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소심한 성격을 가진 중1인 여학생입니다.
(혹시 옆에 아바타 보고 의심하시는 분들. 저는 여자에요.
남자 아바타도 필요해서 샀답니다.)
저는 뭐 왕따 당하는 친구들을 지키자.
뭐 그런 캠페인 같은거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요즘에 힘들어가지고.-_-;
가입을 하게 됬어요.
하지만 여기에는 저보다 더 힘든 친구들이 많이 있는듯 해요.
힘내세요.^ㅡ^,,,,
5학년때 저는 영등초등학교를 전학을 갔어요.
무사히 1년을 보낼려고 했는데.
5학년때부터 어떤여자애가 절 싫어하기 시작했어요.
친구들하고 부모님꼐만 말씀드리고 걔한테는 뭐라고 할수도 없었어요.
걔가 우리학교 여짱이었거든요.
선생님께는 말씀드리지 않았어요.
그런데 저희 엄마가 선생님께 말씀드렸나봐요.
5학년이 끝나는날. 선생님은 걔한테 왜 저를 괴롭혔냐고
그리고 저한테는 왜 선생님한테 말하지 않았냐고 그러셨어요.
5학년의 마지막날을 그렇게 보냈죠.
그날. 저는 한방울의 눈물도 보이지 않았어요.
그런데 오히려 그애가 우는거에요.
분명히 위선이었을꺼에요. ..
그렇게 강한애가 눈물을 보이다니. 혼자 더 많이 혼나서.
억울해서 그랬을꺼에요..
치.
그렇게 5학년이 끝나고
6학년때.
원래 우리둘은 같은 반이 되었어야 하는데.
엄마께서 반을 갈라놓으셨어요.
걔랑 같은반 되면.
힘들어졌을꺼라고 하셨거든요.^ㅡ^
저도 동의했고. 아니 제가 그렇게 해 달라고 했죠.
6학년때도
저는 왕따는 아니지만.
뭐. 괴롭힘 같은걸 당해봣어요.
그 여자애가 계속 절 싫어했나봐요.
제 친구들이 이렇게 말했어요.
참아.. 쟤는 잘난애들만 괴롭혀.
그 여자애랑 그 여자애랑 같이 다니는 패거리들만
빼고 학교 애들하고는 다 친하게 지냈어요.
저는 걔 별로 신경쓰지 않았어요.
너는 말해라 나는 들으마.
라는 식이었죠.
거기까진 좋았는데 어느날 그 패거리중에.
어떤 여자애의 남자친구가 저하고 친해지게 됬거든요.
그 남자애는 참 불쌍해요. 어떻게 그런애하고 사귀는지..
하여튼 지 남자친구 하고 친해졌다고
저를 막 구박하는거에요.
하지만 전 제 친구들이 있어서 별로 기분 나쁘진 않았어요.
그 패거리땜에 기분나쁠땐
항상 제 친구들이 위로해줬으니까요...
그 패거리들은 여전히 저를 싫어했구.
(뭐 걔네가 찎은 애들은 저 말고도 많아요)
급식 먹고 있으면 뒤에서 머리 잡아당기고 제가 옆으로 걸어가면.
비웃으면서 욕하고 그랬거든요..
수학여행때는 걔 때문에 숙소 안에만 있어야했고.
막 패거리로 몰려다니면서 절 괴롭혀서.
첨으로 가본 수학여행은 최악의 수학여행이 되었어요.
자기들의 한 행동때문에 친구들이 괴롭다는걸 모르나봐요.
그 여짱은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이쁘면서.
왜 그런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착하게 사는게 낫지 않을까요-
하지만 제가 이 글을 쓰는것의 동기는 이게 아닙니다.
제목오 외국에서 잖아요.
저는 6학년을 마치기도 전에/.
졸업식도 못해보고. 외국으로 유학을 오게 되었어요.
그 여짱하고 떨어지게 되서 정말 기뻤지만.
나머지 저와 친했던 친구들과 떨어지느라 눈물도 많이 흘렸죠.
흐유..ㅠ_ㅠ..
보기싫은 사람보단 보고싶을것 같은 사람이 한국에 더 많았거든요.
하여튼 저는 이 글도 외국에서 쓰고있습니다.
여기서 인터네셔널 스쿨을 다니는데요.
외국애들은 역시 싸가지가 없나봐요.
맨날 야한 얘기만 하고 looser~ looser.! (패배자 라는 뜻임)
라고 놀리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소외감이 들지는 않았어요.
우리반에 15명이 있는데 그 중에 6명은 한국사람이거든요.,
저희학교에서 우리반이 한국학생이 젤 많으니까.
말 걱정은 없어요.
한국말 하면 되니까.. 그래서 영어는 빨리 안늘지만요.!!!
요즘에 왕따 기간이에요.ㅠ_ㅠ.
제 한국친구 한명이랑 저는 외국애들한테서 왕따를 당한답니다.
거의 우리말은 듣지도 않고(저희가 말하지도 않지만 어쩔때..)
깡그리 무시하고 우리가 뭐 발표하면.
그거 틀린거라고 그냥 틀린거라고하고.
흠..
Mr.Frank 라는 우리담임선생님은.
외국애들하고 말하라고 하지. 통지표에는 외국애들하고 말하는 걸
좀 많이 하라고 하고. 부모님도 그러라고 하는데.
저희는 외국애들하고 놀수가 없잖아요.!!
.ㅠ,ㅠ 놀고싶어도 무시하고 ..
저희를 무슨 벌레 보듯해요.
우리 영어 못하는건 당연한데. 지들은 뭐 태어나서부터
다른나라말 잘한것두 아니구..
그리고 한국사람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정말. 미치겠어요.
자존심이 팍팍 상하는거 있죠.!!
한국애들이 뭐 어떻다구.ㅠ_ㅠ
눈만 파랗고 키만 멀대같이 큰것들이 별 생지랄을 다 하는거있죠?
저희는 오직 수학실력으로만 밀어부치고 있어요.
여기애들은 수학을 무지 못한답니다.
지금 6학년인데 4학년수준꺼 하고있거든요 킥킥..
저는 희망은 안잃고 살아요.
... 차라리 6학년이었을때. 보다는 낫은것 같아요.
휴우...
그럼 저는 이만 갈께요, 글 정말 길게 썻죠?
다 읽어주신 분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겠네요. ㅋㅋ
내일은 토요일. 학교를 안갑니다. 여기는 학교 토요일은 안가거든요.
그럼 정말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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