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호기심 덩어리지요.
"이건
뭐예요? 저건
왜그래요? 이건 왜
그래요?"
이런 끝도없는 질문에 열심히 답해주다보면 지쳐서
이런거 답해주는 책은 어디 없을까??? 싶었는데
어머나~ 제 맘에 쏙 드는 재미난 책이 제가
믿고 보는 출판사에서 나온거있죠~
앞서 나온 '와이즈만 키즈 수학사전'도 대
만족이여서 이번 책도 기대 만땅하고 기다렸다 받았답니다.
" ‘와이즈만 유아 사전
시리즈’의 ‘과학’ 편으로, 유치원 누리과정과 초등 과학 교육과정에 맞추어 생명, 물질, 운동과 에너지, 지구와 우주 같은 기본 영역을
구분하고, 최근 떠오르는 사물인터넷(IoT), 쓰리디(3D) 프린터, 가상현실 같은 컴퓨터 과학 기술을 두루 망라하여 개념을 선정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기초 배경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한 신개념 유아 사전"
그래서 딱 백과사전처럼 생겼어요. 두툼한만큼
듬직해 보인달까~ ^^ 책띠도 있구요.
집에 자연과학전집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자가
어떻게 생겼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를 배우기 전에
동물 식물은 어떻게 구분하는지, 어디에 살고
생김새는 왜 다른지
이런걸 먼저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이
바로 그렇게 시작하더라구요.
와이즈만 유아 과학사전은 아기자기한 일러스트 그림과 사진이 함께라서
그림책처럼 쉽게 보고 쉽게 배울수 있는 책이예요.
유아들은 엄마가 읽어줘도 되구요, 초등생도
혼자 읽기 부담없는 글밥과 두께랍니다.
책의 큰 분류는 동물, 식물,
인체, 물질, 운동과 에너지, 지구와 우주, 컴퓨터 이렇게 나뉘는데
이 분류도 꼭 백과사전 세트를
닮았지요~
처음에 귀여운 일러스트 그림만 보고 아기들이
보는 책이라고 시시하단 초등생 큰 아이도
짧은 글 안에 몰랐던 사실들이 하나씩 튀어
나오니까 신기해서 열심히 보기 시작했어요.
에이~사자가 동물인걸 내가 왜 몰라?
하길래
너 꽃게 암수 구분 할 줄 알아? 여기 그게
나와있던데! 라고 했거든요.
인체백과도 한참 열심히 읽어서 알것 다 안다
생각하던데,
눈은 왜 깜빡거릴까?
과자는 어떻게
될까?
안먹으면 어떻게
될까?
이런 독특한 질문이 눈에 띄이니까 답이
궁금했는지 해당 페이지를 찾아 보더라구요.
이 책은 한번에 다 읽으려하지 않아도
되요.
질문 하나에 한 페이지씩 답이 적혀있으니 그냥
차례를 보고 궁금한 것만 골라 읽어도 괜찮네요.
큰 아이는 한참 스마트폰, 유튜브에 열광중이라
기계는
얼마나 똑똑할까? 컴퓨터들끼리 어떻게 연결될까?
이런 페이지를 좋아했는데 작은 아이는 아직
어려서 그림 구경 삼매경에 빠졌네요 ^^
책 상단에는 질문이 써있고, 내용은 글과
그림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고,
마지막 우측 하단에는 질문에 대한 간단하고
명쾌한 답이 적혀있어요.
아이가 모르는 질문을 해오면 후다닥 찾아서
보여주기 너무 좋은거 있죠~
책 마지막 부분에는 교과서연계 표시도 되어있던데
학교에서 과학 과목을 배우기 전이라
처음에는 꼭 지식습득을 위한 책이라고 보기보다는
낯선 용어나 개념에
친해지기 좋은 책이라고 느껴져서
아이가 시간날때마다 꺼내보기 좋은
책인것같아요!
과학 백과사전 보기전에 워밍업으로 유아때부터
보기 좋은 와이즈만 사전 시리즈를 권해봐요♡
첫댓글 [서평완료] 좋은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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