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기자
2024-11-27
1️⃣오세훈 여론조사비용 대납자는 김한정씨
2021년 서울시장에 출마한 오세훈 시장을 위해 명태균측에 3300만원의 여론조사비용을 대납한 인물은 철강사업가 김한정씨로 밝혀짐. 제주지역 재력가인 김한정은 오 시장의 오랜 후원자로 알려져 있음. 그는 ‘공생과상생’이라는 이름의 포럼을 만들어 이사장으로 활동. 뉴스타파는 ‘공생과상생’ 출신 인사들 상당수가 오 시장 당선 이후 서울시 산하기관 곳곳에 포진해 있다고 보도
2️⃣김한정, 대선 때 윤석열 여론조사도 대납
김한정은 지난 대선 때 명태균이 실시한 윤석열 후보 관련 여론조사의 비용도 대납했음. 그는 당시 명태균측에 "내가 농담으로 웃으면서 '백배 천배 갚아, 나중에, 윤석열이 되면 백배 천배 갚아'라고 말했다"고 MBC에 말함
3️⃣김한정, ‘明게이트’ 터지자 “20억 주고 덮자”
김한정은 명태균의 존재가 뉴스토마토를 통해 지난 9월 처음 보도된 직후 강혜경씨를 찾아 “국민의힘까지 죽일 수 없지 않냐”, “강(혜경) 실장만 덮으면 된다”며 입막음을 회유. 이어 강혜경에게 “명태균에게 10억이나 20억을 건네고 사건을 덮자”고 말했다고 뉴스타파가 보도
4️⃣명태균,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에도 여론조사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여의도연구원장(국민의힘 싱크탱크) 지상욱 전 의원이 명태균측에 직접 전화를 걸어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를 독촉하는 다수의 녹음파일을 뉴스타파가 공개. 창원지검은 이 여론조사가 어떻게 쓰였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음
5️⃣트럼프측, 김정은과 직접대화 검토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대화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 이런 새로운 외교 노력을 통해 북한과 무력 충돌 위험을 줄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것. 이제 트럼프 정권 인수팀이 김정은과 윤석열 대통령 가운데 어느쪽을 먼저 찾을지가 관건
6️⃣트럼프 "반도체법 보조금 재검토"...삼성, SK 난감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측이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 보조금을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힘. 바이든 행정부의 보조금이 매우 부적절하다는 것. 반도체 보조금은 미국 내 반도체 생산 장려를 위해 바이든 정부가 도입한 것.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아직 받지도 못한 상태
7️⃣우크라이나 특사단 방한...尹 대략 난감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등 특사단이 무기 지원 등을 요청하기 위해 오늘 방한한다고 CBS가 보도. 그러나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가안보보좌관(마이크 왈츠) 지명자는 어제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은 어떻게든 (우크라전쟁에) 개입하려고 논의 중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갈등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음. 트럼프의 의중을 확인한 윤석열 대통령이, 공언한대로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하기는 쉽지 않을 듯
8️⃣이스라엘, 레바논 휴전안 승인
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와의 휴전안을 승인. 전쟁 발발 13개월만. 휴전안은 전체 내각 승인을 앞두고 있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의 위협에 집중하고, 하마스를 고립시키기 위해 휴전안을 승인했다”고 설명
9️⃣우리은행지주 손태승 전 회장 구속영장 기각
400억 원대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에 휩싸인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서울남부지법이 기각함. 증거 인멸이나 도주 염려가 없다는 것. 손태승은 우리은행이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친인척 에 대한 4백억원의 부당 대출에 개입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 중
🔟김 수출액 역대 최고기록 경신
김 수출액이 2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10월 기준 8억 4956만 달러(1조2천억원). 이는 전체 수산식품 수출액 25억달러의 40%를 차지하며 ‘검은 반도체’로도 불리는 수출 효자품. 미국 등 해외 수요가 늘고 있어 올해 당초 목표인 10억달러 달성도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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