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안에 있을 경우- 우선 튼튼한 테이블 등의 밑에 들어가 그 다리를 꽉 잡고 몸을 피합시다. - 화재 발생을 막기 위해 모든 화기는 사용을 중지해야합니다.-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합니다.
2. 집 밖에 있을 경우 - 야외에서는 머리를 보호하고 위험물로부터 몸을 피합시다. - 과거 대지진시 블록담이나 대문기둥이 무너져 많은 사상자가 발생되었으므로 블록담이나 대문 기둥 등에 가까이 가지 맙시다.
3. 상가에 있을 경우-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는 큰 혼란이 발생 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러한 장소에서는 안내자의 지시에 따라서 행동하도록 합시다.
4.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을 경우-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을 때는 모든 버튼을 눌러, 가장 가까운 층에서 내린 후 신속하게 대피합시다.
5. 전철을 타고 있을 경우 - 큰 충격이 발생되므로 화물 선반이나 손잡이 등을 꽉 잡아서 넘어지지 않도록 합시다.
6.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을 경우- 지진이 발생하면 자동차의 타이어가 펑크난 듯한 상태가 되어 핸들이 불안정하게 되면서
제대로 운전을 못하게 됩니다. 충분히 주의를 하면서 교차로를 피해서 길 오른쪽에 정차합시다.
7. 산이나 바다에 있을 경우- 산 근처나 급한 경사지에서는 산사태나 절개지 붕괴 우험이 있으므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시다. - 해안에서는 지진해일이 발생될 우려가 있습니다. 지진을 느끼거나 지진해일 특보가 발령되면
지역의 안내방송이나 라디오 등의 정보에 따라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시다.
8. 부상을 입은 사람이 있을 경우- 대규모 지진시에는 많은 부상자의 발생이 예상되며, 정전이나 교통정체 등으로
구조대, 의료기관도 평소화 같은 활동을 못하게 될 것입니다. - 따라서 부상자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이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소부터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을 배워둡시다.
9. 피난은 마지막 수단 - 화재가 확대되어서 인명피해가 우려될 경우 신속히 대피합시다.
대피시에는 관계공무원이나 경찰관 등의 안내에 따르고,
최소한의 소지품만을 가지고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가도록 합니다.
10. 올바른 정보를 따라서 올바른 행동을 - 큰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는 각자가 올바른 정보에 따라서 행동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 시군구나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직접 얻은 정보를 신뢰하고,
결코 근거 없는 소문이나 유언비어를 믿고 행동해선 안 됩니다.
지난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횟수가 최근 10년 평균치보다 무려 19회가 많은 60회로 집계되면서 한반도 역시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시사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아이티에서 발생한 강진이 만일 서울을 강타할 경우 어느 정도 규모의 피해가 발생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2일 아이티에서 발생한 지진의 피해가 유독 컸던 이유는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건물들이 낙후된 데다 내진설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으며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 인근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개발도상국의 선두주자로서 비교적 튼튼한 건물이 들어서 있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 규모 7.0 지진이 발생한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소방방재청은 지난 18일 서울 남서쪽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한다는 가정 하에 실시한 지진재해 대응시스템 시뮬레이션 결과 전국적으로 5만451명이 사망하고 62만1천780명이 부상해 총 67만2천2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47만162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건물은 총 664만3천638개 동 가운데 92만9천230개 동이 피해를 입는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 사상자 피해는 서울 41만9천746명, 경기 20만6천782명, 인천 4만5천364명, 충남 199명, 충북 73명, 강원 65명, 대전과 전북 각 1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소방방재청은 한반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진의 최대 규모는 6.0~6.5로 예상된다며 혹 7.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다고 해도 신속하고 원활한 구조대 투입과 인명구조, 가스·전력·상수도 복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반면 서울시 건물들의 내진설계 비율은 겨우 10%에 불과해 강진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시내 일반건물 62만8천325채 가운데 내진설계가 된 것으로 확인된 건물은 9.85%인 6만1천919채로 집계됐다. 특히 지진이 발생할 경우 내진설계가 안 된 5층 이상 건물이 가장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에 5.5 정도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다면 상당한 구건물이 피해를 입을 수 있어 내진설계 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서울시의 내진설계 비율이 낮은 이유는 내진설계 규정이 1988년에야 도입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1988년 이후 지어진 2층 이하의 총면적 1천㎡ 미만 규모의 건물들과 1988년 이전에 건립된 건물들은 내진설계 유무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 건축법에 따르면 3층 이상 또는 전체면적 1천㎡ 이상 건물은 반드시 내진설계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울시 땅 밑을 오가는 지하철도 지진에 취약하기는 마찬가지여서 시기적으로 늦게 건설된 5~8호선에 비해 지하철 1~4호선은 내진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진성능 예비평가 결과 1~4호선 전체 143.1㎞ 구간 중 127.3㎞ 구간이 내진성능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2호선 고가 구간 등은 내진성능 확보가 시급한 구역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통신시설은 307개 중 9개, 전력시설은 391개 중 28개, 상하수도는 1,229개 중 133개가 피해를 입을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시설은 2천900여만 개 중 89만여 개가 지진피해를 입을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반도 지진 60회… 관측이래 최다
지진 전문가들 "한국, 안전지대 아니다… 규모 6 이상 대형 지진 이론상으론 발생 가능"
아이티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수십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한반도에서도 작년 한 해 동안 총 60회의 지진이 발생, 1978년 지진 관측 이래 31년 만에 가장 많은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이 지진을 느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규모 6 이상 대형 지진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작년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횟수는 최근 10년간(1999~2008년) 평균인 41회보다 19회 많은 60회였다. 이 중 사람들이 지진의 진동을 느낄 수 있는 규모 2.5 이상 유감(有感) 지진은 10회로 평균(9회)보다 1회 많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횟수가 증가한 것은 관측지점이 늘어나고 관측기술이 향상되면서 과거에는 관측하지 못했던 약한 지진까지 감지할 수 있게 된 원인도 있다"며 "횟수가 늘었다고 해서 한반도가 심각한 지진 위험에 노출됐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지진 전문가들은 그러나 "지구상에 지진의 안전지대는 없으며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말한다. 고려대 이진한 교수(지구환경과학과)는 "지진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판(plate)들의 경계부에서 95% 정도, 5%는 판 내부에서 발생하는데 유라시아판 내부에 있는 한반도는 상대적으로 대형 지진 발생 가능성이 낮지만 그렇다고 지진의 안전지대는 결코 아니다"라고 말했다.일본처럼 판 경계부에 위치한 곳에서는 규모 6 이상 지진이 활성 단층 1개마다 100~1000년에 한 번씩, 판 내부에서는 이보다 10배 이상인 1000~1만년마다 한 번씩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진한 교수는 "남한에도 경상도 지방을 중심으로 활성 단층이 5개 정도는 존재하는 데다 수도권 등에도 활성 단층이 존재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이론적으로 규모 6 이상 지진이 우리나라에서 200년마다 한 번씩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1976년 100여만명의 사망자를 낸 규모 7.8의 중국 탕산(唐山) 대지진도 판 내부에서 발생한 지진이었다.지진 관측이 시작된 1978년 이후 한반도에서 발생한 최대 강진(내륙 기준)은 1980년 1월 평안북도 의주~삭주~귀성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3의 지진이었지만 그 이전엔 한반도에서도 규모 6 이상 지진이 발생한 적이 있었다.경북대 이정모 교수(지질학과)는 "한국전쟁 와중인 1952년 3월 19일 평양 서쪽에서 발생한 '강서 지진'은 당시 러시아 관측 결과에 따르면 규모 6.3의 강진이었다"며 "국내 활성 단층의 존재 여부와 위치 등에 대한 연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삼국사기나 조선왕조실록 같은 문헌에도 '속초 부근 바다가 지진으로 터지고 설악산 흔들바위 부근에 암석 산사태가 일어났다'(1681년) '경주 지진으로 100여명이 숨졌다'(799년)는 등 대형 지진이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기록돼 있다고 이 교수는 전했다.
첫댓글 정말 지구종말이 다가올려고 그러는 걸까요???
무섭네요
조은글입니다용
몇달전인가 지진났던적이 있었습니다..자는데 새벽에 건물이 흔들려서 놀라서 깬기억이 나네요
언제 닥칠지 모를 재해...무섭네요
좋은정보네요....
첫댓글 정말 지구종말이 다가올려고 그러는 걸까요???
무섭네요
조은글입니다용
몇달전인가 지진났던적이 있었습니다..자는데 새벽에 건물이 흔들려서 놀라서 깬기억이 나네요
언제 닥칠지 모를 재해...무섭네요
좋은정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