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700m에 위치한 고운마을(고운동)은 이 일대 고운계곡에 마을을 이루는 곳이었으며
마을의 역사가 거의 1200년에 이른다.
예전부터 고운동 일대는 풍수지리 학자들 사이에서도
명당자리로 알려졌다고 전한다.
하지만 반천리에 지리산 산청양수발전소가 만들어지면서 댐이 건설되고
고운계곡일대 마을은 수몰되었고 사람들
대부분이 마을을 떠났다. 현재는 고운동의 예전 모습은
사라지고 고운호(인공호수) 주변의 몇몇 집들만 남아있다.
고운호는 산청양수발전소의 상부댐이며 발전소의 시설용량은 700MW이며
35만kW발전기 2기가 운용된다.

해발 675m..산으로 둘러싸인 고운호의 모습.
4.삼성궁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배달겨레의 성전이며, 수도장이다.
15년 전 오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던 선도를 이어받은 한풀선사가
수자(修子)들과 함께 수련하며 하나 둘 돌을 쌓아올려
기묘한 형상으로 쌓은 1,500여 개 돌탑이 주변의 숲과 어울려
이국적인 정취를 풍겨낸다.
이 돌탑들은 이 곳에서 원력 솟대라 부른다.
삼한 시대에 천신께 제사지내던 성지, 소도(蘇塗)엔 보통사람들의
접근을 금하려 높은나무에 기러기 조각을 얹은 솟대로 표시를 했다.
지금 성황당에 기원을 담듯, 소원을 빌며 지리산 자락의 돌로 솟대를
쌓아 옛 소도를 복원하고 있다.
3,333개의 솟대를 쌓아 성전을 이루고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 문화를
되찾아 홍익인간 세계를 이루자며 무예와 가, 무, 악을 수련하는 이들의 터전이다.
위치는 청학동 마을 바로 옆에 있지만 들어가는 데에는 약간의 절차가 필요하다.
우선산길을 3백여 미터 오르면 천하통일대장군과 민주회복여장군,
장승이 서있는 곳에 "징을 세번 치고 기다리세요"란 팻말이 서 있다.
잠깐 기다리면 수도자가 한사람 나와 설명과 안내를 한다.
영어가 새겨진 모자는 벗어야 하고, 도복을 입어야 한다.
몇 발자국 옮기면 단군을 모신 전각이 나온다.
"배달민족 후예라 생각하시면 이곳에 경의를 표해 달라"는
정중한 요청을 받아 들여 차례로 줄서 절을 하고
환웅을 모신 천궁에도 절을 하고 나면 자유로운 관람이 허락된다.
이곳에서는 일년에 한 번 개천대체(열린하늘 큰마당)가 열리는데,
이때 많은 방문객들의 자유로운 방문을 허락한다.
어느해 봄날의 행복한 여행 한토막 입니다.
첫댓글 요기 쥔 없는집 함 가보고 잡더만유~~
밤 늦게까지 뚝배기 비우며 이바구 허믄 잼날듯.......
무아정요
다녀 오삼
사진과 설명을 해주셔서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 하시지요?/~
어느 해인지 속히 밝혀 주세요?...
무쟈게 궁금합니다...ㅎㅎ
10년전쯤 되는거 같아요
이번에도 이런 코스로 순찰을 도시나요?...ㅎㅎ
그럴까 합니다~
@진 달래
네~ 이번 여행이 기다려집니다...ㅎㅎ
@차찬 날씨도 좋네요
1박2일 담주코스여요?아싸가오리 조아조아
응 ~ 기쁨조~
보고 배우고 .
감사 합니다.
네 ~ 감사요
시공을 초월한....
그세계를 잠시라도
헤아려볼까합니다
사성암에서
뭉쳐진마음일랑 털어내고.
피곤이밀려옵니다
아흠...
총무님도
편히주무셔유ㅡ,ㅡ
에고~ 봉사
수고 많았지요?/~
푹 쉬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