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요, 여가 21-9, 이소영 선생님과 꽃꽂이 수강 의논
이소영 선생님께 어제 김성요 씨와 송플라워앳홈에 다녀온 소식을 전했다.
송플라워앳홈에서 들은 꽃꽂이 수강 정보에 대해서도 말씀드렸다.
이소영 선생님께서는 직원의 설명을 들은 후, 수강 일정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 하셨다.
종이박스에 꽃꽂이를 하는 것도 만족하셨다.
다만 가격을 듣고 선뜻 하겠다 말씀하지는 못하셨다. 직원이 우려했던 대로 조금 부담이 되는 듯했다.
“선생님, 그런데 수강료가 5만 원~7만 원 정도 된대요.”
“아, 한 번 수강하는데 5만 원인가요?”
“네, 원데이클래스라 1회 수강료가 그렇다고 해요.
아무래도 꽃이 가격이 있다 보니 수강료도 비교적 비싼 것 같더라구요. 대구에서는 10만 원 이상 받는대요.”
“아…. 그렇군요.”
이소영 선생님께 직원이 고민했던 바를 우선 전했다.
수강료를 들었을 때 직원도 이소영 선생님께 부담이 될 것 같아 걱정했다고,
하지만 중요한 건 두 분이 함께하는 것이지 이런 활동 전부를 반드시 해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남아있는 리스트가 많으니 앞으로 천천히 알아보고 두 분이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활동부터 시작했으면 한다고. 아울러 이소영 선생님 시간이 괜찮으실 때 김성요 씨와 시간을 보내면서 리스트에 있는 곳 중,
한두 군데 정도를 들러 수강 정보를 알아봐 주시면 어떨지 제안 드렸다.
두 분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함께 활동을 알아보시면 두 분에게 맞는 활동을 알고 선택하는 것도 훨씬 쉬울 것 같았다.
반드시 꼭 맞는 활동을 찾지 못하더라도 함께 알아보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직원의 설명을 듣고 이소영 선생님께서도 함께 만나는 김에 활동을 알아보는 정도는 어렵지 않다고 하셨다.
코로나가 완화되면 김성요 씨와 함께 이소영 선생님 사무실에 놀러 오라 하셨다.
사무실에서 여가활동을 함께 알아보는 것에 대해 좀 더 의논하고 싶다 하셨다.
김성요 씨에게도 이소영 선생님과 의논한 내용을 전했다.
이소영 선생님 사무실을 찾는 다는 말에 김성요 씨가 선물 사서 가겠다고 하셨다.
이소영 선생님과 김성요 씨가 두 분이 함께할 활동을 직접 찾고, 문의하는 그 과정도 기대된다.
2021년 3월 12일 금요일, 신은혜
이소영 선생님, 함께 알아봐 주신다니 고맙습니다. 이소영 선생님과 의논하니 갈 곳이 보이고 해야 할 일들이 보이네요. 이소영 선생님과 김성요 씨가 의논하고 두루 알아보면 함께 할만한 것을 찾게 될 겁니다. 최희정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여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누구와 의논할까! 월평
첫댓글 재미있네요. 과정 하나하나가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