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람 @ 진호배우님 : 한낮의 태양처럼 눈부신 소년 🍑 해나 @ 김남주 배우님 : 달빛 아래에서 노래하는 소녀 🍓 봄 @ 주다온 배우님 : 해나의 베스트 프팬드 🍇 서준우 @ 왕하성배우님 : 해나의 친구같은 아버지 #
🍄 시놉시스
뜨거운 태양 아래 서핑을 즐기는 소년 하람. 어느날 , 어두운 달빛 아래에서 기타를 메고 노래하는 소녀 해나를 만난다. “항상지켜보고있었어 . 남자친구는없어”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한 하람은 금새 순수하게 꿈을 노래하는 해나에게 설레기 시작한다. “태양이 지면 너에게 갈게” 희귀병으로 인해 태양을 피해야하는 해나는 이 사실을 숨기고 하람과 달콤한 한밤의 데이트를 즐긴다. 하지만, 몸에 이상을 느끼고 소년을 떠나기로 결심하는데…
오랜만에 먼길 행차를 해봅니다 뮤지컬 < 태양의 노래 > 2007년 개봉된 일본의 동명 영화를 뮤지컬로 만든 공연이고 그이후 2018년 미국에서 < 미드나잇 선 >이란 이름으로 개봉된바 있다고 한다
인터미션 없이 100분 공연이라 다른 공연에 비해서는 매우 짧은 편이다
아이돌이 나오는 공연이라 사실 기대를 거의 안했다 더구나 내가 하는 배우는 온유뿐.. 나이 실감 🙊🙉🙈
근데 생각보다 공연이 나쁘지 않았다 (사실 저번시즌에 여주땜에 조금 실망했는데 이번엔 대성공~~) 특히 남주 하람님 이자 펜타곤 멤버인 진호배우님의 목소리가 얼마나 달달한지 ... 숫기없고 순순한 고등학생 역할을 너무 잘 소화해내거 같아 박수 짝짝짝 ~~~역시 아이돌임에도 불구 하고 마치 뮤지컬배우처럼 넘 연기도 잘하고 역시 요즘 아이돌은 다르긴 다르구나 새삼 느낀다 …얼굴은 쏘쏘 .이러면 나 테러 당할려나 암튼 내스타일이 아니지만 눈감고 목소리만 들으면 얼마나 달달 스윗한지 …그날의 피로가😍😉🙃
특히 여주인 해나역에 블랙핑크 출신인 김남주 배우님이 ~ 와~~이렇게나 노래를 잘하는지 몰랐다 ~ 작은 체구에도 불구 하고 발성이 얼마나 ~~ 좋은지 ~~ 저번 시즌에 여주님에 비해 너무 만족스러웠다 ~~~
교복입고 자전거 타고 서핑보드 타는 모습이 종종나오는데 풋풋하고 다들 귀염귀염 … 춤추는 모습까지도 … 어릴적 나 고딩모습도 한번 회상해 봅니다 ㅎㅎ 나 고등학교때는 모했지?? 하고 추억소환도 되고 ... 청소년 드라마를 보는 그런 느낌 ...
심플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무대 ~~ 저번 시즌이랑 조금 달라진 점은 정거장 위치가 바뀌고 해나 아버님 식당 규모가 조금 작아진거 ~~~~ㅎㅎㅎ
무대 뒤편 창문넘어로 배경이 자주 바뀌는데 ~~ 낮 , 밤 . 특히 해변배경이 압권이다 ~~
태양의 노래 명장면은
아무래도 여주인공인 해나의 녹음장면 ~~ 정말 소름돋게 노래를 부르는 장면
그리고 남주 하람이가 해나가 꼭 가보싶어 하던 하루종인 해가지지 않은 노르웨이의 노르카프에서 노래부르는 장면
중간중간 감동적인 장면이 있어 울기고 하고 흐믓한 장면이 있어 미소도 짓고 ~~~~
첫사랑 처럼 풋풋한 소년소녀의 10대들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공연이 아닌가 싶다 #
#“태양이 지면 널 만나러 갈게 ”~~라는 대사가 한동안 맴돌 것 같다 ~~ # 노르웨이 노르카프섬도 한번 가보고 싶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