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희망을 닦는 소년
영국 최고의 소설가이자 오늘날까지도 ‘천재 중의 천재’라
찬사 받는 찰스 디킨스. 그는 본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부족함 없는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심한 낭비벽으로 집안은 순식간에
빚더미에 앉게 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아버지가 채무로 인해 감옥에 갇히면서,
디킨스는 더 이상 학교조차 다닐 수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결국 1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완전히 빈털터리가 된 그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구두약 공장으로 향했습니다.
하루 10시간씩 꼬박 이어지는 고된 노동 속에서도 디킨스는
늘 입가에 노랫가락을 흥얼거렸습니다.
처지를 한탄하는 대신, 답답한 마음을 노래로 달래며
자신을 위로했던 것입니다.
어린 나이에 힘들지 않냐며, 일이 그렇게 좋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환하게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그럼요, 저는 지금 희망을 닦고 있는걸요.”
훗날 그는 이 어두운 기억과 경험을 자양분 삼아
‘위대한 유산’, ‘올리버 트위스트’ 등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 받는 걸작들을 남겼습니다.
긍정적인 사고는 우리를 희망으로 이끕니다.
똑같은 결과 앞에서도 긍정적인 사람은 행복을 찾아내지만,
부정적인 사람은 불행에 머물기 마련입니다.
이처럼 삶을 대하는 긍정적인 태도는 결국 우리 인생의 방향을
밝은 곳으로 이끌어 줍니다.
출처 : 따뜻한 하루
-시와 그리움에서 옮겨 옴-
https://www.youtube.com/shorts/nA8DyXqIZz0
한순간의 부딪힘
다행히 살아났지만
일상의 생활이
엉망진창
톡 보내고 나서 동물 챙겨주러 나갔다
집사람이 아래 밭에 가서 붉은 고추 20여개 따고 오이고추랑 가지를 따오란다
오늘 고구마순 김치 담아 큰처형과 큰애집 가져다 준다고
아래밭에 가서 고추와 가지 옥수수를 따다 집사람에게 주고 동물들 챙겨 주었다
닭장에 가서 짬밥과 싸래기를 주었다
참새들이 많이 들어와 주는 모이를 같이 먹는다
이 녀석들을 빗자루로 쫓아내 보려 했더니 잘 나가지 않고 오히려 닭과 기러기가 놀래 도망다닌다 아무래도 예전에 사다 놓은 참새 그물망을 쳐서 잡아야할까보다
알을 품으려는 암탉을 쫓아 냈다
오늘 오후까지도 품으려 하면 잡아서 그물망에 넣어야겠다
병아리장에 있는 어미닭과 병아리는 싸래기를 주었다
녀석들에게도 전기 사료를 먹여야하는데 어미닭과 같이 있어 잘 크고 있기에 싸래기를 준다
집사람은 고구마 순 김치를 맛있게 담았다
한입 먹어보니 간이 딱 맞다
큰처형이 옥수수를 좋아하셔 옥수수를 쪘다
압력솥에 물을 넣고 뉴수가와 소금을 약간 넣어 달작지근하게 한뒤 옥수수를 넣어 삶았다
집사람은 담은 고구마순과 깻잎김치를 큰처형과 애들 준다고 반찬통에 담아 놓고 상을 차렸다고구마순 김치에 밥 한술 맛있게 먹었다
일찍 광주 다녀와서 오후에 들깨모 옮기자고
큰처형과 큰애에게 가져다 줄 것들을 챙긴다
고구마순과 깻잎 김치 오이고추 매실엑기스 찐 옥수수등
일요일이라 교통이 막히지 않아 기독병원에 도착하니 10시
처형이 반겨 맞는다
염증 수치도 많이 줄어들었단다
가져간 것을 드리니 그렇지 않아도 옥수수와 고추를 먹고 싶었는데 좋아한 것만 가져왔단다
깻잎이나 고구마순 김치도 맛있다신다
입맛에 맞으신다니 다행이다
빨리 쾌차해 퇴원하시라고
염증수치가 낮아지면 이달 말쯤에나 퇴원하시겠단다
노인이 병원에 계시느라 고생이 많다
큰애집에 가니 일요일이라 식구들 다 있다
그동안 회사에 일이 많아 계속 출근하느라 넘 피곤해 오늘 하루 쉬었단다
그렇지 않아도 몸이 좋은 상태가 아닌데 매일 출근하기가 쉽지 않지
며느리는 무얼 챙겨 오셨냐며 고마워 한다
가지고 간 경진원 스틱을 꾸준히 먹으라고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좋다니 잘 챙겨먹으라 했다
지가 부모님 챙겨드려야하는데 오히려 부모님이 지 걱정 한다고 넘 미안해 한다
어느새 점심 때가 되어 밖에 나가서 식사하자고
주월동에 있는 면옥집에 가잔다
여긴 면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 손님들이 많이 찾는단다
우리 차로 면옥집에 가니 아직 12시가 안되었는데 손님들이 많다
유명한 식당인가 보다
식당 연혁을 보니 2009년도 국수공장으로 출발 했다고
그 땐 내가 백운초에서 근무할 때인데 여길 잘 몰랐다
왕돈가스가 맛있다하여 우린 왕돈가스 며느리와 아이들은 냉면과 비빔밥을 시켰다
음식이 참 맛있다
왕돈가스는 말그대로 엄청 커 난 다 먹지 못하겠어 일부를 포장으로
이러니 손님들이 찾아 들 수밖에 없겠다
내가 사준다고 계산하려했더니 며느리가 얼른 나가 계산해 버린다
애들 키우고 힘들거니까 내가 사주어도 되는데...
자식이라고 지들이 산다니 고맙다
애들을 집에 태워다 주고 우린 바로 집으로
동생에게 전화하여 쉬고 있으면 집에 와 고구마순도 따가고 옥수수도 꺾어 가라니 지금 근무하고 있다며 다음에 오겠다고
내린다던 비는 오지 않고 구름만 가득
집사람이 파크볼 치고 가자는 걸 몸도 피곤하고 들깨모 옮기자며 바로 집에 가자고
신흥을 지나 집으로 가는데 앞차가 넘 느리게 간다
집사람이 앞차가 느리게 간다며 작동 앞에서 고개 넘어 내동으로 해서 가자고 방향을 튼다
고개를 올라가는데 어? 마주보며 내려오는 차가 중앙선을 넘어 커브를 돌려고 한다
집사람이 깜짝 놀래 길가로 차를 붙이며 멈추려는데 그 차가 운전대를 꺾지 못하고 그대로 집사람이 있는 운전석쪽으로 치고 들어오며 꽈쾅 뿌지직
그 순간 나도 모르게 이대로 죽는가 보다며 눈을 질끈 감았다 뜨면서 집사람을 보니 가슴을 부여 잡고 움직인다
아이구 살았구나 하는데 차에서 119라며 지금 상태가 어떤가하고 묻는다
가슴이 아프다며 차에서 연기나니까 밖으로 빠져나가야겠다니 시동을 끄지 말란다
집사람이 빨리 빠져나가자며 내리길래 나도 내 자리가 가드레일에 꽉 붙어 있어 운전석을 통해 빠져 나와 길가에 주저 앉아 가슴을 부여잡고 있으니 지나가던 차량이 멈춰서 119에 신고해주며 상태가 어떠냐고
몹시 아프다고 하니 지금 바로 출동해 올거란다
앞차에서 사람이 내리질 않길래 혹 크게 다치거나 의식을 잃었는가하고 차문을 두드리니 그 때서야 상대차 운전자가 나오는데 아줌마다
남편에게 전화하느라 나오지 않았다고
난 작은애에게 전화하고 112에도 전화 했더니 사고 접수를 받았다며 가고있단다
지금은119에 전화하면 바로 112와도 연계된단다
작은애가 도착하고 119응급차가 왔다
그 쪽 운전자 가족들이 와서 빨리 응급실로 가라고 재촉한다
작은애에게 뒷수습을 하라하고 우린 119응급차를 타고 첨단병원응급실로
구조대원이 여기저기 전화해 보더니 첨단병원 응급실이 가깝다며 그리로 뺀다
와 이거 무슨 날벼락
갑자기 모든게 뒤죽박죽
지금껏 교통사고 낸적도 당한적도 없었는데...
온갖 생각이 마구 뒤엉킨다
병원 응급실에 도착하니 사건 접수번호를 확인하고 엑스레이와 시티를 찍는다
작은애와 큰애도 왔다
둘이서 알아서 처리하라하고 내가 보험을 넣었던 제자에게 전화하니지금 고향내려가고 있어 내일 들리겠다며 입원은 1등실로 하란다
보험약관에 그게 보장되어 있다고
마음이 좀 가라앉는다
손발을 움직여 보고 머리와 고개를 흔들어 보니 괜찮다
집사람은 온갖 멍이 다들었지만 손발이 부러지진 않은 것같다고
작은애가 와서 엑스레이와 시티에 난 가슴뼈에 금이 가고 집사람은 늑골에 금이 갔단다
아이구 하느님 감사합니다
우선 머리가 크게 다치지 않고 부러지지 않았으니 천만 다행이지 않는가?
이건 부모님이 우릴 돌보아주신 것 아닐까?
정면충돌인데 이리 다치지 않았으니 참말 우리가 천운을 타고 났나보다
집사람과 함께 쓸 수 있는 2인 병실로 올라왔다
어느새 연락이 되었는지 동생이 전화하고 형님과 누님 인경이네도 찾아 왔다
모두 걱정이 태산
그래도 그만 하길 얼마나 다행이냐고
그러나 농사일도 있고 집에 동물도 많은데 그걸 다 어떻게 하냐고
이젠 다 잊어 버리고 빨리 나을 것만 생각하란다
노열동생에게 전화하여 내 상태를 말하고 나갈 때까지 동물들 챙겨주라고 부탁
그렇게 하겠다며 몸조리나 잘하란다
그래도 노열동생이 돌봐준다니 내 동물식구들 굶지는 않겠다
고맙다
꼭 꿈을 꾸는 것 같다
어쩌다 이런 일이
한치 앞을 모르는게 우리네 인생인가?
그래도 집사람에게 우리가 이만만한 것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일이냐고
앞으로 몸이 나아서 병원 나가면 더 즐겁고 재미있게 살자고
의사샘이 난 가슴뼈가 금이 갔으니 당분간은 앉아 있지말고 누워만 있으란다
집사람은 가슴보호대를 차고 있으라고
진통제를 3-4시간마다 놓아준다
엄청 아플건데 진통제 덕분으로 아픈지 모르겠다
잔둥만둥 밤을 지냈다
아침되니 간호사가 혈압을 재주고 수액을 갈아 준다
아침 식사하고나니 의사샘 회진
가슴뼈가 금이 갔으니 안정하는 수 밖에 없다고
누워 있는게 가장 좋으며 폐에 가래가 끼어 있어 폐렴으로 갈 수있다며 기침을 많이 하고
틈나는 대로 병에 담긴 증류수를 자주 불어야한단다
하룻밤 자고 나니 몸이 더 아프다
짜증이 나려 한다
그래도 고맙다 생각해야지
누워만 있으려니 허리도 아프고 어제 느끼지 못했던 여기저기가 아프다
교통사고나면 갈수록 더 아프고 후유증도 있다는데...
내가 톡을 보내지 않으니 친구가 무슨 일이냐고 문자
교통사고로 입원해 있다니 무슨 그런 일이...
단톡방에 알리게 되어 친구들이 위로의 문자를 보내온다
모두들 고맙다
제자가 여러죽과 시골에서 해풍 맞고 자란 고추를 가지고 찾아 왔다
천만 다행이라고
이런 기회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시란다
몸이 완전히 나으신 뒤에 퇴원하시는 것이 좋겠단다
고마운 말이다
동생이 빵을 사들고 왔다
시골가서 고추라도 좀 따드리갰단다
아이구야 저도 힘들텐데
제수씨랑 같이 가서 고추 딴다기에 고추를 따서 씻어 건조기에 넣고 온도를 맞추어 놓으라고옥수수 익은 것도 다 따가라고
재한동생이 소식듣고 찾아 왔다
아이구 바쁠건데...
서울갔다 내려올 땐 도울 수 있는 일 있으면 같이 도와 주겠다고
말만 들어도 고맙다
이래저래 시간은 잘간다
어젯밤을 뒤척였더니 낮에 잠도 잘 온다
어쩐지 모르게 하루를 보냈다
아침 회진시 의사샘이 좀 어떠냐고
누워만 있으니 허리가 무척 아프다고 했더니
금식을 하고 시티를 좀 찍어 보잔다
점심을 먹지 않고 오후에 시티를 찍었다
제자가 오면서 노트북을 가져왔다
병원에 있기 지루하실테니 노트북으로 유트브 보시란다
고맙다
노트북이 있으니 예전처럼 톡을 보내야겠다
친구들이 찾아 왔다
아이구 바쁠건데 일부러 시간내어 오다니
멀리 있는 친구도 소식을 전해 왔다
매일 아침 올라오는 송산일기를 읽지 못해 아쉽다며 빨리 쾌차해 일상으로 돌아 오라고
고맙고 감사한 말이다
오후에 물리치료를 받았다
허리가 많이 아프다니 오늘부터 물리치료를 받으란다
뜨끈한 핫팩과 전기치료 뿐이지만 그래도 그걸 받으니 좀 나은 것같다
시티결과가 나왔는데 허리는 협착과 디스크가 원래 있어 어쩔 수 없단다
폐 상태가 좀 안좋게 나왔다며 누워 있지말고 이젠 가슴을 펴고 앉아 있거나 걷기도 하란다
폐렴이 오면 안되니 기침을 많이해 가래를 자주 뱉어 내란다
그러면서 거담제 주사를 수액에 섞어 놓아준다
식후 약도 거담제를 준다
본인도 노력을 많이 해야한다고
상태가 좀 그런다니 기분이 살짝 저조
그래도 감사하게 생각해야지
질부도 오고 이질녀도 찾아 왔다
모두들 우리 때문에 고생이 많다
저녁에 잠이 제대로 오지 않는다
자다깨다를 반복
밤 12시가 되니 그동안 놓아주던 수액주사를 모두 제거해준다
한자리에 3일 이상 주사를 놓으면 안된다고
새벽에 일어나 샤워를 했다
주사를 맞지 않을 때 샤워라도 해야지
아침이 되니 가슴이 넘 아프다
회진시 가슴통증이 심하다니 그럼 강한 진통제를 쓰잔다
다른 약은 없다고
금이 간걸 붙게하는 약은 없으니 통증을 가라 앉히는 수밖에 없다고
금이 간 것은 시간이 지나면 낫는다고
간호사가 마약성 통증약을 가져다 준다
그걸 먹으니 그리 아프던 통증이 좀 가라 앉는다
안순 매씨가 찾아 왔다
내가 톡을 보내지 않는다고 문자 왔길래 병원에 입원했다니 얼굴 보러 왔단다
천만 다행으로 그리 나쁘지 않아 좋다고
바쁜틈을 내 찾아와 주시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그냥 있기에 무료하다
작은애에게 집에 가서 내 컴에서 송산일기를 복사해 오라했다
제자가 가져다 준 노트북으로 톡이나 보내야겠다
집에 간 김에 웅이와 행운이 밥을 주라고
녀석들 내가 없어 배고플 거라며 참치 캔 하나씩 주라 했다
이것저것 집안 돌보고 유에스비에 송산일기를 복사해 가져온단다
강력한 진통제를 먹으니 통증은 가시지만 몸이 나른하다
몸이 다 나을 때까지 이게 반복될텐데...
점심을 먹었다
입맛은 그런대로 있어 밥맛은 좋다
병원 밥이지만 반그릇씩을 꼭꼭 먹는다
독한 약을 먹어야하니 밥은 꼭 챙겨 먹어야겠다
물리치료 받으러 가려는데 동생이 집에 갔다고 전화
그럼 모터 틀어 닭장 물그릇을 채워주라고
거기있는 물그릇에 모두 다 채워 주라니 그러겠단다
행운이가 넘 시커멓다며 목욕도 시킨단다
참말 고맙다
물리치료 받고 오니 아산아짐 이장님 서울 아짐이 문병왔다
아이구 시골에서 뭣하러 여기까지
그저 고맙고 고맙다
작은애가 유에스비를 가져 왔다
머리와 손발은 다치지 않았으니 병원에 있는 동안 무료함도 달랠겸 일기를 써 톡을 보내야겠다
재봉동생이 찾아 왔다
오늘 마을에서 점심먹으며 이야기들었다고
오지 않아도 되는데 고맙다
불가항력인것도 있다며 천만 다행이란다
그래 앞으론 더욱 조심해야겠지
동생네가 왔다
옥수수도 쪄오고 빵도 사 왔다
나 때문에 고생 많다
이런게 형제 정이겠지
밖을 내다보니 구름만 찡찡
비라도 한바탕 내리면 좋을 텐데
웃녁은 폭우
아랫녁은 폭염
우리나라도 좁은 땅덩어리가 아닌가 보다
깊은 잠이 들지 않는다
비몽사몽하다보니 아침이 밝아 온다
님이여!
오늘은 일년중 가장 덥다는 대서
연일 폭염과 폭우에 건강 잘 챙기시면서
알 수 없는게 우리네 인생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하며 즐겁고 행복한 날이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