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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으로 주제공연 도입, 출향인사 참여, 지역전통성을 알리는 프로그램 운영 등
올해로 열여섯번째를 맞는 제16회 만세보령문화제가 크게 바뀐다.
보령시는 지난 13일 오후 4시 시 중회의실에서 제16회 만세보령문화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열릴 예정인 만세보령문화제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문화제 처음으로 ‘깨어나라! 충청수영 500년 역사여..’라는 주제를 가지고 ‘충청수영성 500년, 잠에서 깨어나다!’라는 주제공연과 우리고장 알리기 ○×퀴즈를 도입하고 연계행사로 충청수영 전통주막, 문화유적 포토존, 병영의상 입어보기 코너 등을 운영해 지역문화를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주제공연은 500여 년 전인 조선 3대 수군의 본영으로 경기도 평택에서 전북 군산까지 방어했던 충청수영성(사적501호)의 위상을 높이고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다. 또 지난 15회의 문제점과 아쉬움을 보완해 민속․화합경기를 대폭 개선하고, 모든 체육경기는 종합경기장 내에서 하기로 해 그동안 분산개최로 인해 불편했던 점을 해소하게 됐으며, 보령향우회를 참여토록 해 보령인의 애향심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첫날인 10월 1일 저녁 7시 30분에는 명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인기연예인을 초청한 경축음악회를 개최해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게 되며, 이날 보령을 소재로 한 향토가요 인기가수 이명주의 ‘보령아가씨’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문화제는 지역전통문화 발전은 물론 각계각층의 많은 주민이 참여해 ‘문화축제’, ‘화합축제’, ‘체험축제’를 기본 방향으로 지역의 전통 민속․문화 재현, 읍면동 선의의 경쟁을 통한 화합의 한마당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만세보령문화제는 1일 전일행사로 ▲오전 10시 시조경창대회 ▲오전11시 도미부인경모제 ▲오후 2시 풍년제 ▲오후3시 향토작가초대전 ▲오후 4시30분 한내돌다리밟기 ▲오후 7시30분 경축음악회 등이 열린다 2일 본행사로 ▲오전 9시 성화채화 및 개막퍼레이드, 입장식 ▲오전 10시 개막식 ▲오전11시 충청수영주제공연 ▲오전 10시~오후 5시 민속경기 및 체육경기 ▲오후5시 폐막 등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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