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계절의 일기 / 詩 오광수 어제 이 강가에서 만났던 노래는 반짝이는 옷으로 갈아입고 돌틈 속에 숨었답니다 모질게 구는 바람이 무서워 조롱 조롱 그렇게 숨었답니다 하얗게 하얗게 쌓인 눈밭엔 아이들의 발걸음 소리도 남은 낱알 찾던 철새의 소리도 숨구멍만 조금씩 내놓은 채 빠끔이 숨어 있습니다 하늘에서 한 움큼씩 고운 햇살을 주면 천사들의 따스한 손길따라 뾰족 뾰족 생명들이 고개를 들고 숨었던 소리가 날아다니고 초롱 초롱 보고픔이 꽃이 필테지요 앙상한 나무를 마구 때리는 바람도 이젠 지쳐 힘이 없나 봅니다 숨바꼭질했던 나무의 새순들이 바람소리보다 더 크게 껍질을 벗는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하얀계절의일기 #오광수 [ 오광수 시인 프로필 ] 출생: 1953. 3. 18 출신지: 충청남도 논산 학력: 중앙대학교 데뷔: 2000년 계간 대한문학세계 시 등단 경력: 경향신문 주말팀장 대표작: 시집 '시는 아름답다'
첫댓글 하얀 계절의 일기 오광수님의 글단미그린비님의 영상으로 감상을 합니다.고맙습니다.오늘은 날씨가 봄 날 같습니다.건강 하십시오.
네. 아침 운동을 밖에서 하는데 확실히 얼굴을 스치는 바람의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고맙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린두님~~ 💕💕💕💕💕
올겨울의 눈소식은 첫눈부터 폭설이었지요 그러면서 온산천을 하얀 나라로 만들기도 여러번 질척한 눈도 유난스럽게 내리더니 이젠 그 하얀 계절은 추억으로 남겨줄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광수 시인님의 글하얀 계절의 일기 하얀 계절의 마지막 모습이련가 싶습니다 영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글은 나중에 다시 보았다라는~~~수고 하셨습니다 정성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단미그린비 님 ^^
네. 하얀 겨울을 얘기하면 연두빛 봄도 기다리는 멋진 詩이지요. 내일부터는 날씨가 따스해지면서 서서히 봄 기운이 나타날 것 같아요. 오늘도 감사드려요. 항상 행복하시길 바래요. 소담 선생님~~ 💕💕💕💕💕
오광수님의"하얀 계절의 일기"를 읽으며 지난 겨울을 떠올려 봅니다도시에는 눈이많이 올해 내렸는데제가사는 강원도에는 눈이 내리지를않았습니다다행이라 생각하며 오광수 시인님의 고운 시즐감하고 갑니다수고 하셨어요 ~단미 그린비님
소담방 방장님이신 소담 선생님이 사시는 곳은 눈이 많이 내렸다 하는데 똑같은 강원도라도 영동과 영서가 다르듯이 눈 또한 서로 다르게 내리는 가 보군요... 이제 금번 겨울의 하얀 눈도 추억 속으로 남을 시간이 얼마 안 남은 듯하네요. 곧 봄이 찾아 올 거 같거든요... 오늘도 감사드려요. 항상 행복하시구요.~~ 💕💕💕💕💕
네에 이시간도 감사한마음으로다가선답니다'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에 일들만가득하시길 함께 하여본답니다우리 단미그린비님^^
고맙구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시길 바래요. 유선생님~~ 💕💕💕💕💕
첫댓글 하얀 계절의 일기 오광수님의 글
단미그린비님의 영상으로
감상을 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봄 날 같습니다.
건강 하십시오.
네. 아침 운동을 밖에서 하는데 확실히 얼굴을 스치는 바람의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고맙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린두님~~ 💕💕💕💕💕
올겨울의 눈소식은 첫눈부터 폭설이었지요
그러면서 온산천을 하얀 나라로 만들기도 여러번
질척한 눈도 유난스럽게 내리더니
이젠 그 하얀 계절은 추억으로 남겨줄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광수 시인님의 글
하얀 계절의 일기
하얀 계절의 마지막 모습이련가 싶습니다
영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글은 나중에 다시 보았다라는~~~
수고 하셨습니다
정성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단미그린비 님 ^^
네. 하얀 겨울을 얘기하면 연두빛 봄도 기다리는 멋진 詩이지요. 내일부터는 날씨가 따스해지면서 서서히 봄 기운이 나타날 것 같아요. 오늘도 감사드려요. 항상 행복하시길 바래요. 소담 선생님~~ 💕💕💕💕💕
오광수님의"하얀 계절의 일기"를
읽으며 지난 겨울을 떠올려 봅니다
도시에는 눈이많이 올해 내렸는데
제가사는 강원도에는 눈이 내리지를
않았습니다
다행이라 생각하며 오광수 시인님의 고운 시
즐감하고 갑니다
수고 하셨어요 ~단미 그린비님
소담방 방장님이신 소담 선생님이 사시는 곳은 눈이 많이 내렸다 하는데 똑같은 강원도라도 영동과 영서가 다르듯이 눈 또한 서로 다르게 내리는 가 보군요... 이제 금번 겨울의 하얀 눈도 추억 속으로 남을 시간이 얼마 안 남은 듯하네요. 곧 봄이 찾아 올 거 같거든요... 오늘도 감사드려요. 항상 행복하시구요.~~ 💕💕💕💕💕
네에 이시간도 감사한마음으로
다가선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에 일들만
가득하시길 함께 하여본답니다
우리 단미그린비님^^
고맙구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시길 바래요. 유선생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