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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부조화에 빠진 대한민국 http://58.227.42.199/board/view.php?table=seoprise_11&uid=77299 1956년 사회심리학자인 페스팅어는 한 사이비종교단체를 연구했다. 그 종교단체는 종말론을 신봉하는 집단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인간은 합리적 이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교주가 예언한 날 종말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신도들은 그들의 믿음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정상의 생활로 돌아가야 할 것인데 오히려 자신의 전 재산을 다 바쳐가며 열성적으로 믿었던, 즉 가장 사이비종교의 피해를 극심하게 입었던 신도들은 종말예언이 빗나갔음에도 오히려 더 열성적으로 그 종교를 지지하고 따랐다는 사실이다. 종말이 발생하지 않자 교주는 신도들에게 여러분의 열성적인 믿음이 신을 감동시켜 종말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했고 신도들은 종말이 발생하지 않은 것이 자신들의 열성적인 믿음으로 인한 것이란 증거를 믿고 더 종말론을 신봉하게 되는 사례다. 페스팅어는 이런 연구를 바탕으로 인지부조화 이론을 설명했는데 쉽게 말해 인간은 자신의 믿음과 사실이 다를 때에는 자신의 믿음에 맞게 사실을 왜곡하고 변형하여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는 이론이다. 즉 자기정당화를 가능하게 하는 심리적 동인이 바로 인지부조화이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 '인간은 누구나 보고 싶은 것만 본다.'라는 표현들이 바로 인지부조화 상태를 직설적으로 나타내는 말들이다. 인지부조화는 인간이면 누구나 다 빠질 수 있는 함정이다. 예를 들자면 2002년 대선 광고에서의 노무현의 눈물이나 2007년 대선광고에서의 국밥 먹는 이명박이나 모두가 이미지선거 전략의 일환이었지만 두 가지의 Fact를 가지고 진보세력은 노무현의 진정성을 읽었고 이명박의 가식을 통박했으며 보수세력은 노무현의 악어의 눈물과 이명박의 소탈함을 읽어 내었다. 사실을 자신들의 믿음에 맞게 변형하고 왜곡하여 받아들이는 전형적인 인지부조화와 자기정당화의 사례라고 할만할 것이다. 본 글은 이명박을 비롯한 한나라당을 추종하는 보수세력들이 심각한 인지부조화 상태에 빠져있다는 점을 비판하기 위해 쓰고 있지만 고백하건대 어쩌면 필자 자신이 인지부조화에 빠진 상태에서 상기한 보수세력들에 대해 왜곡하고 변형되어 바라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무엇이 진정한 객관이고 무엇이 진정한 공정성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필자 자신도 인지부조화 상태에 빠져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일단 전제하고 글을 써야 그나마 객관성과 공정성이 유지될 수 있을 것 같아 그렇게 하는 것 뿐이다. 대한민국의 보수세력들이 인지부조화 상태에 빠진 역사적 연원은 일제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일제에 적극적으로 협력했던 친일파들은 자기정당화를 위해 일제를 미화하기 시작했다. 일제를 잔학 무도한 수탈자라고 단정한다면 그에 협력한 자신들이 악인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일제를 미화함으로써 자신들을 조국근대화의 역군으로 정당화하는 필수적인 방식이다. 공산당을 탄압했던 일본제국주의의 망령도 그대로 이어받아 그들이 가장 껄끄럽게 생각했던 독립운동세력들에 좌파빨갱이라는 덤터기를 씌우며 졸지에 반공투사로 변신하는 혁혁한 자기기만도 서슴없이 저질렀다. 객관적으로 살펴보건대 분명한 자기기만이고 혐오스러울 정도의 처세술이지만 인지부조화 이론에 따르면 실제로 그들은 그들 스스로 믿음(근대화의 역군, 반공투사)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하게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 것에 다름 아니다. 앞선 사이비 종교단체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한번 그런 인지부조화 상태에 빠지게 되면 자신들의 그릇된 믿음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더 큰 자기합리화 자기정당화에 빠져드는 건 자명한 이치다. 이들은 다시 박정희 시대에 대한 평가에 이르러서도 앞서 일제에 대한 미화처럼 똑같은 미화의 과정을 밟는다. 왜냐? 그래야, 박정희 시대에 적극협력했던 자신들에 대해 근대화의 역군이자 반공투사라는 자기정당화의 믿음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고통스러운 시절이 다가왔으니 바로 김대중 노무현으로 이어지는 민주세력 집권 10년의 시기이다. 장장 10년이라는 세월동안 그들이 내세운 근대화의 역군이자 반공투사라는 선한 이미지가 친일독재 부역세력이자 냉전의 마녀 사냥꾼으로 내몰리게 되었으니 어찌 심각한 자기모멸감을 느끼지 않았으랴? 민주세력 10년의 세월동안 이룩한 경제성장은 민주세력의 공이 아니고 일제와 박정희가 이미 만들어 놓은 토대 위에서 이룩한 것이니 가치없는 것으로 평가하기도 하고 10년의 세월 동안 이룩한 민주화의 성과마저도 박정희가 이뤄놓은 경제번영의 덕택으로 포장한다. 이들에게 일제가 구축해 놓은 인프라는 한국전쟁으로 모두 파괴되고 없고 박정희가 이룩한 경제번영은 IMF로 완전히 거덜나고 없다는 사실을 아무리 이야기해줘 봐야 들릴 리가 없다. 사이비 종교에 빠진 이들이 겪는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상태는 완벽하게 이들에게도 적용되는 것이다. 이러한 광신도들의 믿음이 언제까지 지속될까? 인지부조화 이론에 따르면 실제로 나라가 거덜나고 경제파탄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절대로 사람들은 자신의 믿음을 배반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심각한 자기합리화 정당화에 빠져든다고 한다. 실제로 IMF 직후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도 한나라당의 이회창은 절반에 가까운 국민적 지지를 얻어내는 데 성공하고 만다. 인지부조화에 빠진 대한민국 국민은 종말예언이 빗나간 것에 비견될 정도의 IMF라는 국가부도사태에 맞닥뜨려서도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한나라당을 지지해주는 사이비종교단체의 신도들 같은 광신도적 믿음을 보여주었다. 합리적 이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설사 자신이 어리석어 종말론에 빠졌더라도 종말예언이 빗나간 걸 확인하면 자신의 믿음을 교정해야 정상이다. 합리적 이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너무도 당연히 나라를 말아먹은 세력들에 대해 심판을 하고 그들을 지지한 자신의 선택에 대해 반성해야 정상이다. 하지만, 인간은 결코 합리적이지 않다. 자신이 틀렸다는 명백한 증거를 직면해도 자신의 믿음을 바꾸기보다는 더 완강하게 저항한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IMF는 한나라당의 잘못이라기보다는 1987년 6월 항쟁으로 비롯된 무분별하고 무질서한 사회 분위기와 노조 등으로 대표되는 반기업적 정서로 인해 일시적으로 닥친 불행이었을 뿐이지 그 이전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판단한다. 심지어는 김영삼이는 비록 한나라당을 통해 대통령이 되었지만 그의 출신 자체가 민주세력이기 때문에 김영삼의 잘못(민주세력의 잘못)이지 한나라당의 잘못은 아니라고 강변하기도 한다. 박정희, 전두환 시절이 국태민안의 평안한 시기였던데 반해 직선제 개헌 이후의 노태우 정권 이후는 혼란과 분열만 일으켰다는 이유로 민주화를 저주하는 행태를 보이기도 한다. 무슨 말이 통할까? 이명박이 나라 경제를 결딴내면 사람들은 자신의 선택을 반성하고 후회할까? 대운하를 파고 연간 수십만 호의 아파트를 지어서 건설경기 과열되면 자재값 폭등하고 따라서 물가폭등하고 집값 폭등하는 악순환이 발생할 것이 불 보듯 뻔한 일인데 그런 결과가 나와도 국민은 한나라당을 지지할까? 분명히 지지한다. 장담하건대 말이다. 노태우정부 시절 주택 200만 호 건설한다고 수도권에 신도시 때려 지으면서 자재값 폭등, 인건비 폭등, 물가폭등, 집값 폭등 이미 다 겪었던 일이다. 그다음 선거에서 국민은 김영삼을 선택하고 한나라당을 다시 선택했던 전례를 보자면 말이다. 남북관계 경색되고 긴장이 조성되면 외국의 자본들 다 빠져나가고 나라 경제 거덜난다. 그러면 사람들은 자신의 선택이 틀렸음을 반성하고 햇볕정책으로의 회귀를 요구하게 될까? 아니다. 북한과 김정일에 대한 증오심만 더 부추기면서 북한 때문에 우리가 고통받는다며 더 분명한 대북 적대정책을 지지하게 될 게 뻔한 일이다. 이런 심각한 인지부조화 상태에 빠진 국민을 정신 차리고 깨어나게 하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논리적 설득? 광신도 집단에 논리적 설득이라는 게 가능하기나 할까? 그럼 싸울까? 돌 던지고 화염병 던지면서 싸울까? 앞서도 얘기했지만 IMF로 나라 망한 것도 운동권 좌파빨갱이들이 준동하여 사회에 무질서와 혼란을 부추긴 탓이라고 덤터기 씌우는 이들인데 그 방법이 과연 통할까? 정권출범 한 달 만에 엄청난 경제악화를 겪으면서도 이건 다 노무현이 잘못한 탓이라고 덤터기 씌우며 자기합리화하는 광신도들인데 앞으로 이들 발목을 잡았다간 이명박이가 나라 말아먹은 것도 결국 발목 잡은 우리 탓이라고 덤터기 씌울 건 자명한 이치 아니겠나? 견제론? 함부로 견제했다간 앞으로 발생할 모든 국가재앙에 대해서 덤터기쓸 각오를 해야 한다. 견제하기도 무서운 게 요즈음의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요즈음의 한나라당이고 요즈음의 이명박이다. ⓒ tailspin 원문 - http://www.skepticalleft.com/bbs/board.php?bo_table=01_main_square&wr_id=20832 인지부조화 (Cognitive Dissonance) 인지부조화는 도그마에 빠지기 쉽다 도그마: 절대적 권위를 갖게 될 철학적 명제나 종교상의 진리를 뜻한다. ‘본다’, ‘생각하다’는 의미를 지닌 그리스어 ‘도케인(doken)’에서 파생된 말로 처음에는 어떤 주권자나 집단에 의한 정치적인 결정이라는 의미였으나, 독단(獨斷) 또는 억측에 의한 비수권적(非授權的)인 주장이나 정설·교의(敎義)·교리(敎理)를 뜻하는 말로도 쓰인다. 도그마는 시대나 분야에 따라 다의성을 보인다. 흔히 ‘특정한 신념이나 논리에 의지하여 모든 현상을 해석하려 하는 교조적 태도’를 칭하는 말로 쓰인다. 인지부조화 (Cognitive Dissonance) 자신이 옳다고 믿었던 어떤 것이 알고 보니 옳지 않았다고 할 때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아 그게 옳지 않았구나. 옳다고 생각한 내가 바보였어, 그런 일로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었다면 솔직하게 용서를 빌고 보상을 해줍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했던 것이 나중에 다른사람들이 옳지 않다고 했을 때 자신의 어리석음이나 실수를 스스로가 인지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끝까지 그것이 옳다고 주장을 하게 됩니다. Festinger 와 Carlsmith가 1959년 실시한 유명한 실험내용 실험의 내용은 실제로 지루한 실험이었습니다. 다만 A그룹에게는 많은 보상을 주면서 실험이 재미있었다고 다음 실험참가자에게 말하라고 하였고, B그룹에는 적은 보상을 주고 똑같은 요청을 하였습니다. 두 그룹모두 거짓말을 하여야 했습니다. 나중에 이 두 그룹에게 실험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더니 질문자가 말한것과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충분한 보상을 받은 A그룹은 자신이 거짓말을 한 이유가 보상금 때문이었지 실험이 재미있어서가 아니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적은 보상금을 받은 B그룹은 적은 보상금 때문에 자신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 스스로도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여기서 자신의 행동(지루한 실험이 재미있다고 말한것)과 인지(실험이 지루했다고 생각하는 것) 사이에 부조화가 생깁니다. 이때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시키기 위하여 즉, 인지부조화를 해소하기 위하여 실험이 재미있다고 자신의 인지를 바꾸는 것입니다. (실제 실험에서는 A그룹에 20달러를 B그룹에는 1달러를 주었습니다.) http://blog.daum.net/ksmnb1/2808996 :인지부조화 상세설명 참조 http://blog.naver.com/totop5/110028678146:인지부조화 상세설명 참조 인지부조화 - 현실보다 달콤한 거짓 :http://blog.naver.com/kiltie999/70027088305 인지부조화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예들중에서 종말론 신도들에 대한 예도 유명합니다. 휴거를 외치며 종말론을 믿었던 신도들이 예상한 날자에 휴거가 일어나지 않았을때도 인지부조화 이론이 적용됩니다. 자신들의 행동(재산과 직장 심지어 가족까지 버리고 종교생활에 모든것을 바친것)과 인지(휴거가 틀렸다는 것)사이의 부조화가 생기면, 자신의 인지를 바꿉니다. 즉, '휴거를 예상한 날자가 틀린것이다'라고 인지를 바꾸지 자신의 종교를 버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결국 종말론을 믿었던 신도들중에서 자신의 희생이 큰 사람들일수록 이런 경향이 강합니다. 돌아갈 집과 직장 가족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인지를 바꿀수 있지만(휴거가 틀렸다), 모든것을 희생한 사람들은 자신의 인지를 바꾸는 것이 더 쉽기 때문입니다. (이 실험은 1956년에 Festinger, Riecken & Schachter가 하였습니다.) 인지 부조화의 예 Festinger는 두 인지요소가 조화(Consonant)를 이룰 때, 한 쪽의 인지요소로 다른 쪽 인지요소를 예측할 수 있다고 했다. 예를 들자면, 17茶광고의 전지현을 들 수 있다. 전지현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17茶란 제품의 웰빙요소가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에, 17茶의 매출폭증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위처럼 모든 인지요소에 대한 입장이 항시 동질적인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항상 조화를 이루지는 못한다. 우리는 이런 두 인지요소 간의 상치를 부조화(Dissonant)상태에 있다고 말한다. Festinger는 이러한 인지부조화도 식욕으로 인해 먹는 행위를 실행하는 것 처럼 행동을 일으키는 동기유발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Festinger는 인지부조화란 불편한 상태의 해소를 위하여 대략 세가지 방안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첫째, 인지부조화를 일으키는 두가지 요소 중 하나를 다른 하나의 인지상태와 일치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즐겁게 지내기 위해 담배를 태운다는 인지요소와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공익광고란 인지요소가 상치될 경우를 가정해보겠다. 첫 번째 방법에 따르면 이 상태에서 사람은 ‘담배가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즐거운 인생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라는 선택과 ‘담배가 건강을 크게 해쳐서 즐거운 인생을 해칠 정도는 아니다.’라는 선택 중에서 택일하여 부조화를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정보의 편향적 선택과 왜곡을 일으키게 되고, 자기의 의견과 반대되는 정보는 잘 잊게 된다. 둘째, 인지부조화상태에 있는 두 인지요소 사이에 조화를 일으킬 수 있는 제 3의 첨가적 인지요소를 개입시킨다. 위의 예와 같은 상황 하에서 사람은 정복의 왜곡만을 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다른 정보에 의존하여 ‘현대의학과 나노과학의 발전속도로 보면, 폐암은 10년 내에 해결될 수 있다.’라는 식의 전혀 다른 3의 인지요소를 개입시켜 부조화를 제거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인지부조화를 일으키는 인지요소의 인식정도(깊이, 중요성의 정도, 중요도의 위치)를 바꾼다. 위의 경우에선 ‘담배가 건강에 안좋은게 사실이지만, 안태우고 100세까지 사는 것보다는 즐겁게 60세까지 살겠다.’라는 식으로 인지요소에 대한 순위를 매김으로써 인지부조화를 감소시키는 것이다. 인지 부조화의 예 인지 부조화에 빠진 보수세력들의 친일 행각 근대화의 주역- 한국전쟁으로 파멸 박정희 보수세력들의 반공 투사주의/경제 성장론자 - IMF파탄 박정희 인지 부조화 - 그래도 지금 밥먹고 살 수 있는 것이 누구 덕인데" 인지 부조화에 빠진 전 국방 장관들의 반공 투사적 전시 작전 통제권에 대한 반대 성명 인지 부조화에 빠진 뇌물수수 “뇌물 받고 왜곡된 확신으로 혐의 부인 전군표씨 인지 부조화”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charmhim&folder=2&list_id=9194414 인지 부조화에 빠진 찌라시 보수 언론 조중동문 인지 부조화에 빠진 대운하 찬성론자들의 자기 합리화 - 경제 성장 논리에 이만한 사업은 없다고 정당화 한다 T.V 홈쇼핑 구매 배신자의 인지 부조화 철새 정치인의 인지 부조화 이혼 부부의 인지 부조화 고부 갈등의 인지 부조화 자동차 접속 사고의 인지 부좌 처리 인지부조화 상태에 빠진 김장수 전 국방장관 http://58.227.42.199/board/view.php?uid=64044&table=seoprise_11&mode=search&field=title&s_que=인지부조화 펀드 주자자들의 인지 부조화 이명박의 BBK 주가 조작 사건에도 경제만 살리면,,,,,도덕적 해이 구매 결정을 취소할 수 없을 때 마음에 드는 대안이 여러 개 있을 때 선택한 대안이 갖지 않은 장점을 선택하지 않은 대안(들)이 가지고 있을때 인지부조화이론과 마케팅에의 적용 http://kr.blog.yahoo.com/reportshop/40828 우리애는 절대 그럴 애가 아닌데 … 한국 부모들의 인지 부조화 '가격'과 '인지부조화'에 대한 단상 [시골의사/박경철] 인지부조화 * 조국이 위기에 처하면 총을 들고 달려나가는 사람도 세금을 내는데는 인색하다. * 남을 돕는것에 동의하지만 자선냄비를 보면 멀리 돌아가는 사람이 많다. * 건강에 대해 아주 많이 신경쓰는 사람들도 담배를 끊지 못한다. 우리는 생활하면서 우리의 태도와 맞지 않는 행동을 해야할때가 많다 하기싫어도 해야하고 내키지 않은 일을 씩씩거리면서라도 해야만하는 일들이 많다. 당신이 어떤 사람과 미팅을 한후 맘에 들지않는데도 좋아한다고 말할때가 있다 그와 반대로 아주 맘에 들었는데도 애프터 신청은 커녕 전화번호도 묻지않고 퉁명스럽게 보낼 때도 있다 또 별로 좋은 사람도 아닌 사람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때 그가 좋은사람이라고 소개할 때가 있다. 두번 다시 보기싫은 영화라도 마이크르 대면 좋은 영화라고 말할때가 있다 이처럼 태도와 행동(말)이 일치하지 않으면 "인지부조화"를 느낀다 이것은 자신의 태도와 행동이 다르기 때문에 느끼는 불편함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태도와 행동을 일치시키려한다 인지부조화 상태에 빠진 김장수 전 국방장관 http://58.227.42.199/board/view.php?uid=64044&table=seoprise_11&mode=search&field=title&s_que=인지부조화 조지 W 부시 - 인지 부조화 대표적 사례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다. 그는 이라크 침공이 잘못됐다는 비판에 "절대 아니다"며 완강한 자세를 견지했다. 어떤 증거도 그가 입은 '신념'의 갑옷을 뚫을 순 없다. 사담 후세인이 대량살상무기를 갖고 있다며 정당성을 주장했으나 샅샅이 뒤져도 그런 건 없었다. 후세인과 알 카에다의 유착주장도 허무맹랑한 거짓말이었다. 미군이 들어가면 이라크인들이 덩실덩실 춤을 출 거라는 예측도 빗나갔다. 하지만 부시는 요지부동. 그는 "내 결정이 옳았음을 지금만큼 강하게 확신한 때는 없었다"며 버텼다. 개전 이유가 오류로 밝혀진 뒤에도 계속 새로운 이유를 갖다 붙였다. 아무튼 후세인은 나쁜 자이고 그래서 그 자를 제거하는 건 당연하다는 얘기다. 박근혜 - 인지부조화 박근혜. 냉정하게 말해서 독재자의 딸에 불과할 뿐. '여성'이라는 정치적 약점을 '대중성'과 '친근함'이라는 이미지로 곱게 승화시킨 덕에 17대 총선을 거치며 '벼락 스타'가 된 대표적인 포퓰리즘(대중영합)적인 정치인. 그녀의 말 한마디에 후보, 정당지지도가 10%씩 왔다갔다하며, 그녀에게 잘못보이면 총선 낙선, 아님 명예롭게 불출마 정도는 각오해야한다. 악수만 열심히 하는 정치인, 수첩공주, 유신공주... 적절한 비난이다. 정치교과서엔 정당이란 정책 중심의 임의집단이지, 인물본위.지역본위의 정당은 당파에 불과하다고 서술되어 있다. 적절한 지적이다. 그런데 이젠 그녀의 이름을 딴 '친박연대'라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초유의 ' 사람' 당명이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한나라당 공천 하나부터 열까지 잘못된 것 맞다. 그런데 이건 좀 과하지 않은가. 근데.. 근데 사람들은 박근혜가 그냥 좋다. 자의적인 통제 범위를 벗어난 불가피한 심정적 움직임이라는 것을. 어쩌겠는가? 상대방의 단점을 낱낱이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좋아한다는데. 그들에게서 논리를 요구하지마라. 5%의 논리와 95%의 비논리로 점철된 단백질 덩어리로부터 많은 것을 바란다는 자체가 다소 무리다. 인지 부조화의 예 이솝우화에 나오는 이야기를 보면 여우가 나뭇가지에 매달린 포도를 따려고 몇 번 시도하다가 안되니까 “저 포도는 매우 실거야”라고 말하면서 포기하는 대목이 있다. 스탠퍼드 대학교의 심리학자였던 페스팅거가 주장한 “인지 부조화”란 믿는 것과 행동하는 것 사이에서 느끼는 불일치감이다. 여우가 맛있는 포도를 따먹으려고 시도했으나 딸 수 없는 상황이 바로 심리적 불일치를 말해준다. 즉, 인간은 자기 내부에서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기제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 입니다. 인지요소들은 서로 유기적인 관계나 혹은 전혀 무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전제한다. 그런데 인지 요인 들간에 유기적 관계가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조화의 상태나 부조화의 상태를 가져온다. 한 인지요소가 다른 것을 포함하거나 혹은 일치할 때가 조화상태라면, 인지요소들간에 서로 맞지 않을 때를 부조화 상태라고 한다. 부조화 상태는 심리적 불안 상태이기 때문에 이를 해소시킬 수 있는 정보나 행동을 취함으로써 조화상태를 유지하려는 것이 인간의 자연스런 태도라는 것이다. 아니면 처음부터 부조화 상태를 가져올 수 있는 정보를 피하려고 한다. 부조화는 욕구나 긴장의 상태로서 그것은 우리가 불유괘한 느낌을 피하기 위해 믿음이나 행동을 바꾸도록 부추긴다. 인지 부조화 (認 知 不 調 和 ; cognitive dissonance) 란 : 현상의 실체에 대한 지각, 판단, 사고 등의 지식이 결합되어 형성된 하나의 인지가 다른 인지들과 논리적으로 불일치하여 발생한 부조화 관계. 1957년 사회심리학자 페스팅거(L, Festinger)가 제기한 이론이다. 그의 인지의 부조화이론(theory of cognitive dissonance)은 원래 사람들의 자기 자신에 대한 지각과 그 환경에 대한 지각과의 관계를 취급한 것이다. 이들 두 가지 지각이 서로 관계가 없을 때는 이들은 서로가 무관계하다고 생각하고, 한쪽의 지각이 다른 쪽의 지각을 지지할 때는 이들은 협합적 관계(consonant relationship)에 있다고 하겠다. 부조화는 서로 관계되는 두 가지 지각이 모순 될 때에 생긴다. 이 부조화는 심리학적으로 매우 불유쾌한 긴장을 발생하고 그리고 개인에게 긴장 또는 부조화를 감소시기 위하여 양립할 수 없는 지각의 한쪽을 수정하는 노력을 하게끔 한다. 즉, 어떤 의미에서 그 사람은 ‘조화 또는 균형의 조건’(a condition consonance or equilibrium)을 회복하기 위한 대처적 행동을 취하게 된다. 보다 적극적인 자기 합리화를 한다는 것이다 인지부조화 - 유태인우화 유태인을 싫어하는 마을에 한 유태인이 양복점을 만들었습니다. 그 동네 깡패들은 그 양복점에 앞에가서 유태인은 나가라고 소리쳤습니다. 그 유태인은 깡패들에게 나는 너희들이 나를 유태인이라고 불러서 좋다고 말하며 유태인이라고 부를 때마다 10센트씩 준다고 말했습니다. 깡패들은 유태인이라고 계속 불렀습니다. 하지만 유태인은 자신에게 10센트가 없다며 5센트를 준다고 했고 다음에는 5센트가 없다고 1센트를 준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깡패들은 고작 1센트를 받기 위해서 유태인이 좋아한다고 말했던 유태인이라는 말을 하기 싫다며 그냥 가버렸습니다. 인지부조화란 한마디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1센트를 주고 거짓말시키면 합리화를 더하고 20달러를 주면 거짓말을 잘 못합니다.. 왜냐하면 거짓말은 일종의 나쁜 행동이기때문에 거짓말을한 자신을 정당화할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20달러를 주면 자신이 돈받아서 거짓말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거짓말을 대충하는 반면에. 겨우 1달러받고 거짓말하면 자신이 멍청하게 보이기 때문에 자신이 돈을 받아서가 아니라 거짓말을 하고 싶어서 거짓말을 했대고 정당화해서 거짓말을 더 잘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이야기에서 인지부조화이론을 쓸땐 10센트 줄땐 10센트 받았기때문에 유태인이라고 부른다고 생각해서 10센트 주지만. 1센트줄땐 더 과격하게 유대인이라고 불러야합니다. 즉 여기에선 인지부조화이론을 쓰지않고 인간의 심리만 사용했읍니다. (깡패가 1센트만 받고 명령을 받는 것은 추해보이기 때문입니다) 인지부조화가 일어나는 경우 1. 대안들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경우 : 이때는 선택한 것의 단점과 선택하지 않은 것의 장점이 부조화를 야기한다. 2. 불충분한 정당화 : 즉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하여 특별한 설명을 할 수 없을 경우. 3. 노력정당화 : 자신이 이미 행한 노력을 정당화 해야 할 경우. 4. 새로운정보 : 기존의 정보와는 다른 새로운 정보를 접할 경우 불충분한 정당화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태도와는 상반되는 행동을 한다. 예를 들어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업무상, 혹은 사회생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식사를 같이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행동(함께 하는 식사)은 함께 했더라도 태도(싫은 감정)까지 바꾸는 경우는 드물다. 노력의 정당화 사람이 무엇인가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얻은 것이 적다면 인지부조화를 느낄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여러 날 동안 잠을 안 자고 공부한 학생이 막상 시험성적이 좋지 않았을 때 느끼는 것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이 학생의 경우는 자신의 노력이 정당화되지 못한 이 상황에서(기대 이하의 성적이 나온 경우) 부조화를 감소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들여 달성하고자 했던 목표를 더욱 커다란 다른 것으로 바꾸게 된다. 다시 말해 이 경우에 이 학생은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속담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고 시험 성적보다는 자신이 열심히 공부하여 많은 지식을 얻었다는 생각으로 정당화를 하려고 한다. 의사결정 후의 부조화 어떤 선택이 소중히 여겨왔던 대안을 포기해야 한다면 부조화가 일어나게 될 것이고 의사결정 후에 변화를 보일 수 있다. Brehm(1956)은 여성들에게 비슷한 가치를 가지는 두 가지 물건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여 그 이 후에 물건에 대한 평가를 하게 했다. 선택하기 전 점수에 비하여 선택된 대상의 점수는 올랐고 탈락한 대상의 점수는 내려갔다. 인지균형이론 [ cognitive consistency theory ] 인간은 이성적 동물로서 사회현실에 대한 모순적인 인지를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보는 심리학적 이론. 뉴컴, 페스팅거, 하이더, 오스굿과 탄넨바움 등 수많은 심리학자들이 비교적 독립적인 입장에서 내용상 유사한 인지균형이론(cognitive consistency theory)을 발표했던 것은 1950년대였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널리 알려지고 또 이론적 영향력이 컸던 것은 하이더(Heider, 1958)의 인지평형설과 페스팅거(Festinger, 1957)의 인지부조화설, 그리고 오스굿과 탄넨바움(Osgood & Tannenbaum, 1955)의 인지일치설이었다. 개별적인 이론들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점이 존재하지만, 불평형상태, 부조화상태, 불일치상태, 어떤 식으로 부르든 그런 상태의 신념이나 지식, 또는 태도로부터 야기된 긴장이 인간행동과 태도변화의 원동력이라고 본다는 점에서는 대동소이하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이들 이론이 전혀 새로운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 철학적으로는 스피노자나 허바트와 같은 이성주의 철학자들의 전통을 따르고 있으며, 또 일정 부분 게슈탈트 심리학을 사회인지(social cognition) 영역에 적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들 인지균형이론이 20년 이상 사회심리학에 미친 영향은 막대한 것이었으며 수많은 연구를 촉발시켰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태도변화이론 태도변화이론전문:태도이론 일단 심리학에서의 태도란 무엇인지 알아야겠지요? 태도는 사람들이 어떤 대상에 대해 호의적 혹은 비호의적으로 반응하려는 신념, 감정, 행동을 망라하는 개념입니다. 학습이론 태도의 감정적, 정서적 구성요소는 여타 조건 형성된 정서 반응들과 마찬가지로 고전적 조건 형성을 통해 획득된다는 이론입니다. 예를 들어 광고주들이 상품을 매력적인 모델, 아름다운 풍경과 같이 즐거운 정서를 유발시키는 자극과 짝지어서 반복제시를 하죠. 그러면 그 상품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가 '아무 생각 없음' 내지는 '별로 안좋아 보임'에서 '괜찮은, 좋은 상품같다' 라고 변하겠죠? 어떤 주부가 남편도 가사일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고 가정합시다. 이 말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여기서 조작적 조건형성 과정이 개입되는데요 다른 사람의 지지는 이 태도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겠죠? 반대로 비난은 이 주부에게 처벌로 작용할거구요. 태도는 또한 관찰학습을 통해서도 획득되고 변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녀는 부모와 유사한 정치적 태도를 가진다고 합니다. 집에서 아빠가 "저**는 아주 나쁜놈이다!" 라고 뉴스를 보며 말씀하셨다면 그 자녀도 다음부터 그 정치인을 보면 나쁜사람이라고 생각하겠죠? 이와같은 태도 유사성은 관찰학습을 통해서 이루어진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균형이론 Heider에 의해 창시됐구요 이 이론은 두사람과 하나의 대상간의 호오관계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두사람과 대상간의 관계는 균형을 이룰수도 있고 불균형을 이룰수도 있습니다. 좋아하는 감정은 (+) 싫어하는 감정은 (-)라고 합시다. 두 사람과 대상간의 좋고 싫음의 관계로 삼각형을 그릴 수 있겠죠? 여기서 (-)가 홀수개면 불균형적 관계가 됩니다. 예를 들면.. 나와 내친구 A는 단짝입니다. 나는 연예인 비를 좋아하는데 A는 비를 싫어합니다. 이경우 관계로 삼각형을 그려보면 나 <----> A : (+) 나 <----> 비 : (+) A <----> 비 : (-) (화살표가 삼각형의 변, 나,A,비가 꼭지점이됩니다.) 이 경우 (-)가 한개죠? 그럼 불균형이 됩니다. 여기서 내가 내 친구를 좋은 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면 나와 A 사이의 (+) 가 (-)가 되겠죠? (-)의 갯수는 짝수가 되고 관계가 균형상태로 회복되지요. 불균형 상태에서 나는 심리적 불쾌감을 느끼지만 균형상태로 회복됨으로써 심리적 긴장감이 해소됩니다. 균형이론은 지나치게 단순하다는 문제가 있는데요 세가지 요소로만 태도변화를 설명하고 삼각관계에서 좋고 싫음의 정도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인지부조화 이론 Festinger는 태도의 비일관성이 태도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이라고 가정했습니다. 이 사람은 실험을 했는데요 두 그룹의 피험자에게 나사못 돌리는 일을 시켰습니다. 이 일은 아주 지겨운 일이었습니다. 한쪽엔 20달러를 주고 한쪽엔 1달러를 주고서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다른 피험자들 에게 이 과제가 재미있었다고 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피험자가 실제로 이 과제에 대해 얼마나 재밌게 느꼈는지 평가해 달라고 했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1달러 받은 사람들이 더 재밌다고 평가했지요. 부조화 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은 심리적 일관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자신의 태도와 행동이 불일치하면 마음속에 있는 태도인지들간의 상호모순때문에 부조화가 발생하고 감정적으로 불쾌감을 유발하죠. 따라서 사람들은 긴장을 해소하고 조화상태를 회복하려 하는데요 일단 재밌다고 말한 행동은 취소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의 태도를 행동과 일관되게 바꿉니다. 따라서 어떤 행동후의 태도는 그 행동과 일치하는 방향으로 조정됩니다. 20달러를 받은 사람들은 받은 돈이 크니까 재밌다고 말할 이유가 충분하지만 1달러를 받은 사람들은 그렇지 못해서 인지부조화를 크게 느끼고 그래서 더 크게 태도변화를 하게되는거죠. 이 밖에도 한참을 기다려 간신히 먹은 음식이 맛이없었음에도 맛있었다고 하는거나 비싼돈주고 암표를 사서 본 공연이 재미없어도 재밌다고 말하는 예도 있습니다. 선택적 지각 이론 심리학자들은 인간의 합리성을 믿지 않았다. ‘선택적 지각(Selective Perception)’이 그중 하나다. 외부 정보를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는 대신 기존 인지체계와 일치하거나 자기에게 유리한 것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비슷한 개념으로 ‘칵테일 파티 효과(Cocktail Party Effect)’가 있다. 소리가 식별 안 되는 시끄러운 파티장에서도 자기 이름을 부르는 소리는 잘 들린다. 사람은 소음 속에서도 자기에게 의미 있는 정보는 선택적으로 받아들인다. 선택적 지각은 선택적 노출→주의→이해의 과정을 거친다. 인지 심리학 용어지만 광고·마케팅의 주요 개념이 됐다. 돈을 많이 들인 광고라도 소비자의 선택적 지각을 끌지 못하면 소용없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하루 1500개 광고를 본다면 70여 개를 지각하고 10여 개를 기억한다는 연구가 있을 정도다. 선택적 지각은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경험한다. 열등감이 많은 사람은 타인의 무심한 행동도 자신을 무시했다고 곡해한다. 우리의 기억은 오해투성이다. 망상증 환자들은 완벽하게 선택적 지각을 한다. 선택적 지각 결과를 나름대로 정교한 논리로 만들어 주변에서 아무리 진실을 얘기해도 듣지 않는다. ‘인지 부조화(Cognitive Dissonance)’라는 것도 있다. 자기 태도와 행동 사이에 불일치가 생기면 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둘을 일치시키려 한다는 것이다. 태도에 행동을 맞추기보다 행동에 맞게 태도를 바꾼다. 이 역시 유리한 정보만 택하는 선택적 지각과 비슷한 심리 기제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BBK 연루 의혹이 검찰 수사 결과 무혐의로 밝혀졌다. 이를 받아들이는 각 캠프, 유권자들의 반응이 흥미롭다. 원래 지지자들은 연루 의혹 자체가 정치공작이었다고 하고, 반대자들은 새로운 정치공작설을 제기한다. BBK가 이번 대선 판도에 결정적 요소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이 작용하는 방식은 그다지 합리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검찰 수사 결과나 사실 자체보다는 원래 자신의 정치적 입장에 부합하는 쪽으로 현실을 왜곡해 받아들이려는 것이다. 심지어 명백한 범죄 사실까지 부인하는 김경준씨의 주장에 무조건적 무게감을 실어 주는 경우도 생긴다. 물론 정반대 수사 결과가 나왔더라도 보고 싶은 것만 보려는 사람들의 태도는 변함없었을 듯하다. 대의제 민주주의를 위해 고안된 가장 합리적 장치가 바로 선거이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너무도 많은 비합리의 얼굴을 보고 있다. 자기지각이론 BEM은 사람들이 자신의 거짓말을 믿는 이유는 인지부조화때문이 아니라 자기지각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을 통해 자신의 태도를 추론하는 경향이 있는데 따라서 1달러를 받은 사람들은 내가 재밌다고 말한 것은 그걸 정말 재밌다고 느꼈기 때문이야 라고 추론했을거라는거죠. 이 이론은 행동에서 자신의 신념을 추론한다고 보기 때문에 긴장상태라는 매개과정을 가정하지 않고서도 부조화실험에서 얻은 대부분의 결과를 설명할 수 있지요.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신뢰롭게 나타나지 않으며 이 이론은 애초에 자신이 가졌던 태도를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나 불확실한 태도를 가졌을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되는 문제점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전통적 관점에서는 "나는 놀기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태도) 놀러가지않는다(행동)"고 하죠. 그러나 자기지각이론에서는 "내가 아무데도 놀러가지 않는걸 보면(행동) 나는 놀기 싫어하는 모양이다.(태도)"라고 하는거죠. 결국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을 설명하기 위해 노력도 하지만 자신의 행동으로 부터도 자신의 태도를 추론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죠. 노무현 16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머무는 자리 김해 봉하마을에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은 인기가 좋아서가 아니라 존경하기 때문이다 - 다반향초 - 통합적 관점 이론 지도자는 약자의 편에 서야 그 것이 정의다 세상 모든 것은 서로 얽혀 있다. 분명히 말한다. 나는 김대중이 전라도 사람이기 때문에 그에게 투표했다. 그가 경상도 출신으로 경상도당 후보로 나왔다면 그의 인격과 능력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투표하지 않았을 것이다. 정치는 인품 가려서 '미스터 코리아' 뽑는 행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정치는 피아구분이다. 적군이냐 아군이냐다. 다수파에 속하느냐 소수파에 속하느냐다. 힘에 속하느냐 지(智)에 속하느냐다. 역사와 문명과 진보의 편에 서는가 그 반대편에 서는가다. 그게 본질이다. 박근혜가 이쪽 후보로 국회의원에 나왔다면… 누군가가 그런 박근혜를 두고… '저 여자 박정희 딸인데…' 라고 말한다면 나는 이렇게 응수할 것이다. '박정희 딸이면 어때?' 전혀 문제 안 된다. 이명박도 마찬가지다. '일본 출신이면 어때?' 전혀 문제없다. 일본 태생이 문제가 아니라 조중동과 뒷배 맞추는 친일코드가 문제인 것이다. 손학규도 그렇다. 그가 과거를 참회하고 평범한 정치인으로 백의종군한다면 그의 한나라당 전력을 전혀 문제 삼지 않는다. 문제는 그가 통합당을 접수했다는 거다. 투항이 아니라 접수다. 이건 더욱 악랄하다. 독재자 딸이 이쪽 편으로 넘어온다면 대환영이다. 그러나 독재자 딸이 대통령이 되려고 한다면 결코 받아들이지 않는다. 세습코드가 되기 때문이다. 손학규가 통합당의 대표를 한다는 것은 그가 과거를 반성하지 않았다는 증거다. 박근혜가 박정희 딸 주제에 감히 대통령을 하려고 한다면… 설사 그가 과거를 뉘우치고 이쪽 편으로 넘어왔다고 해도… 대통령 자리를 탐내는 그 자체로… 그가 과거를 반성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되므로 결코 받아들이지 않는다. 세상 모든 것은 서로 얽혀 있다. ≪ - 이것이 내가 말하려는 핵심이다. 구조를 보라는 것이다. 구조적 얽힘이 있다. 어제의 친일세력과 오늘의 기득권세력 사이에 구조의 고리가 없다는 말인가? 천만에! 고리가 있다. 민정당과 한나라당 사이에 고리가 없다는 말인가? 분명히 고리가 있다. 역사의 고리가 있다. '팩트' 운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프랑스인은 현명했다. 나치 가담자는 모두 죽였다. 특히 언론인과 지식인을 알뜰하게 소탕했다. 그중에는 동료를 보호하기 위해 나치와 친한척 한 사람도 있었다. 억울하다. 1차 대전의 전쟁영웅도 있었다. 남김없이 죽였다. 그것이 역사의 심판이다. 전쟁터에서 총알은 약간 악질인지 심히 악질인지 구분하지 않는다. 약간 친일인지 매우 친일인지 구분하지 않는다. 고부 군수 조병갑이 얼마나 탐관오리인지 조사할 필요는 없다. 그 당시 탐관오리가 있었고 조병갑은 그 대표자에 불과하다. 만약 팩트가 중요하다면서 샅샅이 따진다면… 전두환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광주? 난 몰라. 그때 그 시절 난 단지 이렇게 말했을 뿐이야. ' 야 너희들 그거 좀 알아서 해결 못 해?' 그런데 며칠 지나고 보니 많이 죽었더라구. 난 절대로 '죽여라' 라고는 말하지 않았어. 왜 나만보구 그래?" 이게 사실이라 치자. 녹화된 증거가 나왔다고 치자. 그러면 면책이 되나? 천만에! 설사 전두환이 광주의 비극을 막기 위해 상당히 노력한 증거가 나왔어도 그는 유죄에 독박이다. 왜? 그가 대통령이 되었기 때문이다. 대통령은 원래 책임지라고 만들어놓은 자리다. 전두환이 제 발로 그 책임지는 자리로 성큼 걸어 들어간 것은 개작두 속으로 목을 집어넣은 격이다. 그 작두 사용해야 한다. 진짜 나쁜 건 전두환이 아니라 군부세력이다. 전두환은 군부의 대표자였을 뿐이다. 대표자니까 대표로 책임지는 거다. 김영삼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나는 IMF를 초대하지 않았어. 내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IMF 지가 뚜벅뚜벅 걸어왔더라구. 난 책임 없어. 따지려면 IMF에게 가서 따져." 이렇게 발뺌이 되나? 이건 역사 허무주의로 빠지는 길이다. 조병갑은 조정으로부터 민란을 해결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았고 해결하지 못했다. 그는 책임자였다. 모든 탐관오리들을 대신하여 처단된 것이다. 책임자였기 때문에 그렇게 죽음으로 책임진 것이다. 억울하다? 세상에 신창원, 유영철만큼 억울한 사람이 있을까? 유영철 왈… "나는 착한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었어. 근데 하느님이 날 나쁜 사람으로 탄생시킨 거야. 하느님 잘못이지 내 잘못이 아니라구." 장난하나? 역사 허무주의 경계해야 한다. 세상 모든 것은 서로 얽혀 있다. 조선왕조의 탐관오리가 일본군 소위가 되고… 친일세력이 되고 조중동이 되고 강남기득권 된다. 탐관오리의 후손이라는 사실 자체는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 그러나 탐관오리의 후손이 딴나라에서 딴 짓하고 있다면 두 배로 손가락질당해야 한다. 대를 이어 악질이냐? 일본출생 사실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일본에서 난 사람이 아직도 조중동 친일코드에 속하고 있다면 확실히 문제다. 지탄받아야 한다. 노무현이 경상도 사람이기 때문에 그는 곧 죽어도 호남의 편에 서야 했다. 그것은 지식인의 숙명이다. 노무현의 굴레였다. 경상도 출신이 경상도당 후보로 나온다면 진짜 나쁜 거다. 경상도가 다수파이기 때문이다. 소수파라면 괜찮다. "오바마의 피부색을 보지 말고 그의 식견과 능력을 봐!" ≪- 이건 삐딱한 백인들을 설득하기 위한 정치선전술일 뿐이다. 내가 미국의 백인이라면 단지 그가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일단 그에게 플러스 점수를 준다. 마찬가지다. 여자와 남자가 동일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여자를 우선으로 뽑는다. 그것이 정의다. 성별을 본다. 역차별한다. 부자와 가난뱅이 후보가 동일한 능력을 가졌다면 가난뱅이 후보를 뽑는다. 상고 나온 사람 우선이다. 세상에 많은 힘들이 있다. 강한 힘들이 뭉쳐서 공룡이 되기 전에… 괴물이 되기 전에 그 힘들의 연결고리 잘라놓아야 한다. 대항하는 힘을 키워서 교착시켜야 한다. 흩어져 있는 약한 힘들을 뭉쳐서 조직적으로 대항해야 한다. 약한 힘들의 뭉침은 지혜고 강한 힘들의 뭉침은 악이다. 장정구가 최홍만을 때리면 재치고 최홍만이 장정구를 때리면 살인미수다. 최민수는 억울하다. 연예인이기 때문에 두 배로 주목을 받는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다. 그가 연예인이기 때문에 음으로 양으로 받은 온갖 특혜를 사양한 적이 있는지를. 그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받는 온갖 혜택은 당당하게 누리고 연예인이기 때문에 작은 범죄가 주목받는 것은 억울하고? 절대적으로 가치판단을 해야 한다. 가치란 무엇인가? 금이 은보다 무겁다는 사실이 가치다. 금 한 돈과 은 한 돈을 평등하게 교환하자고? 최민수가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보지 말고 그냥 평범한 한 사람의 시민으로 대접하라고? 미쳤나! 세상 모든 것은 서로 얽혀 있다. 그러므로 통합적인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 팩트 운운하며 낱낱이 해체하여 개별사실 위주로 판단한다면 역사 허무주의다. 금 한 돈과 은 한 돈을 구분하지 못한다. 그래서 공자가 춘추필법으로 경계한 것이다. 이명박은 말할 것이다. "공직자의 재산을 보지 말고 사람을 보라! 사람보고 뽑지 재산보고 뽑나?" 천만에. 재산도 고려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물론 내각에 재산가가 한 명쯤 있다면 문제 될 게 없다. 재산가만 똘똘 뭉쳐서 졸부코드를 형성했다면? 내각이 전부 강남출신으로 채워졌다면? 전부 경상도로 채워졌다면? 전부 남자로 채워졌다면? 균형을 잃고 만다. 세 발짝 못 가서 넘어진다. 분명히 피부색이 고려되어야 하고 성별이 고려되어야 하고 학력이 고려되어야 한다. 조선시대에도 상피라 해서 연고지에는 부임하지 못했다. 더 엄격하게 따졌다. 경제만 살리면 된다? 이미 균형을 잃었는데… 국민 마음에 상처 입혔는데… 국민과 이심전심 안 되는데…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하는데… 이미 신명을 잃었는데… 국민의 절반이 돌아앉았는데… 그래서 경제가 살아나나? ⓒ 김동렬 원문
첫댓글 읽기가 힘듭니다;
압축하고 정리해서 다음에 읽기좋게 올리겠습니다. 복사해서 올리다 보니 본의아니게 불편을 끼쳐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