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제주신광초교에 1학년과 4학년에다니는 자녀를둔엄마입니다
아들은 현제야구를 하고있어요 8개월전부터 인조잔디를 깐다 안깐다 말이나오기시작했었읍니다
하지만겨울방학하루전에 설문지를받았지요 내용은이랬습니다
인조잔디가유해하다는걸알고있다 그래서이것저것알아보고 친환경소재를 쓰는업체를선정했고
잔디가깔리면 지역주민들에 건강증진에도 큰도움이되니 학부모의의견을바랍니다
그리고 그밑에 쓰여진것은 찬성( )반대( )이런내용의 설문지를 받은저로서도 찬성을해야할지
반대를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그래도우리아이들이 흙과지낼수있는시간은 초등시절밖에 없다는생각에
반대를했습니다 아는엄마들에게 전화로물어봤어요엄마들의한결같은말은이랬습니다 친화경이니까졶은거아니야
흙도안날리니까 졶을거라는 말들이였죠 당장눈에보이는게 다가아닌데정말답답했지요
그런데 다음날 일부학부모들에 소리와 인터넷을통해 인조잔디가안좋은걸알게됬지요
그래서일단 야구부부모님들이 모여반대한다고 교장선생님에게 이유와 여러가지이야기를했읍니다
공청회를열여야한다 학부모님들에게재대로알려야한다등등 교장선생님왈 공청회는못하더라도
위원휘 학부모간부들 선생님들 모여서회의는열게하겠다는답변을듣고왔읍니다
그런데 어제학부모 두분만불러가지고 교장이그랬답니다 자기는어차피깔거니까 요구조건을내일까지답해달라구요
반대하는 아니실질적으로 전면대응하는학부모는 야구부부모님 열명정도빢에안되서 급하게회의를했니다
그런데반데하는학부모들역시 금전적인 문제와시간적인문제때문에어찌할수가없다라는쪽이였읍니다
그래서의견을조합한결과 요구조건을 파격적으로 재시하면 교장도한걸음 물러서지않으까해서
들어줄수없는여러가지조건을가지고 오늘만났는데 다들어주겠다고했답니다
이제어쩔수없다는반응들입니다 저혼자라도 시위하고싶은심정이고 답답한마음에 두서없는글몃자올립니다
참고로 저의카페에도 다녀가신 수원연대모임이기에다녀갑니다
시작도못해보고무릎끌어야하는 제자신이너무한심하구 화가납니다
부디 수원연대는 꼭이기시길 멀리서 마음속으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