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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함지골에서 남항대교를 거쳐 혈청소 근처 암남공원까지, 곧 2송도에서 1송도까지. 대마도가 보이기도 하니 남도 식생이 고스란히 자란다. 12월1일에 아직 해국이 피어있으니 10월에 오면 울릉도까지 안가더라도 해국을 볼수 있겠다. 어릴때와 젊을때 가던 곳인데 그것이 해국인줄 몰랐으니... 특히 이구간은 혈청소로 한동안 출입금지 구간이었다. 역시 천선과, 사스레피, 돈나무, 보리밥나무 등이 자생한다 여우콩 계요등 장식 무화과도 자란다 거의 bio niche 생태적 지위 갯메꽃 주홍서어나물 남항대교밑에서 갈맷길지도를 얻어 남항대교 넘어 송도 곤포횟집에서 물회를 먹고 송도길로 안남공원까지 간다 후피향나무 먼나무 붉은열매 그 화려함이야 감국을 빠드릴수 없지오 지고있는 해국 건너편 영도. 지나온 길 남항의 큰배들 멋진 작품이 되다 갯고들빼기 개망초도 우아하다 안남공원 주차장의 낚시꾼들 지나온 남항대교 팔손이 식나무 붉은 열매 하나가 바둥댄다 팽나무 위엄 천선과도 고목이 되었다 광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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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숲길의 사색 원문보기 글쓴이: 눈솔-강판순
첫댓글 운치있는 바닷가 풍경과 희귀한 식물 공부 잘하고 갑니다
바다에 자주 가시나 보죠..감사합니다
어쩌다요. 제블로그에 이기대길 기장길도 이씀다 ㅋ
멎진 작품이 되네요! 참말로 좋은 작품입니다. 즐겁게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