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3. 6. 13. 화요일.
햇볕이 나서 하늘이 맑고 밝고 푸르며, 온도 또한 포근하다.
오늘 <아름다운 5060카페> '삶의 이야기방'에는 박민순 회원의 글과 사진이 올랐다.
보리수 열매(박민순 시인님... 사진 잘 활용하겠습니다)
보리수나무에 관하여 내 기억을 더듬고 싶다.
내 고교 여자동창생의 카페에 올린 내 글 가운데 '보리수'에 관한 글이 100개쯤.
그만큼 내가 보리수나무를 좋아한다는 증거일 게다.
박민순 시인님의 글에 내가 덧붙인 내 댓글 :
박 시인님
존경합니다. 또한 부럽습니다.
먹을 복 하나만큼은 확실히 든든하군요.
먹거리를 다른 사람한테도 나눠주는 인덕, 배려에 고개를 숙입니다.
위 사진 속의 음식들.. 혹시 남으면 거둬서 저한테 택배 보내주시면 더욱 고맙겠지요.
위 보리수 열매. 정말로 빨갛게 잘도 익었고, 많이도 땄군요.
설탕가루 듬뿍 부어서 발효시키면... 달달한 효소가 되겠군요.
제 고향 서해안 보령지방 산골 아래에 있는 제 텃밭 가생이에는 몇 종류의 보리수, 왕보리수, 뜰보리수 등이 있지요.
마을안길 가생이에 심었으니 오고 가는 사람들이 한 웅큼씩 따서 입안에 털어넣고는 우물거리며 단맛을 빨아먹겠지요.
보리수는 키가 3m정도이며, 곁뿌리에서 새 순이 올라와서 포기나누기를 해서 더 많이 재배할 수 있지요.
고향 다녀와야 하는데도 이렇게 서울 잠실에서만 충그리고 앉았으니.. 제가 나를 생각해도 답답하네요.
박 선생님
정말로 부럽습니다.
사회활동하시면서 남한테 나눠주시는 그 마음씨에 엄치 척! 합니다.
/////////////////
보리수에 대한 내 일기 하나를 퍼 온다.
고교 여동창생의 카페에 올린 내 글...
('보리수' 낱말로 검색하니 무려 100개 쯤의 글이 남아 있다!)
왕보리수 익어가는 고향
오늘은 2022. 6. 18. 토요일.
날씨가 흐리다.
무척이나 피곤하니까 귀에서 이명소리가 또 크게 울린다.
나는 요즘 며칠간 서해안 산골에 있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다가 '무창포나들목'으로 빠져나오면 바로 코앞에 보이는 화망마을이 내 고향이다.
충남 보령시 웅천읍 구룡리 화망.
지난 3월 중순에 시골로 내려갔다가 3박4일만에 서울로 되올라왔다.
이번에는 .... 3개월만에 시골집 바깥마당에 도착한 뒤에 차에서 내렸다.
그새 많은 시간이 흘른 탓일까? 잔디를 깐 마당에는 잡초가 무척이나 많이, 잔뜩 번졌다.
열쇠 번호를 맞춰서 나무로 만든 문을 연 뒤에 안마당으로 들어섰다.
가장 시급한 것이 청소하는 일이다.
숱한 먼지와 꽃가루(송화가루 등)이 온 구석구석마다 가득 뒤덮혀 있기에.
나는 야외에 설치한 지하수 관정의 모터를 작동시켜서 물을 뽑아냈다.
안방으로 들어가는 길목인 부엌, 방, 마루바닥 등 주변을 물걸레로 닦아냈다.
내가 집을 비웠던 봄철 3개월간에 황사먼지, 송화가루 등 각종 먼지가 뿌이연하게 널려 있었기에 부엌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우선 먼저 물걸레질을 했다.
예전 안부엌이었던 곳을 흙으로 바닥을 메꿔서 안방 출입구로 만들었던 부엌방. 부엌쪽으로 들어오는 공간은 늘 흙먼지가 날아와서 청소를 해야 했다.
아내는 방청소부터 시작하고...
나는 바깥마당으로 들어오는 길목에서 길섶 양쪽으로 마구 우거진 잡초를 낫으로 잘라내고, 대나무 빗자루로 쓸어내기 시작했다.
내 시골집 주변의 상황이다.
내 집으로 들어오는 마을안길을 따라서 몇 그루의 왕보리수나무가 있다.
왕보리수 열매가 빨갛게 익고 있었다.
내 밭 가생이 두둑에 심었기에 오고가는 사람들이 입맛을 다실 게다.
나는 대나무빗자루로 마을안길을 쓸어내렸다.
산뽕나무의 오디가 떨어져서 시멘트 길 바닥이 시큼시큼 더럽혀졌으며, 매실 열매도 떨어져서 지나가는 사람과 자동차바퀴에 으깨여 져서 길바닥이 더러워 보였다.
* 매실나무도 200그루쯤 심었으니... 과수원을 조성한 뒤로... 아쉽게도 함께 살던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나는 서울로 떠났으니.... 이제는 주인이 없는 텃밭이라서... 나무들이 제멋대로 웃자랐다.
내 텃밭 세 자리 가생이에 낸 마을안길이기에 바로 곁에 서 있는 과일나무에서는 풋과일이 마구 떨어진다.
예초기를 등에 짊어지고는 길섶에 난 풀을 깎고, 쇠스랑으로 긁어내고, 대나무빗자루로 쓸어냈다.
* 풀이 길게 자라서 예초기로 깎기가 무척이나 어렵고, 더뎠다. 칼날 주위에 풀이 엉켜서 이따금 예초기의 작동을 멈춘 뒤에 엉킨 풀을 풀어내야 했다.
일하다가 지치면 바로 도로변에 있는 왕보리수열매를 한 웅큼씩 따서 입안에 넣고는 오물거리면서 단물을 빨아먹고, 씨앗은 길게 내뱉었다.
열그루 쯤의 왕보리수나무...
손으로 우두둑 훑어 딴 뒤에 상자에 담아서 조금이라도 서울로 가져왔으면 싶은데도 그럴 만한 시간이 전혀 없었다.
오전에는 대창리에 있는 읍사무소에 들러서 농어민 관련 행정업무를 신청했고, 오후에는 큰당숙과 사촌동생을 만나서 저녁 먹으면서 종중 일에 협의했다.
저건네 3반에 사는 동네사람 김씨한테 벼 방아를 찧어달라고 부탁해서 쌀 두 가마니를 받았다(20kg 8자루).
시간이 나는대로 길섶에 난 풀을 깎아내야 했다.
담부리밭에는 억새가 무척이나 번져서... 잘 베어지지 않았다.
* 담부리 밭에는 감나무 모종 180여 그루를 심었다가 실패했다. 그 틈새로 억새뿌리가 번지기 시작했다.
정말로 바쁘게 일해야 하기에 길섶에 있는 왕보리수 열매를 조금이라도 딸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 하루나 이틀이라도 더 머물렀으면 싶은데도 늘 일찍 서울로 올라와야 했다.
아내는 시골생활에 부적응자라서 하루라도 먼저 서울로 되올라가려고 한다.
나는 하루라도 더 머물렀으면 싶은데도...
마을사람들이 오고 가면서 내 텃밭 가생이에 있는 왕보리수 열매를 조금씩 따서 달콤한 맛을 볼 게다.
산뽕나무는 너무나 웃자라서 오디를 따기에는 거의 힘이 들 게다.
* 아내는 산뽕나무 새순을 조금 꺾었다. 이제는 너무나 커서... 톱으로 베어내서 키를 낮춰야 할 듯.
아쉽게도 나는 톱질하는 게 늘 안타까웠다. 식물도 아픔을 느낄 것 같기에...
아쉽다.
왕보리수나무가 열그루쯤인데도 ... 그냥 맨손으로 서울로 되올라왔다.
기존의 나무들이 잔뜩 있는데도 나는 퇴직한 뒤에 400여 그루의 묘목을 더 심었다.
감나무, 매실나무, 모과나무, 대추나무, 석류나무...
모두 실패했다. 내가 농약을 치지 못했기에.. 묘목 관리를 하지 못했기에...
웃자란 나무의 그늘 아래에 있는 키 작은 나무들은 자연스럽게 도태되었다. 예컨대 개량종 뽕나무, 양앵두, 물앵두 등은 자연스럽게 도태되고....
내 집 앞쪽 담장-길 아래에 있는 물앵두는... 지나가는 행인이 따서 입맛을 다셨을까?
앵두의 목질(씨)가 내뱉은 흔적만 잔뜩 보였다.
시골집에 머물면서 새벽녘에는 일찍 일어났다.
서울 올라가려고 새벽부터 낫과 삼태미, 삽을 들고는 텃밭 가생이로 내려갔다.
감나무밭, 아랫밭에서 머위대를 자르기 시작했다. 과일나무, 조경수가 꽉꽉 들어찼기에 햇볕이 전혀 닿지 않는 그늘 속에서도 머위대는 웃자랐다.
내가 지난 3월 말경에 처음 베어서 서울로 가져온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두 번째 머위대를 잘랐다.
머위밭에서 들락거린 흔적이 남아 있었다.
대전에서 사는 누나가 올봄에 보령시 공원묘지에 누워 있는 남편(나한테는 매형) 산소에 들렀다가 친정집(고향집) 바깥마당에서 잠깐 쉬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텃밭에서 머위대를 조금 잘라서 대전 가져갔을까? 이게 사실인 양 앞밭에 조금 발자국이 드러났다.
나는 여러 군데에 다니면서 머위-줄기를 잘랐다.
아내가 아침밥을 먹으라고 부르기에 낫질을 그만 두었다.
아침밥은 오전 10시 반쯤이 넘어서야 ....
머위대를 더 이상 자를 수가 없었다. 1/4쯤 남겼다.
아내가 서울 올라가자고 재촉하기에 쌀 푸대에 머위를 담았다. 두 자루.
아내도 아침밥을 먹기 전부터 밭일 했다. 두릅 새싹, 갯기름나물, 뽕나무 새순 등을 조금 꺾어서 자루에 담았다.
자동차에 쌀 20kg짜리 여섯 자루를 실었다.
두 자루는 안사랑방에 남겼다.
자동차에 다 실을 수가 없었다. 잡다한 짐들이 무척이나 많았기에...
왕보리수 열매.
인터넷에서 내 임의로 퍼왔다. 용서해 주실 게다.
열매가 다글다글하게 많이 열리는지를 독자에게 보여주려고.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크게 확대된다.
오후에 석촌호수 서호쉼터로 나갔다.
장기 바둑을 둔다. 조금 구경하다가는 집으로 돌아와서 일기를 더 길게 쓰다가는 그대로 의자에 앉은 채로 잠이 들었다.
세상에나...
2022. 6. 18. 토요일.
시골생활이 마냥 즐거울까?
아니다. 식물이 지닌 날카로운 가시(대추나무) 등에 찔렸고, 눈에 보이지 않았는지 벌한테도 쏘였고, 긁히고, 찔리고, ...
겁이 나는 시골-현장이다.
제멋대로 웃자란 각종 야생의 잡목과 풀도 가득 찼으니...
오랫동안 방치한 결과로 이제는 야생의 식물들이 주인행세를 한다.
첫댓글 보리수는 이제 농 익어 땅바닥에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고향길 다녀오기가 쉽지 않은 걸 보면, 최 선상님 건강이 안 좋다는 증명 같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오늘아침에도 아내한테 물었지요.
'고향 다녀올 수 있어?'
'몸이 불편해요. 나중에 가요. 제가 갈 때 쯤이면 말할게요.'
고향 가는 기회는 .... 자꾸만 뒤로 미뤄지네요.
함께 다녀와야 하는 아내가 봄철 내내, 여름 들어와서도 골골거지요.
나는 봄철에 건강이 아주 나빠져서 병원에 여러 차례 다녔지만 지금은 많이도 회복되었지요.
6월 중순에 다녀와야 하는데도.... 아내가 몸이 아프다니... 아쉽지만 당분간 고향 다녀올 생각을 접어야겠습니다.
아침부터 덥네요
건강조심 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댓글 고맙습니다.
저는 만나이 74살, 만나이 75로 가고 있지요.
자꾸만 등허리가 굽어가는 세월에 와 있지요.
몸은 서울에 있어도 마음은 서해안 산골 아래에 있는 시골집에 가 있지요.
시골에서는 할 일이 무척이나 많는데도 서울 아파트 안에서는 내가 할 일이란 아무것도 없어서 늘 빌빌거리지요.
삶방에 '뽀르수' 열매에 관한 글이 올랐기에 덕분에 글 읽고는 저도 마음으로는 예전 텃밭농사꾼이 되었던 시절로 돌아갑니다.
헷갈리네요.
누구의 보리수 사진인지
너무 예뻐서 퍼갑니다.
제
어릴때
고향에서는
보리둑. 이라
부르며
약제.로 알고 있습니다
밤에 어머님이 까서
씨.는 버리고
곁껍질을 말려서
팔앗던가 . 기억이 가물가물,
댓글 고맙습니다.
위 사진 2개 가운데 첫번째는 박민순 회원님이 올린 사진이고, 두번째는 예전에 써 둔 제 글에서 퍼온 사진이지요.
남이 올린 사진을 제가 임의로 재활용했지요.
보리수 종류는 여럿....
왕보리수는 알맹이가 가장 크고, 뜰보리수는 아주 작지요.
오래 전 충남 부여군 무량사에 놀러갔다가 절 인근에 있는 민가 마당에서 큰 보리수나무를 보았지요.
텅 빈 집...주인이 떠난 지 오래된 빈 집.
큰 나무 밑에 자잘한 묘목이 보이길레 돌맹이로 긁적거린 뒤 묘목을 뽑았지요. 여러 개.
시골집에 돌아온 뒤 마을안길 도로변에 심었더니만...
나중에 보니 보리수나무가 아닌 쥐똥나무.
세상에나... 덕분에 밭 하단 울타리로 활용하지요.
왕보리수 열매는 입정거리도 좋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댓글 정말로 고맙습니다
님의 댓글에는 '물포구나무'라는 명칭이 나오는군요.
저는 처음 듣는 식물이기에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보리똥나무, 토종보리수'라고 나오는군요.
예... 보리똥나무.. 저도 압니다. 알이 자잘하며 동글동글하지요.
제 시집 텃밭에 있는 토종이지요. 포기나누기를 해서 더 증식해야겠습니다.
'물포구나무(보리똥)는 보리수나무의 일종.
보리수 종류도 제법 많지요.
제가 시골에서 텃밭농사를 지을 때에는 식물학에 관한 책(도감)을 무척이나 사서 보았는데...
함께 살던 어머니가 만95살에 돌아가신 뒤 저는 서울로 올라왔지요.
서울에서는 농사를 전혀 짓지 못하기에 식물도감 등은 이제는 구입하지도 않지요.
이런 시간이 오래되다 보니까 식물이름을 자꾸만 잊어버리지요.
ㅎㅎㅎ
석촌호수가서 뵙고프네요
댓글 고맙습니다.
저는 거의 날마다 오후에 석촌호수에 나가서 한 바퀴 천천히 돌지요.
요즘에는 아내가 동행해서 ... 함께 돌지요.
나날이 등허리 굽어가고, 걸음이 느릿해지는 세월에 와 있기에 더욱 더 열심히 걸어야겠습니다.
걷는 것도 하나의 저축이겠지요.
보기엔 정말 먹음직 스러운 왕 보리수 열매.......
사실 산에있는 야생 보리수가 알은 작아도 맛은참 좋았었지요~~~
보령. 참 좋은곳 이지요
저도 손주들 데리고 여름엔 몇차례 갑니다
제트스키도 타 보구요~~~
아~~ ! 오래전 보령 세무서 제가 공사 했습니다 ~~ ^^
사진은 우리동네 왕보리수 오늘 찍어온 것입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식물도감에는 보리수 종류가 제법 많다고 합니다.
제 텃밭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 가운데 왕보리수 열매가 가장 커서 먹기에 좋지요.
산에 있는 보리수는 아마도 보리똥 종류이겠지요. 알이 자잘해도...
님의 댓글에서 나오는 보령.
예 맞습니다. 충남 보령지방.... 바다와 가깝고 내룍으로는 성주산이 있어서.... 관광지역이기도 하지요.
보령시 세무서 건물 공사작업을 하셨군요.
저는 국가에 세금을 보다 많이 내자는 생각이지요.
국가와 사회가 쓸 돈을 만들려면 세무서에서 일을 충실히 해야겠지요.
그 세금으로 국가안보를 지키고, 국가발전을 도모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듬어서 모두가 다 잘 사는 미래로 나가겠지요.
저는 다음 주 초에 보령지방에 내려가야겠습니다.
오랜만에 고향에 들러서...시간이 나면 갯바람도 쐬고 싶군요.
시골집 관리가 되지않는
나무들이지마는 수백그루나
된다하니 봄이 되면 살구
매화꽃 이 피고 울긋불긋
꽃동산 이 펼쳐질거 같습니다.
송곳하나 꽂을곳없는 저인지라
부럽기만 합니다.전 많이는
관리못하지마는 시골일이
재미있는지라??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낼거 같습니다.
댓글 고랍습니다.
꼼지락거리면서 일하는 게 재미가 나지요.
아쉽게도 지금은 서울에 올라와서 살자니...
무척이나 답답하지요.
마땅히 할 일이 없기에.
삽으로 땅 파고, 호미로 흙을 긁적거리며 일하고 싶네요.
보령 오래 전 호도로 여름 휴가 가느라 들렀던 곳 입니다.
빨갛고 곱게 익은 자연 보리수는 보기에도 아름답고 달콤해 나무에서 한 두개씩 따먹기도 좋습니다. ^^~
댓글 고맙습니다.
충남 보령 섬 여행을 하셨군요.
보령지방은 수도권(서울 등)에서 차량거리가 적당하고, 서부 해안선이 길게 이어지기에
곳곳마다 짭쪼름한 갯내음새 풍기지요.
보리수
님은 잘 아시는군요. 키가 3m,
빨갛게 잘 익은 앵두알보다 약간 더 큰 보리수.
맛이 있지요.
저는 텃밭 울타리용으로도 재배하였지요.
마을안길이라서 오고 가는 사람들이 한 움큼 따 먹으면 더욱 좋지요.
다음 주 월요일에 시골 함께 내려간다고 제 마님(아내)ㅇ 드디어 승락/허락했지요.
당뇨약을 오랫동안 먹고 있는 남편인 저를 아내는 늘 걱정하기에 여행다닐 때에도 함께 동행하지요.
보령지방... 자연풍광이 좋은 고장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