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5. 8. 31. 일요일.
8월 31일인 오늘까지는 '여름'이고 9월 1일 내일부터는 '가을'이 시작된다.
인터넷에 아래 서예가 떴다.
중국 한자를 붓으로 휘갈겨 썼으니 나는 제대로 읽지도 못한다.
위에 있는 한문 글자인 '상장'만 읽었고, 아래 한문은 아예 읽지도 못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아래 한자는 '망무'란다.
'상장'은 무슨 뜻이며, '망무'는 무슨 의미인가?
오른쪽 위에서 아래로 읽고, 줄 바꿔서 왼쪽 위에서 아래로 읽으면 '장무상망'인가?
도대체 이게 무슨 뜻인지?
장무상망 (長毋相忘)-
"오랜 세월이 지나도 서로 잊지 말자"라는 뜻
장(長): 길다, 어른, 오래라는 의미를 지닌 글자. 여기서는 "오랫동안"이라는 시간의 지속성을 나타낸ㄴ다.
무(毋): "~하지 말라"라는 부정의 의미를 가지며, 결코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한다.
상(相): 서로를 뜻하는 글자로, 상호 관계나 교감을 나타낸다.
망(忘): 잊다라는 뜻으로, 은혜나 관계를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의미한다.
장무상망은 문자 그대로 "오랫동안 서로 잊지 말라"는 다짐을 담고 있다.
중국 글자인 한자는 현행 8만자. 엄청나게 많다.
나는 중국 한자에는 정말로 무식하다
나는 위 서예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었다.
해설문을 읽어도 나는 이해하지 못한다.
나는 호적신고가 몇 달 늦은 탓으로 집나이 아홉살에 시골 국민학교에 입학해서 '가갸거겨'를 배우기 시작했다.
국민학교 시절에 어머니와 헤어져서 대전으로 전학가서 초중고교를 마쳤다.
쌍둥이 형제는 고향이 그리우면, 헤어진 어머니가 생각이 나면 만화방에서 만화책이나 봤다.
만화책 보다가 들키면 혼이 나기 때문에 만화책을 숨어서 보려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책을 읽어야 했다.
이런 생활이 오래되다 보니까 글로 쓰는 작문 속도도 무척이나 빠르다.
오래 전 직장 다니면서 컴퓨터로 공문을 작성하는 생활을 오래 한 탓으로 지금도(2025년) 자판기를 누르면 1초당 글자 1타 이상을 치기에 1시간이면 글자 숫자는 3,600 ~ 5,000자 쓴다.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로 쓴 책을 순식간에 다 읽으며, 나도 생활글 쓸 때에는 엄청나게 빠르게 쓴다.
그런데 중국 한자의 경우에는?
나는 젬병이다. 정말로 중국 한자에는 무식하다. 왜 그리 어려운지..
더군다나 붓으로 휘갈겨 쓰면 .... 그것은 문자가 아닌 그림이다. 내가 전혀 이해하지도 못하는 괴상한 그림이다.
나는 대전에서 알아주던 돌집손자, 돌집아들이었다.
한자로 된 빗돌을 숱하게 보고 자랐다. 붓쟁이 영감들이 붓으로 쓴 한자 비문을 비석에 붙여서 쇠정(釘)으로 쪼아서 글자를 숱하게 새기는 것을 보고 자랐다. 나도 한문쟁이 영감한테 붙잡혀서 먹물이 묻은 붓으로 한자 공부 흉내를 내야 했고, 때로는 작은 쇠망치를 들고는 빗돌에 한자를 하나 하나씩 조심스럽게 새겼다.
하지만.... 나는 그 한자가 무슨 뜻인지를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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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이 1443년에 만들고, 3년 뒤인 1446년에 세상에 널리 알린 훈민정음(한글)로 문자생활했으면 싶다.
그냥 우리 토박이말과 일상생활에서 쓰는 생활용어로 말하고, 한글로 글 써서 상대방에 쉽게 빠르게 전달했으면 싶다.
중국글자인 한자를 우리 한글로 소리나는 대로 써도 그것은 중국 한자말이지, 우리말은 전혀 아니다.
찌질이 문자, 중국 문화에서 벗어났으면 싶다.
세종이 만든 한글이 전세계로 널리, 더 많이 퍼졌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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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보문학카페>에서는 우리문화/생활, 문예 등을 우리말로 말하고, 이를 우리 한글로 써서, 널리 읽혔으면 싶다.
유치원생도 읽고 이해하고, 학교 교문이 어디에 붙었나도 모르는 무학의 노인들이라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그런 한글로 글 썼으면 싶다.
나중에 보탠다.
빗돌에 각자를 새기는 쇳덩어리 정((釘)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소리는 '정'인데 한자로 된 글자 숫자는 126개.
한자의 본향인 중국옥편에는 총 몇 개가 올랐을까?
무슨 재주로 '정' 소리가 나는 한자 '정' 126개를 다 익히며, 실생활에 활용할까?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