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페르, 버너가 많으면서도 또 질렀습니다.
머털 세일 기간을 참지 못하고...
꼭 갖고 싶었던 목록입니다.
1~2인용 작은 코펠 속에 버너, 가스통 넣어 휴대할 수 있는 취사도구...
두가지 모두 판매가격 자체가 머털이 제일 저렴한 거 같습니다.
그런데도 5%할인에 부이아이피회원 할인 혜택을 받다보니 맘에 든 가격으로 구입하였네요.
코베아 캠프3 버너입니다.
쇼핑몰 이미지보다 더 작습니다.
포장박스가 어찌나 적던지 저는 무슨 사은품인 줄 알았어요..^^*
투명 케이스에 보관하구요.
ㅅ
실제 사이즈가 손바닥도 못됩니다.
부속품 일부가 티탄 금속으로 제작되어 부식 염려 없고 88g으로 가볍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보다 더 가벼운 56g짜리 버너를 선택하려다가 그거는 압전자동점화장치가 없어서 캠프3를 선택하였습니다.
쬐깐한 것이 화력 존나 쎕니다.
단지 삼발이가 작다보니 큰 코페르는 불안하겠습니다.
하지만 이거는 개인 취사도구이니 작고 가벼울수록 좋은거죠.
그런데 쇼핑몰 제조사의 홍보 내용이 문제가 있습니다.
대부분 쇼핑몰 홍보에는 가스소비량이 189g/h으로 되어 있는데 제원 설명서를 보니 140g/h이네요..ㅜㅜ
저는 가스소비량이 높은거를 선호하거든요.
하지만 140g/h이면 충분해서 따지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 버너 뿐만 아니라 거즘 다 상이하므로 구입 시 요목조목 따져보아야 합니다.
제작사 코베아는 시정하여야 하구요,
코베아 이스케이프 1~2인용 코펠입니다.
재질이 알루미늄인데 특수코팅이 두터서인지 예상보다 무겁네요.
구성품입니다.
1리터짜리와 0.6리터짜리 코펠 두개와 뚜껑, 그리고 케이스입니다.
라면은 하나밖에 끓이지 못해서 2인용으로는 곤란한 사이즈입니다.
코펠 뚜껑인데 뭘라고 깊이 만들었나..했는데 밥그릇 대용으로 딱이네요.
코펠 두개 합치고 그 속에 230g 가스통이 들어가고 캠프3 버너가 들어갑니다.
이렇게 하면 취사도구 모두 수납하게 됩니다.
무게가 궁금하여 계측하니 1키로도 안되네요.
그래서 알파인포트 와 가스통 무게를 계측해 보았는데 별 차이가 없네요.
이 포트에 취사하면 안된다고 하여 코펠과 버너를 따로 구입하였습니다.
부피도 알파인포트보다 낫네요.
옛날 산악사진할 때 쓰던 1~2인용 사각 코펠입니다.
사각형이 배낭 짐 꾸리는데 좋아요.
캠프3 버너와 원통형 가스통을 넣어 보았더니 뚜껑이 닫히지 않네요.
이것도 좋은데...
이거는 8인용 코펠 중 제일 작은거로 2~3인용 정도 됩니다.
두사람 출조하면 딱 맞는 용량입니다.
이제 날씨도 풀리고 차박, 야박하기 좋은 시즌이 돌아와 취사도구 보강하고 점검하였습니다.
첫댓글 뚜껑은 손잡이가 있는걸 보니 아마 컵대용 또는 국이나 음식 끓였을때 덜어먹기용도로 저렇게 나왔다고 보심됩니다. 새장비 영입을 축하드립니다.
역시 쉐프님이시라 관심이 많으셔...^^
이제 맘놓고 취사할 수 있는거라 앒파인포트 놔두고 이거만 갖고 댕길 듯..
올해는 전투식량 안드시고 취사하시게요?
어묵을 몇번 묵다보니 김병장이 멀어지구마... ㅎㅎ
금오도에서 도야지국밥도 믁고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