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7편
해처럼 밝게, 써니네
손혜진
중학생 써니 곁에 좋은 사람 한 명만 있어도,
그 아이는 잘 자랍니다.
좋은 친구, 좋은 선생님, 좋은 어른이 곁에 있으며
조건 없는 사랑을 보낼 때
이런저런 문제가 있어도 나아갑니다.
그런 '문제'가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은 어떻게 만날까요?
손혜진 선생님 글 속 여러 활동처럼,
가족 여행, 단기사회사업을 이룬 동네 친구들과 여행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벌입니다.
그런 활동을 준비하고 이루는 가운데
둘레 사람에게 부탁하고 감사하고,
응원받고 감사하게 거듭니다.
이 속에서 인연이 이어지고 애정과 인정과 사랑이 싹틉니다.
사례관리 업무를 맡아 이뤄가는 사회사업가라면
문제를 직접 건드려 없애려는 활동도 좋지만,
이렇게 뜻을 이루고 어울려 지내고 그래서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활동을 적극 펼쳐갑니다.
'자원 연결'이란 이미 존재하는 표준화된 공적 서비스의 연결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써니에게 필요하고 참여했으면 하는 활동 따위를 꾸리고 주선하는 일처럼
적절한 자원을 만들기도 합니다.
사회사업가라면 이렇게 이뤄갑니다.
아울러,
서울이란 대도시에서 동네 청소년들이 함께 바다 여행을 다녀왔다니요.
부럽고 부럽습니다. 우리 동네에도 손혜진 선생님 같은 분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지요. 복지관이라면 이렇게 이런 활동을 펼쳐야지요.
가족은 힘이 있습니다. 평소 표현하지 않을 뿐 가족을 향한 애틋함, 미안함, 고마움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서툴지만 그 마음 꺼내 써니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써니 마음에 부모님 사랑이 가득 찬 밤이었겠지요.
써니 가정은 이혼 위기의 가정이었습니다.
문제에 집중하여 부부관계 개선을 위한 전문 상담을 연계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써니와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마음을 표현하고 확인하게 도왔습니다.
가족의 힘, 가족회복탄력성을 믿고 도우니 가족의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변화라기보다 가족의 힘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자녀를 위해 서툴지만 용기 내어 주신 부모님께 고맙습니다.
해처럼 밝게, 써니네'를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첫댓글 활동이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일임을 기억하겠습니다.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마음을 표현할 길을 찾지 못해 때로는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저라면 겉으로만 보고 섣부른 판단을 내리지 않았을까 반성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써니' 이름처럼 밝은 기운이 넘쳐나는 친구인 것 같습니다.
"가족의 힘, 가족회복탄력성을 믿고 도우니 가족의 마음을 알 수 있었
습니다. 변화라기보다 가족의 힘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미 당사자에게는 자생력과 내부의 힘이 있습니다. 이를 살리는 것이 우리의 일임에 동감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