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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왕보리수 익어가는 고향집에 가고 싶다
최윤환 추천 1 조회 369 23.06.13 09:11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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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13 09:22

    첫댓글 보리수는 이제 농 익어 땅바닥에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고향길 다녀오기가 쉽지 않은 걸 보면, 최 선상님 건강이 안 좋다는 증명 같습니다.

  • 작성자 23.06.13 13:54

    댓글 고맙습니다.
    오늘아침에도 아내한테 물었지요.
    '고향 다녀올 수 있어?'
    '몸이 불편해요. 나중에 가요. 제가 갈 때 쯤이면 말할게요.'
    고향 가는 기회는 .... 자꾸만 뒤로 미뤄지네요.

    함께 다녀와야 하는 아내가 봄철 내내, 여름 들어와서도 골골거지요.
    나는 봄철에 건강이 아주 나빠져서 병원에 여러 차례 다녔지만 지금은 많이도 회복되었지요.
    6월 중순에 다녀와야 하는데도.... 아내가 몸이 아프다니... 아쉽지만 당분간 고향 다녀올 생각을 접어야겠습니다.

  • 23.06.13 11:07

    아침부터 덥네요
    건강조심 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작성자 23.06.13 13:43

    댓글 고맙습니다.
    저는 만나이 74살, 만나이 75로 가고 있지요.
    자꾸만 등허리가 굽어가는 세월에 와 있지요.
    몸은 서울에 있어도 마음은 서해안 산골 아래에 있는 시골집에 가 있지요.
    시골에서는 할 일이 무척이나 많는데도 서울 아파트 안에서는 내가 할 일이란 아무것도 없어서 늘 빌빌거리지요.

    삶방에 '뽀르수' 열매에 관한 글이 올랐기에 덕분에 글 읽고는 저도 마음으로는 예전 텃밭농사꾼이 되었던 시절로 돌아갑니다.

  • 23.06.13 12:41

    헷갈리네요.
    누구의 보리수 사진인지
    너무 예뻐서 퍼갑니다.


    어릴때
    고향에서는
    보리둑. 이라
    부르며
    약제.로 알고 있습니다

    밤에 어머님이 까서
    씨.는 버리고
    곁껍질을 말려서
    팔앗던가 . 기억이 가물가물,

  • 작성자 23.06.13 14:33

    댓글 고맙습니다.
    위 사진 2개 가운데 첫번째는 박민순 회원님이 올린 사진이고, 두번째는 예전에 써 둔 제 글에서 퍼온 사진이지요.
    남이 올린 사진을 제가 임의로 재활용했지요.

    보리수 종류는 여럿....
    왕보리수는 알맹이가 가장 크고, 뜰보리수는 아주 작지요.

    오래 전 충남 부여군 무량사에 놀러갔다가 절 인근에 있는 민가 마당에서 큰 보리수나무를 보았지요.
    텅 빈 집...주인이 떠난 지 오래된 빈 집.
    큰 나무 밑에 자잘한 묘목이 보이길레 돌맹이로 긁적거린 뒤 묘목을 뽑았지요. 여러 개.
    시골집에 돌아온 뒤 마을안길 도로변에 심었더니만...
    나중에 보니 보리수나무가 아닌 쥐똥나무.
    세상에나... 덕분에 밭 하단 울타리로 활용하지요.

    왕보리수 열매는 입정거리도 좋지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6.13 15:24

    댓글 정말로 고맙습니다
    님의 댓글에는 '물포구나무'라는 명칭이 나오는군요.
    저는 처음 듣는 식물이기에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보리똥나무, 토종보리수'라고 나오는군요.
    예... 보리똥나무.. 저도 압니다. 알이 자잘하며 동글동글하지요.
    제 시집 텃밭에 있는 토종이지요. 포기나누기를 해서 더 증식해야겠습니다.

    '물포구나무(보리똥)는 보리수나무의 일종.
    보리수 종류도 제법 많지요.

    제가 시골에서 텃밭농사를 지을 때에는 식물학에 관한 책(도감)을 무척이나 사서 보았는데...
    함께 살던 어머니가 만95살에 돌아가신 뒤 저는 서울로 올라왔지요.
    서울에서는 농사를 전혀 짓지 못하기에 식물도감 등은 이제는 구입하지도 않지요.
    이런 시간이 오래되다 보니까 식물이름을 자꾸만 잊어버리지요.

  • 23.06.13 18:57

    ㅎㅎㅎ
    석촌호수가서 뵙고프네요

  • 작성자 23.06.13 20:31

    댓글 고맙습니다.
    저는 거의 날마다 오후에 석촌호수에 나가서 한 바퀴 천천히 돌지요.
    요즘에는 아내가 동행해서 ... 함께 돌지요.
    나날이 등허리 굽어가고, 걸음이 느릿해지는 세월에 와 있기에 더욱 더 열심히 걸어야겠습니다.
    걷는 것도 하나의 저축이겠지요.

  • 23.06.13 19:48

    보기엔 정말 먹음직 스러운 왕 보리수 열매.......
    사실 산에있는 야생 보리수가 알은 작아도 맛은참 좋았었지요~~~
    보령. 참 좋은곳 이지요
    저도 손주들 데리고 여름엔 몇차례 갑니다
    제트스키도 타 보구요~~~
    아~~ ! 오래전 보령 세무서 제가 공사 했습니다 ~~ ^^

    사진은 우리동네 왕보리수 오늘 찍어온 것입니다

  • 작성자 23.06.13 20:38

    댓글 고맙습니다.
    식물도감에는 보리수 종류가 제법 많다고 합니다.
    제 텃밭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 가운데 왕보리수 열매가 가장 커서 먹기에 좋지요.
    산에 있는 보리수는 아마도 보리똥 종류이겠지요. 알이 자잘해도...
    님의 댓글에서 나오는 보령.
    예 맞습니다. 충남 보령지방.... 바다와 가깝고 내룍으로는 성주산이 있어서.... 관광지역이기도 하지요.
    보령시 세무서 건물 공사작업을 하셨군요.
    저는 국가에 세금을 보다 많이 내자는 생각이지요.
    국가와 사회가 쓸 돈을 만들려면 세무서에서 일을 충실히 해야겠지요.
    그 세금으로 국가안보를 지키고, 국가발전을 도모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듬어서 모두가 다 잘 사는 미래로 나가겠지요.

    저는 다음 주 초에 보령지방에 내려가야겠습니다.
    오랜만에 고향에 들러서...시간이 나면 갯바람도 쐬고 싶군요.

  • 23.06.13 22:12

    시골집 관리가 되지않는
    나무들이지마는 수백그루나
    된다하니 봄이 되면 살구
    매화꽃 이 피고 울긋불긋
    꽃동산 이 펼쳐질거 같습니다.

    송곳하나 꽂을곳없는 저인지라
    부럽기만 합니다.전 많이는
    관리못하지마는 시골일이
    재미있는지라??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낼거 같습니다.

  • 작성자 23.06.14 03:17

    댓글 고랍습니다.
    꼼지락거리면서 일하는 게 재미가 나지요.
    아쉽게도 지금은 서울에 올라와서 살자니...
    무척이나 답답하지요.
    마땅히 할 일이 없기에.

    삽으로 땅 파고, 호미로 흙을 긁적거리며 일하고 싶네요.

  • 23.06.14 05:45

    보령 오래 전 호도로 여름 휴가 가느라 들렀던 곳 입니다.
    빨갛고 곱게 익은 자연 보리수는 보기에도 아름답고 달콤해 나무에서 한 두개씩 따먹기도 좋습니다. ^^~

  • 작성자 23.06.14 08:04

    댓글 고맙습니다.
    충남 보령 섬 여행을 하셨군요.
    보령지방은 수도권(서울 등)에서 차량거리가 적당하고, 서부 해안선이 길게 이어지기에
    곳곳마다 짭쪼름한 갯내음새 풍기지요.

    보리수
    님은 잘 아시는군요. 키가 3m,
    빨갛게 잘 익은 앵두알보다 약간 더 큰 보리수.
    맛이 있지요.
    저는 텃밭 울타리용으로도 재배하였지요.
    마을안길이라서 오고 가는 사람들이 한 움큼 따 먹으면 더욱 좋지요.

    다음 주 월요일에 시골 함께 내려간다고 제 마님(아내)ㅇ 드디어 승락/허락했지요.
    당뇨약을 오랫동안 먹고 있는 남편인 저를 아내는 늘 걱정하기에 여행다닐 때에도 함께 동행하지요.
    보령지방... 자연풍광이 좋은 고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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