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 너무 신나고 근사해요
내 마음에도 생전 처음 보는
환한 달이 떠오르고
산 아래 작은 마을이 그려집니다
간절한 이 그리움들을
사무쳐오는 이 연정들을
달빛에 실어 당신께 보냅니다
세상에,
강변에 달빛이 곱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흐르는 물 어디쯤
눈부시게 부서지는 소리
문득 들려옵니다
-김용태 시집 /달이 떳다고~ -
♡♡♡
방안가득 달빛에 취하고~
흘러가는 구름에 취하고~
잔잔한 그리움에 취하고~
자다가 문득 깨어 바라보니
어두운 창 너머에 밝게 빛나고있는
저 달 속으로 네 얼굴이 떠올랐어
장맛비가 잠시 멈춘사이로
때아닌 둥근 하현달이 떠오른 한밤중
이럴때 너에게서
전화가 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니야 아니야
잠에 취해서 그랬다고 하면서
내가 먼저 전화를 걸어볼까?
에허!
저눔의 무심한 달이
괜시리 사람 가슴만 헤집어
퍼왔습니다
첫댓글 잘지내시지요~
장마철인데 건강에 유의하세요~
네
오랜만이세
잘지네지
언제시간되면 얼굴보자고
오늘도,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