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카페에 마리 라는 닉을 가진 여환우님이 계십니다. 2년여전 겨울의 초입에 마지막 남은 재산인 산촌의 괜찮은 집을불에 홀랑 태워먹고 실의에 빠져있던.... 그때 우리 카페의 많은 분들 도움으로 결코 춥지않은 겨울을 보낼 수 있었던...바로 그 사람.
그 마리님이 요즘 출세했어요. 거창의 남덕유산 줄기의 이름은 있으나 별로 알려지지 않은 어느산 7부 능선에 마을과 2km 넘게 떨어져 완전 무공해 지역의 어느 재실에서,재실관리도 하며
완벽에 가까운 힐링을 하며 비교적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넘 경치도 좋고 시원한 그 곳에,숙소에 여유가 있어
원하는 우리 회원님께 이번 여름 나눔을 생각 했답니다.
그런데 마리님이 직접 올리지 않고 왜 제가 나서느냐?
그때,힘들때 제가 좀 앞장을 선 관계로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거든요. (꼭 예쁘서 그런건 아니고요...ㅎㅎ) 그 생각을 듣고 얼른 선수를 치는 겁니다.ㅎㅎㅎ
기타 정보방 김지나1님의 글 "쉼터 찾고 있음"이란 글을 읽고 이런 생각을 나눴거든요. 시설은 그리 편하지 않습니다만 그것도 재미로 생각하면 재미가 있고 아마 꿈같은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겁니다.^^
숙식을 다 해결해 드릴만한 형편은 못되니 자기 먹을 것은 자기가 해결해야 합니다. 비교적 건강타 하지만 자신도 환우의 몸이라 누구 시중 덜어 드릴 형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함께 밥도 하고,봄에 준비 해놓은 산나물도 같이 나눠먹고,등산도 하고, 뜸뜨기나 자신만의 치유 노하우 나눠 드리고 약초 캐기와 뱀 잡아먹기 등도 가르쳐 드릴 수 있답니다.
태극권과 요가도 함께 할 수 있고요. 천주교 신앙심이 깊지만 종교는 상관 없고요,남녀 불문. 단 가족 휴양지로 개방할 생각은 없으니 환우 본인만 오셨으면 합니다.
일단 한번 살아보시고 의기가 투합 하면 하늘이 그들을 갈라 놓을 때까지
서로 돕고 의지하며 살아갈 가능성이 없다고 누가 잘라 말하겠습니까? ㅡ이것은 제 사견 입니다.^^ 더 상세한 이야기는 댓글로 나눠 봅시다.
어제 그제 저 깊은 산속에 살고 있는 선녀를 만났습니다. 너무 고왔습니다. 마음씨도 하늘과 땅만큼 생김새도 하시는 행동 하나 하나 말씨 마디 마디 무한 힐링을 받고 왔습니다. 물론 저 혼자 힘은 아니고 딱 그분의 도움을 받았씁니다.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_6월1일.
그곳 운영진에서 글성격이 나눔방엔 안맞다고 번개.기타모임방 으로 옮기겠다기에 기분나빠 그럴려면 차라리 삭제해버려라 했어요. 그게 댓글까지 그렇게나 달린것,구태여 안옮기면 큰 사건이나 나는 것처럼 왜 그러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운영자. 별것 아닌 직분인데 건강한 가치관이 이렇게나 소중한지 미처 몰랐습니다.
첫댓글 참 괜찮은 곳인데 호응이 없어요,호응이.
늦으면 후회합니다.~~^^
와우,,라이파이님,,,좋은 일 하십니다...역시 마당발 이십니다 ㅎㅎㅎ
그런데 암싸사에 올린 글은 왜 삭제되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별시리 규제할 내용도 아닌데.....
그리고 암 투병중인 환우님들이 여러가지로 돈도 많이 들어가는데
돈도 절약하고 같은 환우님들끼리 위안을 하며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그곳 운영진에서 글성격이 나눔방엔 안맞다고 번개.기타모임방 으로 옮기겠다기에 기분나빠 그럴려면 차라리 삭제해버려라 했어요.
그게 댓글까지 그렇게나 달린것,구태여 안옮기면 큰 사건이나 나는 것처럼 왜 그러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운영자.
별것 아닌 직분인데 건강한 가치관이 이렇게나 소중한지 미처 몰랐습니다.
우리 카페에서는 읽으시는 분도 몇 안되고 신청하시는 분도 전혀 없네요.
혹 암건삶 회원분 중에 이 글 읽으시면 스크랩해 올려주세요.
비록 암싸사에서 삭제된 글이지만 나눔까지 거두어 들인 것은 아니니까요.
네...소인이 운영하는 블로거와 밴드에도 올렸습니다 ㅎㅎㅎ
@김동우 저나 마리님이랑 피드백이 불가하니.ㅎㅎㅎ
@김동우 스크랩이 0로 나오고 있는데요?
@라이파이~ 복사 ㅋㅋㅋㅋㅋㅋ
@김동우 깜쪽이야~~ㅎㅎ
귀한 일을 주선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암환자가 참여하려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나요?
제게 연락주십시요.
나름 선정기준은 있답니다.
까다롭지 않은...
제게 연락 방법은요~~
010 3543 3717로 하시면 됩니다.
미소지기님 만 아십시요.
댓글 안다신 분께는 알려드리지 마십시요^&^
ㅋㅋㅋ
ㅋㅋㅋ
옛 서~
낼 전화 드리겠습니다.^^
25시간 열려있답니다.^^
뱀 잡아먹기??? "휴- 내겐 언제쯤 편히 쉴 날이 올려나~~" 덕유산 뱀 반장회의 때 녹음된 소리입니다. ㅎㅎㅎ
암행어사님께서도 저곳에 출두 한번 하십시요.
거창 민정도 살피셔야지~~^^
@라이파이~ 살모사 술 담은 것 있으면 시음 가능 할까용~~~? ㅎㅎ^^
@제마노 살모사 거 비린내 나고 맛 별롭니다.
술은,좀 비싸서 그렇지 거창막걸리 죽입디다.
하긴 막걸리가 비싸봐야 막걸리지 뭐 별 수 있습니까?
2,500원 짜리 큰거 한병이면 저같이 술약한 사람은 헤롱헤롱 갑니다.ㅋᆞㅋ
@라이파이~ 거창 생막걸리도 Very Goo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