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요, 여가 21-11, 표은희 언니와 드라이브
표은희 선생님과 오랜만에 만나 드라이브했다.
벚꽃이 가득 피었기에 김성요 씨 생각이 났다며 표은희 선생님께서 먼저 연락하셨다.
김성요 씨도 거창 곳곳에 핀 꽃을 보며 마침 표은희 선생님 이야기를 했었다.
오늘 오후, 표은희 선생님께서 퇴근 후 월평빌라로 오셨다.
김성요 씨와 직원에게 드라이브하려고 어디에 벚꽃이 많이 피었는지 지인들에게 미리 물어보셨다고 했다.
“지금은 감악산에 벚꽃이 많이 피었대, 성요야. 우리 거기에 가서 벚꽃 보고 약수도 마시고 오자.”
표은희 선생님 말씀대로 감악산 올라가는 길에 벚꽃이 한가득 늘어져 있었다.
김성요 씨는 드라이브하며 표은희 선생님과 합천에서 꽃구경하고 맛있는 음식 먹었던 추억을 이야기했다.
표은희 선생님이 김성요 씨의 기억에 함께 흐뭇해하셨다.
“성요야, 우리 멀리는 못 가지만 그래도 벚꽃 봤는데 사진이라도 한 장 찍을까? 다음에는 더 멀리 가자.”
김성요 씨가 원하는 대로 멀리 벚꽃 보러 가기는 힘들지만,
가장 예쁘게 사진이 나올만한 장소를 골라 두 분이 다정하게 사진을 찍었다.
추억에 이끌려 어느 때가 되면 서로를 떠올리는 두 분의 모습이 좋다.
2021년 3월 30일 화요일, 신은혜
계절을 오롯이 느끼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며 사는 모습. 김성요 씨가 그렇게 사시니 참 고맙고 감사합니다. 박현진
함께 찍은 사진이 참 예쁩니다. 김성요 씨 생각나서 연락하셨다는 말이 반갑습니다. 언니 덕분에 김성요 씨가 봄을 제대로 누리네요. 최희정
김성요 씨가 철을 따라 철을 누리니 감사합니다. 함께하는 표은희 선생님, 고맙습니다. 덕분에 성요 씨 삶이 풍요롭습니다. 오늘도 추억으로! 월평
첫댓글 연락주셔서 감사해요. 벚꽃 보며 성요 씨 생각했다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