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를 처음 접했을 때, 그래서 시운치성 모시고, 21일간 젊은이들로 부터 교화 듣는 것 까지는 참 좋았었지요. 그런데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교화 내용과는 좀 달랐습니다. 그래서 교화해준 젊은이들한테 교화내용과 실제로 벌어지는 일들은 일치하지 않는다 이야기를 했더니, 어느 날 전화를 안 받더군요. 2사람 다.
어쨌든 교화내용은 괜찮아서 인터넷을 강증산부터 검색했습니다.
대순진리회와 증산도가 압도적이더군요. 대순진리회 검색하다가 질려버렸습니다. 집 나간 이야기 부터 시작해서 안 좋은 이야기들이 넘쳐 흘러서, 그럼 증산도인가 싶어서 증산도를 탐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증산도 경전을 보면 알 수 있지요. 참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한 군데가 맘에 안 들어서 증산도는 아니라는 생각을 했고, 다시 대순진리회를 탐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어떤 카페가 있었는데, 전경을 보고 싶다고 했더니 택배로 보내주더군요. 맨 처음 포덕 된 곳에서는 전경을 달라고 했더니 주지 않았는데, 이런 곳도 있나 싶었죠. 그 분이 오라는 곳으로 갔더니 겨울이었는데 연탄난로 주변에들 앉아서 도담들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상도수도인이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상제님과 관련된 것들은 인터넷으로 검색되는 것은 다 검색했습니다. 재밌기는 증산도가 재밌습니다.^^....
그런데 아닌 것은 아니지요. 주문은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것인데 그 주문에 구천하감지위가 있었습니다. 저 구천하감지위 때문에 증산도는 앙꼬없는 찐빵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겉이 아무리 화려해도 속이 없으면 없는 겁니다. 구천이 어떻게 하감하는지 구경하고 싶을 정도 였으니까요. 그렇다고 증산도를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제 생각이 그렇다는 것뿐이니까. 그쪽 사람들도 그 쪽이 맞다고 생각하니까 열심히들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대순진리회와 인연을 맺기 전에는 반야심경을 3년 정도는 매일 암송했으니까...그렇다고 불교신자는 아니고 그냥 반야심경이 좋아서 외웠던 거지요. 반야심경을 외우면 마음이 차분해졌으니까..
외가쪽은 반 이상은 목사들이고, 친가쪽은 거의가 교회신자들이지요. 어렸을 적에는 사탕 얻어먹으로 몇 달 다니기도 했습니다만, 아버지가 제사 못 받을까봐 저는 못 다니게 했습니다. 성경도 몇 번은 봤을 겁니다.
소개는 이 정도로 마치겠습니다.
상제님 관련된 곳이라면 대화할 정도는 된다는 것은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제가 증산도 도전을 완독하시면 답장 드린다 했는데 증산도를 믿어라 했습니까?
증산도 주문을 읽어라 했습니까?
도전 속에 구천상제님 말씀을 읽어보라는 뜻입니다
구복구생님은 강증산상제님이 하느님이라는것을 믿으십니까?
하느님입니다.
도전에 김씨에게 주인을 정한다는 증산상제님 말씀이 계시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시기도 모시고 질문드리죠
우선 저는 증산도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을 알려드리며....
증산도 주문을 보면 상제님께서 처음 내려주신 주문자체를 부정하고 있다고 봅니다.
구찬하감지위 자체가 없죠.
그런 말도 있었습니까?^^ 도전 어디 쯤에 있습니까?
카페 글을 전혀 읽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검색하는데서 김씨만 쳐도 바로 나옵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소감 부탁 드리겠습니다
네 모두 옳으신 말씀들입니다.
구복구생님께서 순수하게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잘 압니다 .
우선 상도의 수도인들은 도전님의 말씀을 늘 뒤로 합니다. 제대로 알아듣지도 못하고 행함도 없으며 더군다나 윗분들은 저 아래 수반들에게까지 도전님의 말씀이 전해지지 않습니다
또한 들어도 무슨 말씀인지를 잘 모르죠!
맞나요?
왜 도전님의 말씀을 깊이 기억하고 알려고 하지 않는지 저는 의문입니다.
왜 저런 말씀을 하실까
무슨 의미로 하시는 말씀일까
책의 이 앞뒤 맞지 않는 내용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죄송합니다만 구복구생님고 그런 관점에서 다시 한번 책을 봐 주셨으면 합니다.
잊지 마셔요. 우리 도는 진리도통이며 도전님께서 늘 말씀하시길 "진리는 책 속에 있다. 여기 책 많잖아!"
꼭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모든 답은 책 속에 있답니다.
참고로 증산도는 천지부모님을 알고 있으나 원위에 모시기는 당시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를 모시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 책에는 "나의 공사에 수부가 필요하다 수부를 데려오라..."
즉 공사에 쓰신분이시지 그 분을 모실 분은 아니고 앞으로 상제님의 공사대로 나오실 수부의 이치와 상제님의 이치에 대해서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죄송합니다만 제가 보라는 곳은 꼭 보셨으면 합니다.
반대로 대순진리회는 종통종맥을 잘 이어서 상도까지는 수도인들이 잘 왔습니다만 마지막 관문을 넘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시는 증산도와 같이 천지부모님을 인정하지 않고 있거든요... 책에는 모두 그 내용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