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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형충파해합 용법', '형충파해합 응용'을 출판한데 이어
최종판 '형충파해합 간법'을 출시했습니다.
명통부, 연해자평, 삼명통회, 자평진전, 적천수천미 등등
기본 명서에 있는 형충파해합 이론을 거의 10여년 이상 추적하여 총 망라하여 소개했습니다.
형충파해합 보는 법에 대한 자료를 소장하고 싶은 분들의 필수 서적입니다.
개고법에 대한 상세한 이론도 사계장에 기재해 두었습니다.
동호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질책을 부탁드립니다.
저자 이영환 올림
저자 소개
동방대학원대학교 1기생 박사
동방대학원대학교 교수 역임
저서
자평진전의 격국연구
명리격국론
종격탐구
형충파해합 용법
형충파해합 응용
박사논문
임철초의 명리사상과 종격론 연구
여래출판사 ; 02-871-0213
서 문 형충파해는 명서마다 골고루 언급하고 있으나 시대마다 보는 법이 약간씩 달라져서 내려왔다. 형충파해에 대한 자료는 『삼명통회』가 가장 세밀하고 깊이 있게 다루었으므로 기본도서가 된다. 『삼명통회』의 형충파해 이론은 주로 『삼명통회』 이전까지 나왔던 명서에 의지하여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전통적이다. 즉, 『삼명통회』의 내용은 『연해자평』과 『명통부』는 물론이고 그 이전 명서들의 간법과도 일치한 부분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기본적이고 또한 고전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삼명통회』에서 설명하고 있는 형충파해 기본 이론은 지지가 합이 되거나 극을 받는 세력이 크면 형충파해의 피해는 없고 오히려 복(福)이 된다고 했다. 아울러 子午는 충이지만 二午一子는 충이 안 된다는 二午一子 不沖論이 나왔고 이것은 전통과 다른 해석의 여지가 있어 주목되는 바이다. 또 『자평진전』은 二卯一子 不刑論을 내놨다. 『자평진전』의 이 이론은 『삼명통회』를 모델로 한 것이라 보여진다. 어찌되든 『삼명통회』는 형충을 받는 지지의 세력이나 역량이 크면 형충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기본 이론이 문서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형충파해 연구자들이 두 번째로 주목해야 하는 명서는 『자평진전』이다. 『자평진전』은 여러 면에서 특수하고 명리학자들이 반드시 기본적으로 마스터해야 하는 명서이다. 이 명서가 대부분 전대의 명리 이론들을 충실히 따랐다는 것에서 전통 명서로 볼 수 있고, 특히 재관인식 4길신과 살상인겁 4흉신을 중심으로 순용과 역용으로 월지 용신을 해석하는 방법은 모두 『연해자평』의 월령 격국론을 체계화시키고 정밀화시킨 것이다. 『자평진전』 「논형충회합해법」에 나오는 ‘형충으로 형충을 해소하는 법’은 전대에 없는 매우 독특한 방법이다. 다만 이 형충회합해법 용례는 월지 중심 설명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으나 「논형충회합해법」 이론을 월지가 아닌 연·일·시지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므로 「논형충회합해법」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챕터이다. 이상의 두 명서는 그동안 구전으로 내려오던 방법을 비로소 기록으로 전하기 시작한 태동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명리학계에서 계속 주목받을 것이다. 세 번째로 주목되는 명서는 『적천수천미』이다. 『삼명통회』와 『자평진전』이 기본적이고 고전적인 것에 비하여 『적천수천미』는 응용의 비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비약적이다. 중요한 문장은 ‘旺者沖衰衰者拔 衰神沖旺旺神發’이지만 유백온과 임철초가 적천수 원문에 주를 달면서 보충적으로 아주 유용한 이론들을 소개하여 형충파해합 보는 방법을 넓게 인식시켰다. 기존의 이론들은 합이 되면 형충이 안된다고 했던 입장에서 벗어나 합이 되거나 세력이 크다해도 형충 등은 언제나 작동하는 것으로 인식하게 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러한 인식은 「옥정오결」에서 ‘천간은 생극제화를 보고 지지는 형충파해를 본다’ 라고 했던 원리에 좀 더 가까이 접근하게 한 것이다. 동정론에서 천간은 動이고 지지는 靜이라고 했던 것에서 진일보하여 형충파해가 되는 지지들은 지지 중에서도 動하는 글자들이므로 이들 지지는 작용한다는 지평을 열어준 것이다. 이로서 천간은 언제든지 상생상극하나 지지는 형충파해합이 되는 글자만 動하는 것으로 보고 이것으로 명조를 풀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상 3개 명서가 형충파해합 기본 명서이다. 그런데 시대마다 약간씩 달랐던 형충파해 이론은 전대와 후대의 이론이 충돌을 빚는 경우가 있으므로 그중 어느 설을 따라야 할지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즉, 『자평진전』과 고대 명서들은 합이 되면 형충파해는 없는 것으로 보나, 『적천수천미』의 이론은 합이 되어도 형충파해는 유효한 것이고 형충파해될 때는 양자의 세력을 저울질해서 길흉을 추산하는 방법인 것이다. 독자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 처음부터 두 가지 방식을 인정하고 입문한다면 혼동을 겪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즉, 형충파해는 기본적인 방법과 응용적인 방법 두 가지가 있는 것이다. 신법 사주학만 해도 1,200년의 역사를 이어왔기 때문에 시대마다 이론이 약간씩 달라진 것은 불가피한 일이다. 학문은 수정, 추가, 새로운 학설을 이어가면서 역사가 진위를 가린다. 따라서 명리 일부 이론에 대해서는 아직 그 진위가 백일하에 드러나지 않은 마당에 학자마다 다른 이론을 가지고 추론하는 것 역시 인정되어야 하는 것이다. 아울러 간명자가 기본 이론과 응용을 적절히 배합하여 간명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므로 굳이 어느 한 방법만 고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본 연구자가 볼 때는 그만큼 두 이론의 타당성, 적합성, 적중성, 역사성이 크므로 쉽게 어느 하나를 버릴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자는 『적천수천미』, 『연해자평』, 『자평진전』 순으로 명서를 공부했다. 『자평진전』을 마스터하고는 그 조직성과 체계에 감탄을 했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자평진전』 이론으로도 풀리지 않는 사례들이 나타나면서 명리 이론에서 뭔가 빠진 것이 있다는 것에 공감했다. 그것이 무엇일까 오랫동안 생각하다가 형충파해합 이론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10여년의 세월이 지난 연후에야 비로소 어떤 명조도 다 해석되는 형충파해합 간법을 발견하고서야 비로소 잃어버린 한 조각을 되찾게 된 것이다. 본 연구자가 수년 전에 『형충파해합 용법』을 출간했고, 근년에 『형충파해합 응용』을 출간한 바 있다. 『형충파해합 응용』이 출간되자마자, 기본적인 것을 주로 다루었던 『형충파해합 용법』을 찾는 독자들이 많이 있었으나 책은 이미 절판되었고 e-book으로만 읽을 수 있는 실정이다. 시간이 가도 책을 소장하고 싶은 독자들의 전화가 자주 오고 있으므로 이번에 책의 전반부는 ‘용법’ 내용은 그대로 싣고 책의 중반 이후는 ‘응용’과는 다른 『형충파해합 간법』을 출간한다. 지난번에 출간한 『형충파해합 응용』은 『적천수천미』의 형충파해 이론을 비탕으로 하고 천간 관성 간법만 『연해자평』과 『자평진전』의 설을 따라 설명한 것이었다. 이번에 출간한 『형충파해합 간법』은 천간은 『자평진전』 간법을 따르고 지지 형충파해 이론은 『적천수천미』를 따르는 방법에 초점을 둔 것이다. 본서 『형충파해합 간법』은 3대 명서 『삼명통회』, 『자평진전』, 『적천수천미』의 형충파해합 간법을 모두 소개하고 분석했다. 형충파해합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중요한 기본 텍스트가 될 것이다. 또 3개 명서의 간법을 결합하여 하나의 간법으로 압축한 방법도 소개했다. 결합의 핵심은 ‘월지 손상’이다. 월지 손상 여부의 판단은 가능한 『자평진전』의 학설이 중심이 되게 해서 월지와 천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시키고 『자평진전』의 논리에 입각해서 보는 격국 간법에 이상이 없도록 했다. 월지는 천간 지지에 다 해당되므로 월지 손상여부에 대해서 천간과 지지가 다르다는 입장을 존중한 것이다. 예를 들어, 월지가 합이 되고 형충파해도 있으면 천간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자평진전』의 논리를 따라서 월지가 손상이 없는 것으로 보지만, 월지와 지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적천수천미』의 논리를 따라서 월지가 합이 되어도 월지보다 세력이 훨씬 큰 제신이 형충파해하면 월지는 손상이 있고, 월지 오행과 같은 오행의 기타 지지가 세력을 형성하여 중중하면 월지는 합이 없어도 형충파해의 손상을 입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다. 또 1子2卯 불형론도 월지가 子일 때는 子의 손상이 없는 것으로 보나, 대운에서 2卯가 되면 형이 가능하다고 보았고, 월지가 卯이면 월지 卯는 안전하나 연·일·시에 있는 卯는 子를 형하는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자평진전』 「논형충회합해법」의 논리는 월지에서 주로 적용되는 것으로 보았다. 아울러, 『자평진전』은 연일시지도 합이 있으면 형충파해가 불가한 것으로 보나 본서는 월지를 제외한 연일시지는 모두 『적천수천미』의 학설을 준용해서 합이 있어도 세력에 의해 손상될 수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방법은 필자가 여러 해 여러 자료를 증험한 뒤에 본 연구자의 간법으로 정착한 간명법을 소개하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본서에서 인용한 사례의 통변이 이전의 책과 다소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을 미리 밝혀둔다. 그리고 본서의 용신법 역시 천간은 『자평진전』을 모태로 한 것이지만 지지는 『연해자평』, 『삼명통회』, 『척전수천미』, 『자평진전』의 논리를 종합적으로 취용했다. 본 연구자가 명리에 입문한지도 어느덧 40년이 가까워간다. 본 연구자는 주로 7개 기본 명서에 천착하여 명리이론을 읽고 또 읽으면서 연구에 임하고 있으나 일부 이론에 있어서는 아직도 진위를 가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책을 내는 것은 후학들이 이러한 연구방향을 모태로 하여 완벽한 명리이론을 완성하길 바라는 마음이 있어서이다. 신법 명리 만해도 1천 2백여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명리학계에서 아직도 진위를 가리지 못하고 연구할 것이 더 있다면, 인간의 운명이 그만큼 복잡하거나 아니면 인간의 삶이 시대에 따라 새롭게 변해가는 것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것도 아니면, 50만 4천여 개의 명조를 단 200여개의 법칙만을 자[尺]로 삼아 재서 운명을 해석하려는 것 자체가 천부당만부당한 일인이지도 모를 일이다. 어쨌든 인간의 미래 운명을 적중하는 논리를 찾는 것은 명리 역사가 그러하듯 매우 어려운 일임은 분명하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1998 戊寅년 납월까지 활동했던 하중기와 같은 명인은 수많은 이론 중에서 오로지 진설이 되는 것들만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간명 즉시 적중하여 내방자의 감탄을 받았던 상담사례가 기록으로 전해지고 있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중기 선생은 가까운 제자에게도 그 구결을 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명리이론이 결여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사례는 명리 연구가들에게 귀중한 등대불과도 같다. 명서에 있는 이론들을 하나하나 증험하다보면 언젠가 진설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때문이다. 아울러 명리연구자 입장에서는 비록 앞으로 수백 년이 지난 뒤에야 다시 구결이 완성된다 해도 현재 명리 연구 자체는 허무맹랑한 것을 쫓는 것이 아니고 인류문화사에 진정 가치 있는 일이라는 의미를 부여해준다. 대저 명리에 입문하는 사람들은 항상 수백 년, 수천 년의 명리역사를 염두에 두고 연구에 임해야한다. 행여 긴 역사를 무시하고 짧은 시간 안에 자신만의 학설을 펴겠다는 포부를 내세우거나, 명서 1편을 읽고 명리에 통달한 것으로 생각하면 그것은 오산이다. 또 긴 세월동안 서로 다른 명리 이론이 있었던 것은 그만큼 인간의 운명을 다양한 각도로 연구했다는 것이고, 또 한 가지 방법으로는 적중하기 어렵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미 『삼명통회』 제 6권에서도 밝힌 바 있지만, 한날한시에 태어난 동일 명조의 사망 시기가 무려 10년, 20년씩 차이가 나는 사례가 있고, 동일명조의 부귀도 현격히 다른 경우가 있었다. 이런 사례들은 모두 인간의 운명을 탐구하는 일은 매우 신중해야한다는 경종을 울리는 일일 것이다. 형충파해합 보는 법을 복원하기 위해 명서 읽기를 수없이 반복했고, 또 주경야독하면서 자료를 찾아 동분서주 10여년을 하루같이 보내었던 세월이 실로 감개무량하다. 이제 형충파해합에 대한 기본 연구는 이것으로 종결한다. 좀 더 심화과정이 분명 있지만 그것은 이 책을 깊이 탐독한 사람이라면 스스로 알 수 있는 것들이라 각자의 연구에 일임하는 바이다. 2020년 12월 이영환 차례 서문 Ⅰ. 12지 형충파해합의 상관관계 1. 천간과 지지 2. 사맹(四孟) 3. 사중(四仲) 4. 사계(四季) 개고법(開庫法) 5. 회합(會合) 1)천간합 2)육합 3)삼합 4)암합 5)천지자합 Ⅱ. 명서의 형충파해합 간법 분석 1. 『삼명통회』의 형충파해합 간법 1) 형충파해 해소 2) 진술미 삼형 3) 인사신 삼형 2. 『자평진전』의 형충파해합 간법 1) 진술축미 형충론 2) 형충회합해법 3. 『적천수천미』의 형충파해합 간법 Ⅲ. 형충파해합 간법 1. 경중론(輕重論) 2. 인동론(引動論) 3. 형충으로 형충해소 유형 4. 해합의 유형 5.『자평진전』과 『적천수천미』의 결합 6. 1字대 3字의 형충파해 7. 잡기토동론(雜氣土動論) Ⅳ. 기타 실례 |
첫댓글 출간 축하드립니다. 당장 주문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주문하여습니다.
축하합니다.
기대를 갖고 출판사에 직접주문했습니다.
출간 축하드립니다. 책 주문했습니다. 잘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