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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역사를사랑하는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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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한 글 【윤승원 수필】 어느 전직 경찰의 ‘강인한 정신력’
윤승원 추천 1 조회 137 21.10.31 09:31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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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0.31 16:54

    첫댓글 '한만환경우님'은 참으로 훌륭하십니다.

    설악산 오대산 속리산 계룡산 지리산 내연산 울릉도성인봉(독도포함) 한나산 등을 등반하였던
    나로서는 한만환경우님의 산행과 투지를 웬만큼 짐작할만합니다.
    산악인들은 산악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깨우치고 경험하면서 인간이 추구하는 그 무엇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한 마디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하나로 뭉뚱그려서 철학이며 예술이며 진리라고도 말합니다만
    나는 여기서 "그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영어로는 "it"이겠지요.
    "You are it." (당신은 참 멋지네요!)라는 말이 있지요. 그런데 나는 "He is it!"라는 말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정말로 그는 멋지십니다. 162지맥을 완주한 그가 어찌 멋지지 않겠습니까.
    예술과 철학의 모든 분야를 완성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글로 "He is it."의 경지를 소개해주신 장천선생에게 감사하며 댓글을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청계산)

  • 작성자 21.10.31 17:49

    “정말로 그는 멋지네요”라는 지 박사님의 표현이 최고의 찬사입니다.
    162 지맥 완주란 결코 쉽지 않은 일임을 지 박사님께서도 인정해 주시고,

    따뜻한 격려의 말씀 주시니, 한만환 경우님의 남다른 투지력을 소개한
    저의 기분도 좋아집니다.

    그러고 보면 산악인의 강인한 정신력이 바탕이 된 162 지맥 완주는
    종합예술이라 할만합니다.

    ‘예술과 철학의 완성’이라는 지 박사님의 차원 높은 격려 말씀 속에
    모든 것을 함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만환 경우님과도 지 박사님의 귀한 격려 댓글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21.11.01 10:38

    장천 선생의 한만환 경우님의 소개는 한편의 영화 같습니다. 호칭에서 시작하여 건강의 지표를 살며시 제공하고, 등산의 내용, 그리고 가정의 문제로 돌아서 행복한 삶이란 종착역에 도착했습니다. 한만호 씨가 종관한 총도상거리를 우리 리 수로 환산해보니 3만 3천리가 되네요. 화목한 가정은 인간 삶의 가장 복된 환경입니다.
    이 멋진 글을 올사모 전 회원에게 읽기를 추천합니다.

  • 작성자 21.11.01 11:36

    정 박사님의 격려 댓글이 과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댓글을 읽는 기쁨과 즐거움을 한껏 누립니다.

    특히 “한만환 警友가 종관한 총 도상 거리를 우리 里수로 환산해보니 3만 3천 리가 된다”는
    놀라운 수치 앞에 꼼짝없이 감탄과 즐거움의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역시 한평생 연구실에서 학문을 연구해 오신 역사학자님의 격려 말씀은
    정곡을 짚으시면서 치밀하시거든요.

    그냥 재미로 읽거나 대충 읽고 지나치기 쉬운 장문의 졸고 수필임에도
    정 박사님은 세밀하게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하신 다음, 내용을 압축하여
    요약까지 해 주시고, 귀한 소감을 덧붙이셨습니다.

    어느 문학평론가의 촌평보다도 핵심을 꿰뚫어 주시고,
    필자에게 힘과 용기까지 주시는 격려 말씀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혼자 읽기 아까운 귀한 댓글이어서
    글 속 주인공인 한만환 警友와도 공유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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