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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공연~[연극/뮤지컬/오페라/발레/콘서트/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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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스크랩 ***** 120909 화랑-꽃화 사내랑 at 스타시티 MJ전용홀 -엄훠나!왜 이제서야 본거니!!
영원즈 추천 0 조회 40 12.09.10 18:0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요약정보
100분 | 만 7세이상
공연기간
2012.04.27(금) ~ 2012.09.30(일)
공연장소
대학로 스타시티 SM스테이지  
출연
김종선 (사다함 역), 김수민 (문노 역), 정욱일 (유오 역), 김태민 (기파랑 역)강의식 (무관랑 역)  

 

일요일 오후..

한갛게 대학로로 출발해본다...

과학관에 들러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대학로 단골 멸치국수집에 들러...

맛난 국수에 주먹밥을 먹고...

스타시티로 고고씽~~

 

첨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워낙 큰 무대 뮤지컬을 돌았나보다...

작은 소극장 뮤지컬 공연,,,

아이들 수준이겠지 하는 착각을 했더랬다...

 

아들내미에게 "화랑"이라는 존재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고...

또한 멋진 오빠들이 나온다니 딸내미도 간단다...

그래서 결정하게 된 뮤지컬 화랑...

러닝 타임도 한 시간이겄지 했는데...

 

엄훠나!!!

화랑에 대한 퓨전극 일거라 생각했는데...

왠걸...제대로다...

 

일단 연출력에 완전 기립박수를 보낸다...

무대장치가 배우들이 나오는 나무문(벽 겸용)뿐이다...

그리곤 훈련 중에 나오는 칼과 활 뿐...

 

세상에...

완전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 무술, 춤 뿐이다!!!!!!!!!

대단한 연출력이다...

아니, 대단한 배우들이다...

여배우도 한 명 나오지 않고

남자배우들...그것도 꽃미남 배우들 다섯명이서

오롯이 두 시간 가까이를 채워 간다...

 

이건 뭐...

진짜 장난 아니다...

관객들이 거의다 여성들이어서 첨에 좀 의아했는데...

아~~~~그럴수밖에 없겠다...

배우들이 잘생긴데다 연기까지...

게다가 초콜릿복근에 무술까지 잘하니...

남자분들 보기 힘들겠다...ㅎㅎㅎ

 

그러나 나나 울 애들..

함께 간 대학생 조카까지...

우린 모두 화랑에 뽁 빠지고 말았다~~~

 

러닝 타임 내내 감탄하게 만드는 그들의 노래 솜씨...

그리고 아이돌 뺨 댓번 치고 올 정도의 절도있는 율동...

게다가 진짜 무도인이 아닐까 의심될 정도의 각잡힌 무술...

정말 조으다~~~~

 

스토리마저도 아들내미에게 그 무언가를 심어준거 같아...

화랑이 되기 위해...

혹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몸바쳐 싸우겠다는 화랑의 정신...

그리고 가족에 대한 특히 아버지, 어머니에 대한 그들의 그리움...

감동적이다...ㅎㅎㅎ

 

연출 짱!

스토리 짱!

그리고 다섯 배우들 짱!

유머러스 함에 빵빵~~~터지는 공연장!

100여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

공연이 끝나고 넘 아쉬워서 발길을 쉽게 떼지 못해...

대학로에서 또 야식을 먹었다는...ㅎㅎㅎ

슬픈 이야기...

 

한류 뮤지컬 배우들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 팍팍 들었다...

아이돌 같은 미모와 노래실력, 춤실력...

거기에다 플러스 복근에 무도신까지!

 

흥하라!!!!!!!!!!!!!

뮤지컬 화랑!!!!!

 

 

울 딸은 사다함역의 배우가 가장 좋았다며

손으로 콕 찝어 본다...

난 다섯 다 좋드라 모...ㅎㅎㅎㅎ

남자다운 유오랑...

알고보니 허당이었던 엘리트 기파랑...

능청연기의 달인 문노...

감정연기가 짱이었던 사다함...

그리고 아이돌스러워도 너~~~무 아이돌 같았던 무관랑...

 

모두모두 멋져멋져~~

 

 

 

 

 

즐겁고 행복한 관람!

제작노트

 MADE IN KOREA! K-POP 스타일의 아이돌 뮤지컬!

2013년도 일본진출 예정작! 국가브랜드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

일본 NHK관계자들과 후지TV도 인정한 뮤지컬 화랑!

이 보다 더 재미있고 흥겨울 수 없다!

꽃 같은 남자 5명의 청춘 스토리와 현대적인 음악편곡!

칼 검무와 현란한 무술씬은 관객들을 압도한다!

 

 줄거리

천년 역사의 도시, 신라의 도읍 서라벌에 ‘화랑’ 오디션 공고가 붙고,

신라의 완소남으로 손꼽히는 멋진 청년들이 서라벌로 모여든다.

어머니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반항아 유오, 자기가 세상의 중심인 줄 아는 안하무인 파랑, 원대한 꿈을 안고 산골에서 내려온 화랑의 후예 문노, 아버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화랑에 지원한 관랑, 관랑을 지키는 게 삶의 목표인 줄 알고 살아온 순수청년 다함. 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한 팀이 되지만 성격도, 재능도, 배경도 각양각색인 그들의 단체생활은 사건사고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데...

순간의 자유로움을 만끽하기 위해 한밤의 탈주극을 벌일 정도로 매일 숨 막히는 규칙과 고된 훈련이 이어지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서로에 대한 오해와 갈등으로 지쳐가던 그들은 비제의 단체 경합 결과에 따라 화랑이 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까지 놓이는데...

과연 이들은 신라를 지키는 ‘진짜 화랑’, 그들이 꿈꾸던 진정한 서라벌 슈퍼스타가 될 수 있을까?

 

제작

 프로듀서 최무열  연출 성천모

    http://cafe.daum.net/wkholic-enjoycult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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