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속편(2부)이 정편(1부)를 뛰어넘는 사례는 수가 적음
속편이 실패하는 경우를 소포모어 징크스라고 할 정도로ㅇㅇ
(게임 업계에서는 3의 저주라고 한대ㅋㅋ)
실패 사례를 꼽아 보자면
독전
D.P
국가대표, 관상, 엽기적인 그녀, 친구 등등 아쉬운 작품들이 많음...
반면에 전작을 뛰어넘었다는 평으로 성공한 작품도 있음
대표적으로 아바타
터미네이터 2
국내에서도 흥행한 데드풀2
등등이 있음
그리고 오늘 소개할 국내영화 외계+인
1부는 기본적으로 SF가 가미된 스토리라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함
거기에다 신선이 부리는 도술이 나오면서 끌리지 않는 최악의 조건이 되어버림...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1부를 본 소수의 관람객은 대부분 호평하면서 2부를 기다렸고
드디어!!!
2024년 1월 10일에 2부가 나옴
(이제야 소개하는 이유는 최근에 봤는데 너무 재밌어서 오리들이랑 공유하고 싶었어ㅋㅋ)
여기서 최동훈 감독이 능력을 발휘함
떡밥 회수+캐릭터 서사
뉴덕에서도 칭찬이 자자~!
알고 보니 박찬욱 감독도 칭찬했더라고ㅇㅇ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은
1. 알탕 영화가 아님(주도하는 인물이 여성이므로)
2. 여성의 역할을 모성애(엄마, 임산부), 약자로 한정 짓지 않음
3. 여성 배우들이 돋보이는 구성(2부에서 특히)
4. SF+무술이지만 전우치(최동훈 감동 전작)처럼 현대와의 조합이 유머스럽고 세련됨
5. 시네오리들이 얘기한 것처럼 서사+떡밥 회수가 미침
비록 혹평도 많지만 직접 보고 판단해ㅇㅇ
나도 혹평이래서 뒤늦게 본 케이스인데 뉴덕에 영업할 정도로 재밌었어
밥 친구로라도 꼭 봐줘 오리들아
찾아보니까 대부분 OTT에 다 있더라 (넷플릭스, 티빙, 왓챠, 웨이브)
1부 보고 2부 봐야 전반적으로 이해되니까 꼭 순서대로 보기~!
+) 추가로 최동훈 필모 놓고감 총총...
출처
https://newduck.net/plaza/99337509
첫댓글 오 오늘몰아봐야겠다
오
염정아가 제일 재미있었음.
2편 좋고 여자들 캐릭터 좋아 ㅋㅋ떡밥 싹
다 회수했고 ㅋㅋㅋ1편이 너무 산만했어서 아쉬움 …개인적으로 sf랑 우리나라 도술을 너무 잘 엮어놨다고 샌각함…
난 저거 재밌었음
외계인 존잼이야 엄마랑 나랑 이거 왜 망했냐고 의아해함
근데 혹평 엄청나고 엄청 망했다고 그래서 ㅎㄹ 했는데 넷플에서 나중에 봤는데 오히려 재밋던데...? 2까지 재밋게 봣음
외계인1 실제로 본 사람들은 괜찮다했는데 인터넷에서 별로라고 욕하는 글이 많아서 맘아팠음 ...ㅠㅠ
난 1도 재밌게 봤고 2도 기대이상이어서 만족했었어
맞아 나 전우치 최애라서 외계인도 본건데 재밌었엌ㅋㅋㅋ 나저런 류 좋아해
2편 진짜 서사 대박이야 하나씩 풀릴때마다 진짜 와 하면서 봄
2편 재밌어!! 여자들도 멋있게 나와!!
나도 혹평이라길래 볼거 없어서 기대없이 1편 봤다가 뭐야 재밌는데? 하고 2편까지 다봄ㅋㅋㅋ
재밌었어 떡밥회수 미침;
나는 1편이 훨씬 재밌었어 2편은 흥행 실패하다보니 설명이 너무 많이 길어지더라
차라리 ott로 8부작 했으면 개존잼이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