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6Ir05vPCn24
1961년
"인제 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 살겠네."
"인제 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 살겠네.
그래도 양구보단 나으리."
인제 양구 군복무 시
교보(12개월) 학보(18개월) 외는
거의 전라도 사람이고
무학 한글반도 있었다.
36개월 근복무
전라도 병사가 부른 노래
1. 따블백, 더블백, 따불백, 니꾸사꾸
이 쪽 역시 해방 이후부터 써오던
지역드립이다.
어원은 병영 내 지역드립인데
유독 다른 지역보다
전라도 출신 병사가
따블백에 옷가지 등
내무반 비품을 가득 챙기고
달아난다는 속설이다.
여기서 더블백의 더블은
Double이 아니라
더플백(Duffle Bag) 발음이
와전된 것이다.
니꾸사꾸는 독일어로 가방을 뜻하는
Rücksack의
일본어 카타카나 발음 음차.
2. 사쿠라
일본어 ‘사쿠라니쿠’(桜肉)에서
유래된 말.
사쿠라니쿠라는 말은
벚꽃처럼 분홍색을 띠는
구마모토의 말고기를
쇠고기에 슬쩍 섞어 판 데서 비롯됐다.
유세장이나 극장, 야바위판 등에서
돈을 받고 사람들 사이에 섞여서
바람을 잡는 이를 일컫는 속어다.
이것이 전라도 사람은 간사하다는
편견과 유사한 데가 있어
전라도를 부를 때 쓰였다.
반면에 전라도에서는
경상도 사람을 통큰척
의리있는척 큰소리만 치지
막상 밥값낼 때는 모른척
신발끈 맨다며
경상도를 허세, 뻥쟁이, 사쿠라로 불렀다.
혹은 전라도나 경상도나
당시 정치인을 사쿠라로 일컬었다.
3. 하와이
이쪽은 해방 이후부터
계속 써오던 표현이었다.
정확한 유래는 불분명하나,
해방 후 이승만 대한민국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을
저런 하와이(교민)같은 놈들이라고
부른 것이 굳어졌다는 설,
미군정에서 편의상
대한민국의 지명에
미국의 주 이름을 붙였는데
전라도는 하와이였다는 설,
해방 후 한 황색지에서
'하와이 근성' 운운하면서
전라도인을 비하한 사설시(?)가
히트 쳐서 알려졌다는 설 등이 있다.
신극우 네티즌들보다는
전라도를 제외한 지역 어른들 사이에서
많이 쓰이던 말.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에서
전라도 사람들을
하와이로 부르는 표현들이 많이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조정래의 근현대사 소설들.
예를 들면 한강에서 주요 등장인물 중
한 명이 찬송가를 부르려고 하자
교회에 있던 사람들이
하와이 육자배기 운운하면서
조롱하던 장면이라든가.
덧붙여 해당 소설에서는
하와이의 어원에 대해
1번설을 지지한다.
하와이라는 명칭이
꽤 유명했던 사건으론
바로 3번 항목의
전라도민들을 조롱한 시가 게재된
하와이 필화 사건이 있다.
요새는 역으로
하와이로 도망간 이승만 전 대통령을
까는데
하와이라는 단어가 쓰인다고도 한다.
지금은 상대적으로 많이 쓰이지 않으나
과거에는 다양한 매체나 문서들에서
관련된 언급이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승만을 '하와이 리'라고 부르는 식.
4. 앨라배마
두 지역 모두 각 국가에서
교외 지역을 대표하는 곳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다.
사회, 문화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을 많이 가지고 있다.
가부장적이며 배타성이 짙고,
두 지역 모두 한 정당에 대한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높은 기독교 신자 비율이나
전체적인 경제 구조가
1차 산업 위주로 발달했기 때문에
노예제가 존재한 적이 있었고
교외 지역의 문화가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것에 빗대어
붙여진 별명이다.
하지만 한 가지 중대한 차이점은
한국의 민주당 계열은
진보/리버럴/좌파 정당이고
미국의 공화당은
보수/우파 정당이다.
그러나 호남 주민들이
민주당계 정당에 투표하는 것은
특유의 호남 지역주의일 뿐이지
문화적으로 진보라고 할 수는 없고
오히려 앨라배마처럼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영호남 지역감정이 잊혀지는
시대가 되면
앨라배마처럼 일부 대도시만
정치적으로 진보 성향이 나타나고
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교외 지역은 보수 우세지역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옮겨온 글 편집
카페 게시글
… 대청마루(펌)
전라도 사람 비하어 유래
청산 노승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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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6
23.10.09 18:3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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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젊을 때 지역 주민 끼리 살다가 8도 사람들이 모이는 군대에 가면 지방색이 드러나게 됩니다.
인간이 시원치 않은 호남 출신 선임이면 경상도 후임들을 괴롭힘을 많이 주는데..
제대 후 취업을 한 후에도 선입감이 좋지 않아 그쪽 사람들과 사귀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대 말엽에 중대장을 맡았을 때 선임 하사가 그쪽 출신이었는데 처음에는 너무
싹싹하고 충성스럽웠는데 보직을 마치고 인수 인계를 하려고 하니 많은 기름을 빼돌려 바가지를 세워
많은 금액을 변상하고 불명예 제대를 할 뻔 한 일이 뇌리에 박혀 아직도 그쪽 사람이라면 한 번 더 보고 ..
너무 좁은 인식을 버려야 하는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