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요
동강은
강원도 정선, 평창 일대의 깊은 산골에서 흘러내린 물줄기들이오대천, 골지천, 임계천, 송천등이
모여 정선읍내에 이르면 조양강(朝陽江)이라 부르고 이 조양강에 동남천 물줄기가 합해지는
정선읍 남쪽 가수리 수미마을에서 영월에 이르기까지의 51km 구간을 동강이라고 따로 이름했다.
이 동강은 영월읍에 이르러 서강(西江)과 합해지며, 여기서 이윽고 강물은 남한강이란 이름으로
멀리 여주, 서울을 거쳐 황해 바다까지 흘러간다.
동강을 끼고 있는 백운산.
"태고의 신비"와 "천혜의 비경"까지 갖춘 동강은 강원도 산 속 깊숙이 숨어서 말없이 흘러가고 있다.
그래서 일까. 백운산 산행은 마치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을 선사해준다.
동강에서 바라보는 백운산은 정상에서 서쪽으로 마치 삼각형을 여러개 겹쳐 놓은 듯한 여석개의
봉우리가 동강을 따라 이어져 있고 동강쪽으로는 칼로 자른 듯한 급경사의 단애로 이루어 져 있다.
백운산은 동강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조망이 좋으며 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한국의 100대명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점재나루에서 정상을 올라
제장나루까지 여섯 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린다.
백운산 산행의 진미는 뱀이 또아리를 틀은 것 같은 굽이굽이 돌고 돌아가는 동강의 강줄기를
능선따라 계속 조망할 수 있는데 있으며 등산로는 6개의 봉우리를 가파르게 오르고 가파르게
하산하며 주로 참나무 군락으로 이루어져 있고 왼쪽 동강쪽은 낭떨이지 같은 급경사 단애이다.
군데군데 위험구간이 있고 가파르며 등산을 하면서 굽이굽이 흐르는 동강과 주변 산들이 연출해
내는 절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이곳만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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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신청합니다 대장님 비가와도 여기는 갈수있습니까?
기상특보가 발효되지 않으면 무족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