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은 명지산을 갔다.
힘들거라는거 알고는 갔지만 그렇게 힘들줄은 예전에 미처 몰랐다.
정상 1키로 두고 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심하게 알바를 해서인가 ...,
길도 돌길이 많아서 발바닥이 불이날지경 이었다.
어쨌든 최악의 산으로 명지산을 낙점한다.
다음날....
오전은 화악산 오후는 운악산이다.
화악산은 그야말로 믿음으로
올랐다.
정상에서 만난 체코 청년과 ㅇㅣ런저런 이야기하며 하산한후 나는 다시 운악산으로 향한다.
운악산은 참~매력이 넘치는 산이었다.
병풍바위 코스로 올라가는데 와~만만하지가 않다.
로프와 스템블러가 자주 나타난다.
그야말로 온몸으로 등산한 산이었다.
다행히도 정상에 막걸리 아저씨가 있어서 남편은 막걸리 나는 아이스께끼 하나로 더위를 식혔다.
힘들지만 함께하니 그나마도 좋은 여행이라 생각해본다.
첫댓글 산도, 꽃들도, 물구나무서기님도
멋지세요~👍
응원 감사합니다.
명지산 다녀와서 바로 다음날 산행
쉽지 않은 걸 해 내시네요
이제 별로 남지 않았겠어요
100대명산 인증
소인에게는 아직도 올라야할 산이 많이 남아있답니다.
명지산....최악의산! 으로 분류합니다
더운 날에 천고지 넘는 산, 산행하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그저 감사합니다.
하루에 몇산을 등반 하신거래요? 체력이 대단하세요
체코인과 대화도 가능하다니 놀라워요
하루에 2개죠.
다리갖 뿌라지는줄 알았네요.
체코청년이 한국말을 아주 잘해서 ....
이 더위에 대단하십니다.
응원합니다.
어느꽃 보다 더 아름 다운 그녀의 다리 근력~~~~~ 부러울 뿐이지요...
이 더위에 정말 대단해요~~
단단한 종아리 근력 부럽네요 ㅎ
와~~
저도 산 엄청 좋아하는데~
기분좋은 산행을보니 좋은기운이 팍팍느껴져요^^
산에서 좋은기운 많이 받으시공
더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