도 할수가 없는것을 익히 알고 있기에
한걸음 한걸음 내딛으면 어느날 38구간을 무사히 마치고
진부령에서 성취감에 환호를 내지르며 행복의 전율에 온몸이 오르가즘에 떨고 있으리라는
행복한 상상에 마냥 즐겁기만한 백두대간의 시작이
내인생에 새로운 또하나의 도전이며 행복 시작인 것이다
산에 가지 않고는 뭔가 빠진것 같아 일주일에 꼭 한번은 가야만 한다
내 삶의 마취제가 있다면 그것은
등산, 여행, 좋아하는책읽기. 맛있는 음식먹기,좋아하는 음악듣기.
소통하는 대화나누기 등이다.
인간사 머리아플때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아늑한곳
그것은 바로 산을 찾아가는 일이 단연 으뜸이다.
조금은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산과의 데이트가 날 흥분케한다.
오늘도 배낭을 꾸리며 50여명의 산동지들과 멋진 산속품에 안길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뛰고 두근거린다
자!!!
출발이다,
2구간으로
그 이름도 당당당한 바위산장의 백두대간의 깃발을 꽂고 출발!!!
백두대간을 함께할 50명의 동지
한명의 탈락자도 없이 무사히 진부령까지 GO!! GO!!!!
바위.......위이이이이..........
큰소리로 자칭 바위임을 알리는 바위산장의 주인장이고 백두대간을 이끌고 가는 대장님!
아마 산사내가 아니었으면 탑모델로 이탈리아 팬션의 거리에서 대활약을 했을 멋진 사내!
휜출한 크에 시원시원한 마스크 길다린 팔등신의 몸매다.
..
그의 배낭엔 28년 동안 갖고다니는 각설이의 찌그러진 양푼과 초코렛이 들어있다
양푼만 디밀면 어디서나 민생고가 해결이되고 그대신 맛있는 초코렛을 선물로 준다.
맛있는 찰떡도 이쁘게만 보이면 쥐어준다.(귀뜀-샤롯두 2구간에서 받았음 ㅎ..)
38구간까지 무사히 우리들의 대장으로 선두에서 이끌어줄 대장님께 감사드린다
바----바위산장 따라나선 백두대간 행복시작
위----위풍당당 위세당당 오십명의 산사람들
산----산이조아 미쳤다네 산이조아 뭉쳤다네
장----장수하세 백두대간 추억하세 행복대간
노치마을 입구에서 맨먼저 우리를 반겨준 아름드리 노송앞에서..
여기는 첫번째 정상-수정봉--오늘의 멤버,,남자둘에 여자세명,,,,,,환상적인 비율이다
높이 804.7m이다.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행정리, 주천면 덕치리, 이백면 효기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白頭大幹)의 맥을 잇고 있다. 남원 지역의 백두대간은 대략 만복대~정령치~고리봉~가재~수정봉~입망치~여원치~고남산으로 이어진다.
옛날에 산에 수정 광산이 있었다 하여 수정봉(水晶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산의 9부 능선을 둘러싸고 삼국시대에 축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테뫼식 산성인 노치산성(蘆峙山城)의 흔적이 남아 있다. 주천면 호경리에 있는 육모정(六茅亭)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하면 구룡폭포와 구룡계곡을 거쳐 정상에 닿을 수 있다
고남산 너머로 멋진 풍경이 유혹한다
백두대간을 뛰려면 영양보충도 제대로 해야.....
미녀사냥꾼의 표적이된 민진과 샤롯----민진은 이쁜게 죄가되어 잡혀 포로가 되고
얼굴이 무기인 샤롯은 석방 되어 이글을 쓰고 있다.
아름다운그녀---풍경소리님
멋쟁이 민진님
둥지마루님-자상하고 세심하고 리더쉽강하고 멋진 우리 팀원들의 리더 영원한 젊은 오빠!!!!!!!!!!!!!!!!!!앙....^^
와우 고남산이다...후미지만 우리도 올라왔다--우리가 가야만 버스가 출발이니 우리가 주인공인듯^^
고남산 높이 846.8m이다. 가재~수정봉~고남산~여원치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산으로,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면 북서쪽에 산동면과 경계를 이루며 솟아 있다. 정상에 서면 운봉분지와 산동면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고려 말에 태조 이성계가 왜구를 격퇴하기 위해 군사를 이끌고 이곳에 도착하여 제단을 쌓고 나서 산신제를 올리고 대승을 거두었다고 하여 '태조봉' 또는 '제왕봉'이라고 불린다.
산은 돔(dome) 형태로, 중생대의 대보화강암인 조립질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사가 급하고 곳곳에 바위 덩어리들이 솟아 있지만, 정상부에는 풍화층(바위가 풍화 작용에 의하여 부스러져 이루어진 지층)이 형성되어 약간 평탄한 편이다. 산 정상부에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남산성의 흔적이 남아 있다.
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는 동쪽으로는 운봉천과 남천(람천)이 되어 경호강을 통해 낙동강으로 빠져나가고, 북서쪽으로는 요천(蓼川)을 이루며 섬진강에 합류한다
고남산 중간팀들...................전국 텔레비젼에 떴답니다
잠깐....텔레비젼은 안 쳐다보고 다들 미녀 다리만 훔쳐 보고들 계시지요??ㅎㅎ
아무리 요기 미녀 다리가 이쁘게 보여도 산행으로 단련된 빨치산게릴라 특공대 (누구누구라고는 말 못함) 다리만 못합니다.
사치재에서 아쉬워 한장..........곧 타임지에 기사가 뜰것 같은 예감
백두대간 하시는분들 요리봐도 조리봐도 왜 이리도 멋지게 생긴겨?? (부비부비...)
설레이는 마음으로 시작한 오늘의 2구간은
아름다운 꿈의 구간 이었다
소나무향이 코끝을 스치며 향그러운 자연향을 선사해 주었고
봄바람이 살갗을 스칠때마다 알수없는 향수에 첫사랑 그 녀석이 아직도 그리움은
내 마음에 풋풋한 열정이 남아 있음이리라.
비오는날 우산을 나란히 쓰고
사랑하는이와 솔 향기를 맡으며 다시한번 걸었으면 좋겠다라는 상상을 해본다
봄이면 이름모를 산꽃들과 산새들이 반겨줄
백두대간의 36구간이 기다려 진다
그리고 이제 하나 둘 알기 시작한 50 여명의 산동지들도
백두대간이 끝날때 쯤이면 우정으로 뭉쳐
만남의 소중함으로 귀한 인연이 될것같다.
이제 시작한 햇병아리 백두대간.................
완주해서 프로다운 멋진 모습이고 싶은 소망이다.
백두대간길을 열어주신 바위산장 대장님께 감사드리고
함께하신 여러동지들 우리한번 끝까지 함께 해봅시다.
다음 3구간에서 만날때 기쁘고 행복한 모습으로 만나요 ^^!!!!!!!!!!!!!!!!!
첫댓글 생각만해도 기분좋고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함께한 모든분들 다음 산행에서 꼭 만나요^^
넘 멋지네요 샤롯님.. 잘보고 갑니다^^^3차때뵈요
2구간때 안뵈어 서운했는데 꼭 3구간에서 뵈요
꽃남님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턴데...
네 3차때 뵈요
사진 수정 편집,,,,오래걸리네요 ㅎ
와 우~~ 재주많은 샤롯대원 멋져버려... 등산하랴 사진찰영하랴, 마지막 후기글까지 .. 수고했음 ... 이런 후기를 통해 우리 바위산장 10차 백두팀이 더욱더 화목했음 합니다.. 바 ~~ 위이이~~~
둥지마루님 덕에 안전상행 즐거운 산행을 할수 있어 감사하고 든든하답니다
잔잔한 감동~...소담스럽게 올려주신 산행후기와 뽀샵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쪽빛여울님의 멋진 후기글에 반했답니다
아니? 살다보니 이런 기가막힌 카페 글솜씨를 가진분이 10차 대간팀에 다 있구먼유, 내 생전 이런거 첨 본다? 웃기구 재미있어유, 다음부터 샤롯님이 디카 뽑으면 신경좀 써야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디카가 망가져 버려 다시 장만 해야 할것 같아요.
시간나는대로 후기 빼놓치 않고 이어서 연재로 올릴 생각입니다,아위운건 50명을 다 담아야
하는데 특정인(같이가는 몇명) 만 담는게 아쉽네요,많은분들을 카메라에 담도록할게요
아.........마냥 부럽습니다 ^^;; 한번 더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샤롯님 재주 훌륭하시구요 고생하셨네요....회장님이 기분 젤루 조으시거따요 ㅎㅎㅎ
소머리국밥님도 합류 하시지요.
국밥님의 꼬리글에 회장님이 기분이 좋으시겠네요.
우와~샤롯님! 멋져부려~~~새콤달콤 행복했던 하루를 멋지게 펼쳐놨네요.
풍경소리님 앞으로도 계속 우린 새콤 달콤 할겁니다. 팀웍이 환상조 잖아요 ^^
멋진 산행후기와 편집에 감사드리며, 다음에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가야산님도 함께 2구간을 산행하셨는지요? 참석자 명단을 잘 몰라서 못 올렸습니다
3구간에서도 뵈요.
샤롯님 정말 멋진 산행후기요. 1구간. 2구간 수고 하셨습니다.
산이조아님 대화명이 말해주듯 산행을 즐기시는분 같군요. 3구간에 뵈요^^
넹 3구간 21일
샤롯님 사진편집 기술 전수받고 싶네요 넘 멋있습니다.....
사진 참 멋지네요,, 샤롯님 감사 ! 3차에도 멋진사진기대...수고하셨습니다'
좋은 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감사합니다..안전산행하여 성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