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원래 1992년 Elisabeth Andreassen 이라는 여가수가 부른 "Dance Mot Var"가 원곡이며, 이후 Secret Garden이 1995년 1집 [Song from a Secret Garden]에 "Serenade to Spring"라는 제목으로 연주해서 더욱 유명해졌으며, 2002년에 Anne Vada가 불렀다.
노르웨이 최고 여자 가수로 손꼽히는 가수중
한명인 안네 바다는 팝과 뉴에이지, 노르웨이
전통음악 그리고 클래식 음악까지 두루 섞인
듯한 말 그대로의 크로스오버 음악을 들려준다.
이미 5세때부터 연예계 입문해서 팝, 발라드,
영화, 뮤지컬등을 열정적으로 공연하는 싱어송 라이터 Nana Mouskouri와 Enya 그리고 Sarah Brightman이 섞여있는 요정같은 목소리로 SBS 드라마 피아노의 테마곡 [Varsog (봄을 향한 오랜 기다림)]으로 잘 알려졌다.
빼어난 미모만큼이나 곱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노르웨이 가수 안네 바다는 노르웨이 주립음악 학원(Norwegian State Academy Of Music) 등에서 정식으로 클래식을 전공했으며 합창단에서 솔로이스트로 활동한 경력도 지니고 있다.
클래식 분야에서 자리를 굳혀가던 그녀가 보다 넓은 세상으로 나오게 된 계기는 노르웨이 최고의 작곡가 겸 키보디스트 이베르 클레이베(Iver Kleive)와의 만남에서 얻어졌다. (그는 결국 안네 바다의 남편이자 영원한 음악 동지가 된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제목의 이 노래는 원래 노르웨이의 뉴에이지 듀오 , 시크릿 가든이 1995년에 발표한 1집 앨범 <Song From A Secret Garden>에 수록된 'Serenade To Spring'에 한경혜가 가사를 붙이고 김동규가 편곡해서 부른 곡입니다.
바리톤 김동규 님은 이탈라아 라스칼라극장 주역가수로도 지낸 세계적인 바리톤입니다. 김동규 님은 1999년 부인과 이혼을 하게 되면서 이 충격으로 1년 가까이 쪽방에서 지내면서 노래를 부르지도 못하고 우울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당시 MBC 라디오 골든디스크의 진행자를 맡은 김기덕 국장이 쉬어가는 뜻에서 가볍게 크로스오버 형식의 노래를 제안했대요. 그 때 시크릿가든의 'Serenade To Spring 들은 김동규 님이 영감을 얻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 노래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로 노래를 제작했어요.
그런데 발매한 음원은 예상치 못하게 인기가 급상습하고, 이후 이 곡이 국민의 애창곡이 되는 정말 스크릿 같은 일이 펼쳐졌어요.
이혼의 슬픔과 충격을 1년이라는 시간으로 우울하게 보내다가 어느 날 우연히 영감을 얻은 편곡으로 김동규 님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10월의 대표곡을 탄생시킨 샘이 되었습니다.
슬픔을 슬픔에만 가두지 않고 예술적 표현으로 승화시킨 김동규 님의 1년이라는 안식의 시간이 준 선물이기도 할테지요.
번안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김동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조수미, 김동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반주곡
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어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어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 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원곡: Dance Mot Var - Anne Vada
Gjennom regnbuens glans
ser jeg himmel og hav
smelte sammen i soloppgang.
Og mens tankene flyr
våkner sanser til liv
og jorden nynner sin egen sang.
Jeg vil danse mot vår,
kjenne hud møte hud,
være ung i et nyfødt år.
Kjenne liv i min kropp
fra en sol som står opp,
være ung - Jeg vil danse mot vår!
I en blomstrende eng
vil jeg vandre avsted
og la sansene finne vei.
Jeg har vårkjolen på,
vinden stryker meg nå,
jeg byr deg en vals,
kom og dans` med meg.
Jeg vil danse mot vår,
kjenne hud møte hud,
være ung i et nyfødt år.
Kjenne liv i min kropp
fra en sol som står opp,
være ung - Jeg vil danse mot vår!
Jeg vil danse mot vår,
kjenne hud møte hud,
være ung i et nyfødt år.
Kjenne liv i min kropp
fra en sol som står opp,
være ung - Jeg vil danse mot vår!
첫댓글 이노래는 들어도 들어도 좋은 시월이
가기전에 많이 들어야겠어요
이 노래는. 10월에. 꼭 들어야하는. 명곡이죠~
잘 감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