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3시즌이 시작하기전
모든 신문 헤드라인 뉴스에 "프로팀 코리아텐더 해체".라는 기사가 떴다.
6년째 광팬인 나에게 절망과 좌절이었다.
그리고 극적인 리그참가.
남은 선수는 정락영 황진원 진경석 그리고 상무에서 복귀한 변청운 포워드 안드레 페리와 에릭이버츠. 경험이 없는 이상윤 코치.
모든 언론과 미디어에선 코리아텐더 팀의 꼴지랭크를 예상하였고 그들의 능력을 믿는 사람들은 오로지 우리 코텐팬들밖에 없었다.
시작된 2002 / 2003 정규리그.
정말 '광속'과 같았다.
6년만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고
잊혀지지 않는 3월 15일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
3점슛을 6개중 5개를 적중시킨 변청운 선수는 주먹을 불끈쥐었다.
그리고 이어진 영광스러운 순간의 연속.
스포츠의 아름다움을 깨우쳐준 코리아텐더 구단을 잊는 농구팬은 아마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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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감동을 깨우쳐준 팀. 02/03시즌 여수 코리아텐더 푸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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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금 생각해도 희열이 느껴지던 그때 그 순간이었습니다. Koreatender Prumi -2002/2003
여수시민의 열광적이던 모습이 기억 나네요.. 체육관을 가득 메웠는데... -.-;;
저는 거기서 눈물흘릴뻔 했습니다 ㅠㅠ 황진원의 역전 3점슛 (동점슛인가?) 윽 이제는 볼수 없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