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원데이특강 후기] 라이트 시어즈 타로 "내 안의 빛을 찾아가는 여정"
타로마스터 : 락슈미
안녕하세요. 락슈미 마스터입니다.
지난 9월 10일 (화) 위민에서 열린
원 데이 클래스에서 라이트 시어즈 타로를 가지고
‘내 안의 빛을 찾아가는 여정’ 수업을 진행 후
저와 카드, 원 데이 강의 과정을 소개하고자
글을 써보아요.
라이트시어즈 소개 : '별은 밤 없이는 빛날 수 없다'
라이트 시어즈타로의 저자 'Chris Anne'의 개념
제가 주제 타로로 논문을 쓰고 타로 강의를 하는
라이트 시어즈 타로는 '별은 밤 없이는 빛날 수 없다'는
개념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저자 Chris-Anne 의 타로입니다.
마치 인물들이 살아있는 듯 역동적으로 표현되어
현대적 감각의 그림으로 보았을 때 이쁘고, 직관적으로
내 안의 마음을 펼치기 좋은 타로 덱으로
사랑을 받는 타로카드입니다.
발매된 2019년도 이후로 미국의 아마존 사이트에서
라이더 타로 덱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었고
현재 20,000건에 이르는 구매자 리뷰가 있는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타로카드입니다.
라이트 시어즈 타로와의 인연
저는 라이트 시어즈 타로를
출시 직후인 2019년 말경에 처음 만났어요.
이 카드를 주제 카드로 정하고
마스터 자격 논문을 쓰기 전까지
타로 영문 해설서를 직접 번역하여
매일 타로카드를 뽑아 읽으며, 제 삶의
주요한 변곡점에 있던, 삶의 과도기에서
자기탐색의 도구로 활용해왔어요.
자기탐색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긴 논문은
한국 타로 학회 학회지에 실려 있으며,
다음 카페 ‘라다의 여성주의 타로 상담’
타로 논문 카테고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요.
내안의 빛을 찾아가는 여정의 시작
원데이 클래스 시작
저는 시작 시간 보다 일찍 도착해서
라다라니 센터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아름답게 꾸며놓으신 센터피스에
라이트 시어즈 타로 카드를 몇 장을
화룡점정처럼 올렸어요.
명절 직전이라 조금 늦는 분들을 기다리며
자리가 채워지는 동안 소소한 인사를 나누고
수강생분들이 자리를 채워주신 후 다 함께
‘내 안의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날은 대부분 타로 마스터 분들이 참석하셔서
프로그램 진행과 타로 상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78장 전체를 3가지 메이저–마이너(인물)-마이너(숫자)로
나누어 각 영역마다 한 장씩 뽑아 리딩하고,
간단한 상징 설명과 라이더-웨이트-스미스 카드와
다르게 표현된 부분에 대한 해석을 붙여가며 진행했어요.
서로의 마음을 열고자
라이트 시어즈 타로 한 장을 뽑아
지금 나의 에너지를 살피고
자기소개를 하는 것으로 했어요.
저는 신비 사제가 나오고 잠시 ‘말이 못’~
오늘 원 데이 클래스의 강사니까 당연하지만
그러면서도 아직은 나에게 신비 사제의 모습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마음의 습관이
여지없이 드러나서 좀 당황했어요.
그렇지만, 여기에서 나는 의정부에서
‘아하 타로 심리상담소’를 5년째 운영하는
타로 상담과 타로 교육 전문가로서의
제 소개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
수강생분들에게 카드에 담긴 지식과 지혜를
카드의 인물 모습처럼 친절하게 전달하겠다고
인사도 나누었어요.
참여하신 여섯 분들도 각자의 카드를 뽑아
직관적으로 읽으며 자기소개를 해주셨는데.
한 분은 웬만해서는 집 밖에 잘 나가지 않아서
배우고 싶은 공부도 모두 온라인으로만 하는데
선생님의 너무 좋은 인상에 이끌려 정신 차려보니
이곳에 와있다고 하셔서 박장대소 했어요.
어떤 분들이 오실지 기대되고 설레는 경험이
특강의 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타로로 마음 연결하기
22장의 메이저 아르카나를 3단 배열로 놓고
이 중에서 각자 뽑은 카드들이 말하는
메인 이슈에 대해 나누고, 카드 이미지를 이해하고
서로의 카드와 나머지 카드들도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16장의 마이너 아르카나의 인물카드도
각 인물이 가진 특성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또, 자신이 뽑은 인물 카드의 그림과 지금
나의 페르소나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살펴보았어요,
40장의 마이너 아르카나 숫자카드들은
각 원소별(불-물-공기-흙)로 한 장씩 뽑아
나의 활성화된 에너지 상태를 만나며
4원소가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여기를 살게 하고 있는지도 살펴보았어요
빛과 그림자 탐색 , 그림자 통합하기 리딩
그리고 마지막 순서로 원 데이의 대미를 장식할!
‘빛과 그림자 탐색 리딩’으로 자기 탐색을 한 후
조언을 구하는 카드를 뽑아, 나의 어떠한 그림자가
빛을 방해하고 있는지, 이 그림자를 어떻게 지우거나
통합할 수 있는지를 리딩 해보았어요.
저의 리딩을 나누자면
지금의 저는 빛은 컵 10, 그림자는 11번 정의
조언은 지팡이 9로 설명되어요
아름다운 무지개
해먹에 기대어 앉은
다정한 커플과 이 커플만큼이나
자유롭고 행복해 보이는 아이들이
무지개처럼 하모니를 이루며 아름답게 빛나요.
이미 나의 삶은 이처럼 완전한 만족과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상태이니
그것을 누리라고 하는 것 같죠?
그러나 이 빛이 만든 그림자인
11번 정의는 ‘죄책감’을 건드리며
너 혼자 그렇게 행복해도 되는 거냐?
그게 정의냐?라며 내가 누리는 행복과
만족에 대해 태클을 거는 것 같아요.
행복도 공정해야 해, 나만 행복한 것은
행복이 아니야 하면서요.
이때 제게 도움이 되는 조언 카드인 지팡이 9는
‘너 혼자서 다 하려고 하지 않아도 돼,
네가 세상을 구할 수는 없어.
우선 자신을 지키는 것이 먼저 가 아닐까?’
하고 속삭여주는 것 같아요.
과거 오랜 세월을 사회정의를 위해 헌신하며
살아왔던 이유가 3장의 카드로 설명되기 때문에
입이 떡 벌어지고야 말았습니다. 아직도 그림자에서
해방되지 못하고 있다니 마음공부를 한참
더 해야 할 것 같아요.
참여자들과 소감 나누기
요즘 명절 전이라 유난히 도로가 많이
막혀 조금이라도 일찍 끝내려고 했으나,
계획대로 되지 못하여 서둘러 마무리하느라
기념사진 한 장 같이 찍지 못하고
급하게 끝내야 했지만,
그래도 한 분 한 분의 귀한 소감은 나누었어요!!
이 자리에서 공개할 수 없는
최근의 어떤 이슈가 타로카드에
고스란히 드러났는데. 그동안은,
그 일로 스스로를 자책하고 책망하며
나 스스로를 공격하는 방식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다가
오늘 특강을 통해 드러난 카드들로
오히려 내가 나를 더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었고
나를 치유하는 프로그램이었다고 해주신 말랑님.
라이트 시어즈가 집단 프로그램이나
상담에서 활용하기에 좋아 잘 쓰고 있는데
카드의 표현이 잘 이해가 안 되는 몇 장이
궁금했던 차에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은 듯 해결되어 참 좋다고 해주신 미라바이님.
라이더-스미스-웨이트 타로가
표현하지 못한 부분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카드의 따뜻한 느낌이 좋아서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고. 이 자리에서 나의 스승들을
만난 것 같다고 평가해주신 테라피르마님.
관계나 일에서나 최근 삶에 변화들이
오고 있는데 자기 의심이 들었던 부분이
오늘의 타로특강으로 허물을 벗어 빛을 보듯
명확해져 결정에 도움이 되었다고 해주신 죠티님.
라이트 시어즈 타로를 오랫동안 사용하며 쌓인
락슈미 마스터님의 풍성하고 생생한 경험을 듣고,
이 자리에 모이신 분들 또한 각자의 개성이
카드로 드러나는 것을 보며 더 풍요로워지는
느낌을 받았다는 춘천에서 휴가를 내고
참여해 주신 판이님.
MBTI 중 너무나 명백한 사고형인 ST 유형인의
내가 왜 카드를 사고 왜 이 특강을 신청했을까가
의아했는데, 수업을 듣고 나니 ‘빛을 경험한 수업’
이라는 생각이 들고 빛의 지성을 나누어 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며 이제야 이 특강을 신청한
그때의 내가 이해가 된다고 해주신 지현님.
걸림 없이, 가볍게 놀이처럼 즐기자, 평소처럼 락슈미 답게
오늘은 저의 데일리 카드의 메이저 아르카나는
‘바보’가 나왔어요. 오늘처럼 중요한 날 나오니
직관적으로 ‘오늘 특강을 아무 걸림 없이
가볍게 놀이처럼 즐기다 오겠구나’하는 느낌이 왔고,
하던 대로, 평소처럼, 락슈미답게 한거 같아요.
원데이 클래스를 마치며
서로에게 스승이 되어주고
빛이 되어주며 보낸 7시간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충실하게 카드에 대해 알리고,
참여자분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아주 알찬 특강이었습니다.
지혜로운 한 마디 한 마디로
저도 배운 것이 많았고
오늘의 경험으로 새 힘을 얻었어요.
강사인 제게 보내주시는 따뜻하고
신뢰를 담은 미소와 관대한 마음을 느끼며
편안하게 준비한 대로 성공적으로
잘 마친 특강이었습니다.
이런 특별하고 귀한 자리에 시간과 공간을
내어주신 저의 스승 라다라니 센터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심리 상담 센터 위민에서 열리는 원데이 특강은
타로 마스터들께서 실전에서 오랜 기간 수련하며
다져진 원액 같은 것을 잘 모아 전하는
자리이니 앞으로 계획되어 있는 특강들도
놓치지 말고 참여해 보세요~
클래스 참여자 지현님께서 감사한 후기를 남겨주셨어요~
https://blog.naver.com/metareo/223580285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