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7일부로 국가의 부름을 받아 훈련중인 Azu님을 대신하여 TEC전동차의 실제 내부 사진을 공개합니다.
촬영은 지난 4월 병점차량기지, SLS중공업의 협조 하에 실시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실내입니다.
불연재가 다수 사용되어 RDC와 비슷한 흰색 톤의 내장입니다.
시트는 어디제일까요?
정답은 일본제입니다. 높이는 무궁화호보다 낮아졌지만 폭은 더 넓고
다소 딱딱한 느낌은 있지만 체형에 딱 맞는 시트라고 합니다.
눈썰미가 있다면 눈치채셨겠지만 히터는 좌석 밑에 있습니다.(새마을호처럼)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만 시트 수준은 무궁화호 이상입니다. 중간 팔걸이와 접이식 테이블을 갖추고 있습니다.
넷북정도는 올려놓고 쓰기엔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노트북 사용을 위한 테이블이 객차 전후에 설치되어 있으며 콘센트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안내 및 방송서비스를 볼 수 있는 모니터가 두개 설치되어 있습니다.
방송 서비스는 KTX 방송을 담당하는 연합뉴스에서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객차 실내 표시도의 화장실 부분은 사용시 불이 들어옵니다.
출입문은 소음이 적은 전기식 도어이며 3분 열림 스위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출입문 부분입니다. 동그라미로 표시한 것은 저상홈용 게단 장치 작동시 사람이 있는지를 감지하고 경고방송을 송출하는 센서입니다.
출입문 제어반입니다. 각 출입문마다 설치되어 있습니다. 물론 평소에 쓸일은 없어보입니다만 사용시엔 TCMS에 사용 기록이 남는다고 하니 만지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저상홈 정차 시 장애인이 오를 수 있는 경사판 장치가 갖춰져 있습니다.
화장실. 설명은 패스.
운전대입니다. 가운데의 모니터는 ATP, 우측은 TCMS입니다.
궁금하셨을 만한 부분입니다.
운전실의 유리창은 필요시 전기적으로 흐리게 할 수 있습니다.(독일의 ICE3나 JR큐슈의 885계 등에서 사용하고 있죠)
전기가 투입되었을때가 투명하며 스위치를 끄거나 절연구간 통과시엔 흐리게 되어있습니다.
- 이하 불펌 및 원본제공은 불허합니다
첫댓글 LCD에 제가 좋아하는 원더걸스의 노바디가 나왔군요!!! 아무튼 빠른 시일내에 영업운전에 투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와 상당히 깔끔하네요.. 무궁화보다 좋아보이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어쩌면 급행열차로 사용하는게 에러고 일반열차 취급이 당연한거 같네요...
3분열림버튼, LCD모니터, 통유리 출입문 등 한국으로 오면서, 일본 냄새가 많이 사라 졌군요.
빨리 타보고 싶네요!
아무리 그래도 일본 전형적인 특급 열차의 모습도 남아 있네요 특히 좌석 부분이.. ㅎ그리고 무궁화호에도 볼 수 없던 간이 테이블까지.. ㅎㅎ 그나저나 실제운행시에는 과연 운전실 객실간 유리창을 어떻게 해놓고 운행할지도 궁금해지네요..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흐리게 셋팅해놓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불편하기 짝이없는 엉덩이판을 앞으로 내는 KTX방식이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좁은공간에서 그나마 쬐금이라도 리클라이닝을 제공할 목적으로 만든 KTX좌석방식을 더이상 새로운 차량에서 보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일제구나~~~~~~~~```
노트북석 지정해달라고 그렇게 요청했건만 없다고 하더니... 이 사진을 보니 좌절스럽군요.
한가지 의자에 리클라이닝 방식은 ktx에 방식이 오히려 합리적라고 보는데 뒷자리 승객에게 방해도 덜하고요 좌석간에 간격이 넗어지는 다른 차종에도 적용하는것이 바람직 하다고 봅니다 지금에 ktx에 좌석에 불만이 있드라도 방식 자체에 좋은점까지 무시 하는것은 ......철도박사님은 현직에 있는걸로 아는데요 너무 ktx를 미워 하쉬는듯...일제차량은 장점만 언급하시고...쩝
오 멋지네요! 이런 열차를 무궁화호 요금으로 탄다는 건 상당히 괜찮은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열차가 무궁화호 운임을 받는다면 새마을호 운임은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열차내부는 아무래도 일본이 한수위인듯한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