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 증상, 부정맥 원인 무엇으로 막을까?
부정맥이란 심장이 불규칙한 리듬이나 비정상적인 심박동수를 갖는 것을 말합니다. 정상적인 맥박 수는 분당 50∼100회로 규칙적이며 이를 동성 맥박이라고 합니다.
부정맥이란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지 않는 것을 말하며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맥이 지나치게 빠른 것을 빈맥, 느린 것을 서맥이라고 하며 맥박수는 분당 60-100번으로 정상이지만 불규칙하게 뛸 때 불규칙 맥 또는 기외 수축이라고 부릅니다.
부정맥 증상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은 가슴 두근거림(심계항진)입니다. 두근거림에는 가슴이 방망이질하듯 계속적으로 빠르게 뛰는 경우와 간헐적으로 심장 박동이 하나씩 건너뛰거나 강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흉통, 호흡곤란을 동반할 수 있고 돌연사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부정맥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심장 내에는 전기 회로가 존재하며 이를 통해 전기가 흐르면서 규칙적으로 박동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심장 내 정상적인 전기 자극의 전달 경로에 이상이 생기면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선천적인 이유도 있지만 고혈압, 관상동맥 질환과 함께 이차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또한 스트레스, 과로, 과격한 운동, 과음, 카페인(커피) 섭취와 연관돼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절제가 필요합니다.
부정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혈관계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최소 하루 30분 이상 걷기, 조깅, 줄넘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경계성 고혈압 환자에게는 가벼운 걷기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다만 과격한 운동은 부정맥을 유발하여 돌연사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도 피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의 교감신경계를 자극해서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분노와 화를 내려놓고,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면 부정맥을 예방하고 생활이 즐거워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나타납니다.
과식에 주의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적정한 양의 단백질과 적은 양의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저염식 식사는 늘 권장되는 좋은 식습관입니다. 과음은 부정맥 원인이 되므로 심장과 혈관 건강을 위해 가급적 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부정맥을 예방하려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혈관에서 혈액 일부가 굳어 혈전이 생기면 혈액순환을 둔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에 다수의 전문가들은 혈행 개선에 좋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라고 권장합니다.
특히 홍삼은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해 혈전 생성을 막고, 혈류 개선을 돕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홍삼의 효능은 식약처가 공인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된 바 있습니다.
*혈전: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섭 박사 연구팀은 홍삼이 혈소판 응집 정도를 낮춰 혈류 흐름을 개선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고지혈증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에만 홍삼 농축액을 섭취시킨 후, 혈전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혈소판 응집 정도를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홍삼군은 실험 전 75.14%였던 혈소판 응집 정도가 홍삼 섭취 후 64.52%로 무려 10.62% 감소했습니다. 반면 아무것도 섭취하지 않은 대조군은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김종훈 교수 연구팀에 의하면 홍삼이 부정맥 증상으로 인한 심박출량 감소를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임이 밝혀졌습니다. 연구진은 인위적으로 심근경색을 유발한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에만 심장에 호스를 연결하고 홍삼 추출물을 투여했습니다. 이후 모든 그룹의 심박출량과 심장근육 괴사율을 측정했더니 홍삼군은 대조군에 비해 심박출량이 18% 증가했으며, 심장의 괴사율은 46%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심박출량: 심장이 1분에 내뿜는 혈액의 양
이외에도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홍삼이 혈류 흐름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홍삼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소비자 사이에서 부정맥에 좋은 음식으로 홍삼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홍삼 제품이 모두 부정맥 원인을 막는 데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좋은 홍삼 제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살펴봐야 할까요?
1. 제품유형을 따져라
“나는 이것저것 따지기 싫다. 그냥 한 가지 기준만 알려 달라.” 이런 생각을 가진 분이라면 ‘제품유형’을 따지는 게 가장 좋아요. 식약청은 소비자가 몸에 좋은 홍삼제품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에만 ‘건강기능식품’이나 ‘홍삼제품’이라고 표기하도록 정해놨어요.
홍삼효능의 원천은 사포닌 성분인데요.
‘홍삼제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반면, 홍삼음료에는 사포닌 성분(홍삼추출액의 ‘홍삼성분’)이 거의 없어요. 즉,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홍삼제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이어야 한다는 말씀!
홍삼제품은 순수하게 홍삼으로만 만들어진 제품으로 가장 효능이 좋다고 볼 수 있어요. 건강기능식품은 홍삼과 몸에 좋은 성분을 섞은 제품으로 순수 홍삼제품보단 못하지만 어느 정도의 효능은 보장된답니다.
시중의 ‘홍삼액기스’는 제품유형이 ‘홍삼음료’인 경우도 있으니 유의하셔야 하고요. 홍삼수, 홍삼차 등 ‘액상차’로 분류되는 것들이나 절편 등 ‘캔디류’ 또한 효능이 거의 없답니다. 이렇게 제품유형만 확실히 따져도 제대로 된 홍삼제품을 고를 수 있어요. 건강을 위해 홍삼을 드신다면 가장 먼저 제품유형을 따져보세요.
2. 사포닌 함량
더 세밀하게 제품을 비교하고 싶으시다면 홍삼의 핵심, 사포닌을 보시면 돼요. 앞에서도 잠시 언급했다시피, 홍삼의 효능은 ‘사포닌’이라는 성분에서 나와요. 사포닌은 항암작용, 노화방지, 콜레스테롤 저하뿐만 아니라 기관지에도 좋아 ‘황사’에도 효능이 있답니다.
식약청은 홍삼제품에 한해 사포닌 함량을 표기하도록 규정하고 있어요. 홍삼제품의 사포닌 함량은 ‘진세노사이드 Rg1+Rb1의 합’으로 표기한답니다. 홍삼에는 수많은 사포닌 성분이 있는데, 그 중 Rg1과 Rb1는 홍삼의 효능을 대표하는 성분이에요. 식약청은 홍삼의 효능을 공식적으로 면역력 증가, 피로회복, 기억력 개선, 혈소판응집력 억제를 통한 혈액흐름 개선, 항산화기능(노화방지) 등 5가지로 정했는데요. 이 기능을 발휘하는 성분이 바로 진세노사이드 Rg1과 Rb1이랍니다. 식약청은 하루에 진세노사이드 3~80mg섭취를 권장하고 있어요. 이 범위 안에서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게 비결이죠.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을 알아보시려면 ‘영양성분표’를 보시면 돼요.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표기해야만 인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함량정보가 꼭 들어간답니다. 하나 더 주의할 점은 ‘홍삼사포닌’이라는 문구에요. 일부 제품은 원재료명이나 영양성분표에 ‘홍삼사포닌’, ‘조사포닌’, ‘홍삼성분’ 등의 표기가 있고, ‘70mg/g’이라는 수치가 뒤따르죠. 70mg이라는 숫자만 보면 함량이 큰 것 같지만, 따지고 보면 매우 적은 양이랍니다.
‘홍삼농축액(홍삼사포닌 70mg/g)’은 홍삼농축액 1g 당 홍삼사포닌이 70mg이 들었다는 얘긴데요. 홍삼사포닌이 진세노사이드 함량과는 다르다는 점도 알아두셔야 해요. 홍삼사포닌(조사포닌, 홍삼성분)은 Rg1과 Rb1 뿐만 아니라 다른 종류의 사포닌도 포함한 수치에요. 당연히 같은 효능이라도 ‘진세노사이드 Rg1과 Rb1의 합’보다 많이 나오죠.
이와 더불어 연근수, 부원료, 첨가물 등을 고려한다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시판중인 제품 중 대표적인 것이 김포파주인삼농협 동의삼 6년근 vip홍삼정스틱
https://smartstore.naver.com/jardindejstudio/products/6695813649
이 시간에는 부정맥 증상과 부정맥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부정맥으로 인한 돌연사 위험이 커지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