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셔틀 '에어택시' 실증 성공…2025년 상용화 목표
이하나 기자
2021.11.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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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AI 타임스 (출처=SKT)(출처=SKT)
11일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에어택시 실증을 진행했다. 고도 50m 정도로 약 3km 비행을 진행하며, 김포공항과 수도권을 이어준 2인승 공항셔틀 UAM 실증에 성공했다.
'SKT'는 김포국제공항 외부 상공을 3분 가량 선회한 UAM 조종사와 지상통제소 사이의 상공과 지상 이동통신망을 안정적으로 연결했다.
이는 공항에서 UAM을 안전하게 관제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과 UAM 이용시 다른 교통수단으로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제공할 정보공유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실증에는 'K-UAM 드림팀'으로 한국공항공사(KAC)를 포함, SKT,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 한국교통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하늘을 나는 '도시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서비스와 관련된 인프라 및 기체·연구분야 관련 핵심 역량을 종합적으로 입증하며, 정부는 오는 2025년을 목표로, 김포공항을 중심 노선으로 상용화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도심교통과 UAM을 편리하게 연계하는 차세대 모빌리티 플랫폼을 선보였다. UAM을 타고 비행한 승객은 착륙시간에 맞춰 배정된 환승 차량이 도착한 장면을 VR로 볼 수 있다.
또, '티맵, '우티' 등 앱 기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빠르고 편리한 예약 방식과 안전하게 연계해 탑승할 수 있는 교통 프로세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는 국내 최초 UAM 공항 실증을 수행을 위해 UAM-항공기 통합 관제 시스템과 비즈니스 항공 터미널을 활용한 미래 버티포트 등을 구현했다.
'한화시스템'은 최대시속 320km/h로 안전하고 빠르게 비행하는 5인승 에어 모빌리티 기체 '버터플라이'의 실물 모형을 전시했다.
한편, 전기로 구동되는 UAM은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할 수 있는 비행체 기반 항공 이동 서비스다.
AI타임스 이하나 기자 22hnxa@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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