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서 대기중 보충대앞 에서 녹양동콜이 자동으로 올라 옵니다, 잡고 전화하니 기다리겠노라고.... 손이 기다리는곳에 가니 친구인지 한사람 더해서 두명이 있네요. 가는길 한 친구가 전화국 사거리서 내린다 하여 알겠다 하고 갑니다~ 친구 내리니 손의 고향이 만가대인데 깨복쟁이 고향칭구 친목계 모임인데 자기는 2차 갈 마음이 아니라서 않가고 집으로 간답니다. 내 고향을 묻기에 분당이라고 대답하니 나이를 묻고~여차저차 하다니, 대리할분같진 않다며 살기 힘이 너무 든다고 합니다, 나도 요즘 살기 좋다는 사람 있겠냐고 응수 하니 자긴 와이프가 암이라 치료하고 지금은 요양원에 있는데 내일은 두릅을 따러 간답니다~와잎이 잘먹어서 입맛이라도 나게 먹이려 한다며,몇년째 장모님을 뫼시고 사는데 연세가 89세 이시라 장모님 밥상까지 자기가 차려 드린다 하면서 오늘 처음 뵙지만 하도 마음이 답답해서 하소연을 하게 된다며 미안 하답니다, 듣는 내 마음도 안타깝고 착찹해 집니다, 흔히 인생을 일생이라 하지요~한번 산다고..고난과 고통이 없이는 살아지지 않는게 우리 인생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이런저런 고민과 아픔이 있기에 오늘도 싸우듯 살아가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도착해서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하고 돌아서는 내 마음도 어두운 밤처럼 무거워져 허공을 바라 봅니다,비어있는 머언 하늘을.....
이 글 보니 어제 부평에서 경안동 가신 분이 또 생각이 나네요 조우하기 까지 무던히 애를 먹였는데 가면서 하는 말이 자기 딸이 자살을 했다고... 그 참담한 일 당한지가 얼마나 되었습니까 하니 이제 한 달 됐다고... 사람이 어찌한다고 위로가 될것 같지 않아 나 어떻하면 좋겠냐고 묻길래 서른 살 된 딸을 잃은 마음을 어찌 사람이 위로를 할 수 있을까요 하면서 절대주권자 되시는 분을 소개하면서 헤어졌네요 문제와 아픔이 없다면 아마도 그는 죽은 사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슴이 먹먹해 지네요..두달전쯤..데이파크에서 야탑가는손...저랑 동갑이더라구요. 아들이 심한 자폐증인데 오늘 대기업에 취직해서 첫월급 받아왔다면서...모든일이 감사하구..국가도 감사하구..주변에 모든것이 감사한일이라구...저도 같이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구..애를 키우는 아빠로서의 동질감을 진하게 느꼈습니다. 도착후 요금을 5만원을 내미는데 사양하자..."제가 그동안 너무 많이 받은거를 갚고싶은 마음입니다..기사님같이 열심히 사는분들한테 나누고 싶습니다.." 그동안 대리하면서 기억나는손 1위 인손..저도 더욱 겸손해져야겠습니다..
첫댓글 저도 어머님이 항암치료 중이신데요
글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이 글 보니 어제 부평에서 경안동 가신 분이 또 생각이 나네요 조우하기 까지 무던히 애를 먹였는데 가면서 하는 말이 자기 딸이 자살을 했다고... 그 참담한 일 당한지가 얼마나 되었습니까 하니 이제 한 달 됐다고... 사람이 어찌한다고 위로가 될것 같지 않아 나 어떻하면 좋겠냐고 묻길래 서른 살 된 딸을 잃은 마음을 어찌 사람이 위로를 할 수 있을까요 하면서 절대주권자 되시는 분을 소개하면서 헤어졌네요 문제와 아픔이 없다면 아마도 그는 죽은 사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슴이 먹먹해 지네요..두달전쯤..데이파크에서 야탑가는손...저랑 동갑이더라구요. 아들이 심한 자폐증인데 오늘 대기업에 취직해서 첫월급 받아왔다면서...모든일이 감사하구..국가도 감사하구..주변에 모든것이 감사한일이라구...저도 같이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구..애를 키우는 아빠로서의 동질감을 진하게 느꼈습니다. 도착후 요금을 5만원을 내미는데 사양하자..."제가 그동안 너무 많이 받은거를 갚고싶은 마음입니다..기사님같이 열심히 사는분들한테 나누고 싶습니다.." 그동안 대리하면서 기억나는손 1위 인손..저도 더욱 겸손해져야겠습니다..
그저 살이 있으니까 열심히 사는 수 밖에요 언제나 희망을 안고~~~~!
건강한 몸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 겠어요 !!!
느껴지는게 많네요~~
느껴지는게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