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의 행복한 고민 늦잠을 자도 되고 어디 에 메이지 않는 생활이 너무나 자유로운 생활인거 같네요~~ 그리고 눈을 떠면 오늘 뭐하꼬?? 행복한 고민을 하기도 하는데요.오늘은 이틀전 삼성산 산행을 또 계휙하고 나섰다가는 자머얼리 산위에 비구름 운무낀 모습을 보고설랑 팔공산 하늘공원으로 턴 헸네요~~ 여긴 사실 제가 산행많이 다닐땐 그저 산책 코스 다리불편한 아지매들 하고 자주 다녓던 곳이지요~~ 주로 주말 휴일에 오르곤 했는데 평일에 오니 한적한게 너무나 흡족하네요. 하늘정원에 오르니 흑염소 천국 염소소리 가득찬 지상천국에 머무는거 같습니다. 전 같았음 후딱 비로봉 동봉 까지 갔을텐 데요. 아무래도 예전에 비하면 몸도 체력도 천양지차 격세감을 느끼게 되고 숨이 턱 까지 차올라서 여기 운치가 넘치는 세로 지어진 정자에 앉아 숨고르기 신선놀음 경치를 감상하고 있네요~~ 오늘처럼 이런 산행은 꿈도 못꿀 정도 였는데요. 이틀전 삼성산 산행으로 자신감 도 생기고요. 완치라는 희망을 더 꿈꾸게 됩니다. 제 생각 등산화 몇켤레 닳아 없어질 즈음 완치 판정을 받게 될거 같은 예감이 드는데요. 어느 분은 저를 생각 넘 무리 하는가 걱정을 하시지만 사실 지나친 우려도 아니지요. 순식간에 컨디션이 나락으로 떨어져 탈진 응급상황이 발생할수 있거덩요. 그래서 아주 한적한 곳은 지양하고 유동 인구가 있는곳을 찿아 다니게 되지요. 지금 어제 비내린 후여서 인지 오르기 전부터 자욱한 안개가 끼고 쌀쌀해 한기마저 느끼게 되니 한여름 최고의 피서지 호사 를 누려보는거 같습니다. 백수만이 선택할수 있는 혜택이라고 생각 되고요. 이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서서히 체력을 올리고 몸이 더 받춰주면 올가을 단풍철 설악 대청봉에 도전 해볼까?? 합니다~~ 대장 흑염소 울음소리가 요란하네요. 인제 슴고르기 했어니 오늘 목표로 했던 동봉으로 출발합니다. 목표달성하면 인증샷 올리께유~~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팔공산 하늘정원(반 실시간)
금박사
추천 2
조회 647
23.06.13 11:07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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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금박사님
거기
까지
가시다니
컨디션이 안심 됩니다
물론 차로 가지만
용기에 박수를보냅니다
저도
남편이랑
많이 다니던 곳입니다
내려다 보이는 산하
맑은공기!!
그래도
여러모로
조심 하세요.
동봉까지 자주 갔었지요.
근데 마음이 바뀌어서 서봉
까지 가려했는데요.
너무 한적하고 먼거 같아서
지금 우짜노?? 고민 하고
있습니다.
이정표애 쓰인 거리랑
차이가 많은듯 비로봉에서
1.5키로는 될듯 하네요.
의지가 대단하신 금박산님
대청봉 정상 찍으시는
그날까지 화이팅하세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예 엄두도 못낼일을
인제 기대치가 높아
졌습니다.
오늘 온김에 서봉까지 가려
해봤는데 다리가 후덜거려
중도 포기 동봉으로 만족
하기로 했습니다.
의지이기도 하지마는
사실 산에와서 즐기고
시간보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자꾸 움직여서 면역력을 높여 주세요.
내 건강은 내가 이겨내야 합니다.
산에 오면 그저 마음이
퍙온해지고 심신도 맑아
지고 잡다한 번민에서 벗어
나지요.
아직 컨디션 작년보다 택도
없어서 쉬엄쉬엄 즐기면서
산행하고 있습니다.
금박사님 의 긍정적인 생각이 모든 안좋은것들을 물리칠겁니다
산속에 공기도 심신을 정화시켜주니 정신건강에도 좋을거에요
사진만 보아도 상상이 가네요
멋지네요^^
요양병원 한의사들은
항암후 과로 무리하지
마라고 하지만 집에
심심하게 시간 보내는
것보담 힐링되고 자연
의 면역력이 몸속으로
쏙쏙 흡수되는거 같아서
마음이 훨 즐겁고 건강해
지는거 같습니다.
서서히 가는 것이 좋지요 경치만 바라봐도좋지요 무리한 산행은 좋지 않으니까 내 몸에 맞춰서 하는게 좋지요 잘 하셨습니다
네 일부러 고난이도
코스는 피해 다닙니다.
오늘 저기도 그냥 무늬만
산행이지 수월합니다.
대략 5키로 정도 산행
했구요. 서봉까지 하려니
아직 제몸에 무리인거
같아 중도포기 다음숙제
로 미루었어요.
제생각 입니다만 너무 체력소모가 많은 산행은
오히려 나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각같아선 제가 즐기는 것
이라서 하루에 한번 가고
싶지마는 넘 무리인거
같아서 자제 하려고
합니다. 일주일에 두번
정도에 그치면 돨거 같은데??
좋다는 사람도 있고 무리하면
안좋다하는 의사 슨상님 도
있어서 무엇이 좋은지 모르
겠습니다. 일단은 제가 즐거운
마음으로 하니 정신적으로는
확실히 좋은거 같습니다.
아고 잘한다 👏 ㅎㅎ
그래도 조심조심 그저 맑은 공기 흠뻑 마시고 다리 힘좀 기르고 보기 좋으네 ㅎㅎ
입맛만 돌아와 밥도 묵을수
있고 이렇게 늘 자연속에
파묻혀 산행 할수 있음
소원이 없겟어요.
이렇게 해야 제대로 사는거
같어니 저도 참말로 좀 유별
스러운거 같습니다.
오늘 비 맞어면 어쩌나 살짝
걱정 했는데?? 무사히 하산해서
다행입니다.
@금박사 잘했어 하늘에서 애들 어미가 지켜준다니까 아직 할일 마이 남았다꼬 더 살라고 거기서 기도 할꺼야
@운선 좋은기운 받구 많이 이정도
움직이는건 좋은것이겟지요???
@금박사 그럼 그럼 초창기에 어쨌는지 자네가 알잖은가 내사마 요즘 자네 보는게 젤 기쁘네
@운선 네 운선님 그러시니 안심이
되는군요.일단은 힘들어도
즐겁거던요.운선님 공부
또 책 좋아 하시는것 만큼
제게 기쁨을 주거던요.
정신적으로는 일단 최상의
행복감을 얻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넘 무리가지 않게
늘 염두에 두려 합니다.
@금박사 마음에 둔거 나쁜건 다 버리고 잊어버리게 마음 내려놔 버리니 그때부타 천국이더만 그깟 게 뭐라고
@운선 네 늘 격려해주시고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컨디션 조절 잘 하고 계시니 곧 좀 더 좋은 희소식이 들려올 듯 보입니다. ^^~
체력도 체중도 늘고
수술까지 쭈욱 가면
좋을텐데요.
그래도 조급히 생각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생각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은 체력이 슬슬
올라와 고무적이긴
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