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여름 밤에~ 윤자씨네. 부엌에서 김치 손만두를 만들었다 "아저씨 많이 드셔야되요 이 여름에 만두 만드는. 사람은 우리 둘~ 뿐일꺼에요. ㅎ 김치가. 맛이 가서 오늘 만두는 B밖에. ~ 점수를 줄수가 없었다 그래도 찜통에서 갓 나온. 뜨거운 만두는 막걸리에 초간장에 ~ 찍어 믹는 맛은 환상적이였다 우리는 늘. ~ 양재천을 걸었는데 울 언니. 나이도 훨. ~ 나보다 많고 손주 돌보다 와서 그런지 .오늘밤은. 못 따라. 나오신단다 집에다. 만두를 두러갔는데 아들넘 나와. ~ 두팔을 벌린다 안아달라는 것이다 내일모레 ~ 서른살 먹는게. 맞나싶다 ㅋ 오늘이. 생일이라. 큰맘먹고. 한우갈비탕도. 한솥 끓여놓았는데 만두에 손을 데기전 얼른 파마늘 고추가루 참깨 식초를 넣어 초간장을 만들어 주었다 집에 있는줄 알았으면 식은것이 아닌 더 뜨거운것을 꺼내오는것인데 ~~ 아쉬움이 컷다 보통 ~ 나는 밤 9시이후 화 목.그리고. 일요일. ~~ 양재천을 3교까지 가서 다리밑 의자에. 앉아.햔참동안 쉬다간다. 늦은방이지만 ~~. 해오라기도. 짝없이 혼자 물가에. 있는것도. 가끔은. 볼수 있고 시력 좋은 날은. 큰 물고기도 눈에 띄인다 오늘은. 3교가. 목표었지만~ 이래저래. 많은 일을 한날인지 힘에 부친다 ㅎ 2교 밑을 지나다가 ~ 나의 의자에 앉았습니다 계단에. 설치된 나무의자에 등받이가 있어 참 편하네요 다리건너. 저편에는 은하수를 뿌려 놓은듯한. 네온싸인 붎빛들이 노래를 합니다 바람은 솔솔 ~~ 아까 마신. 막걸리 한잔에. 취해있네요 ㅎ 난 ~ 오늘밤 생각이. 많습니다. 울 아들 경찰 합격자 발표가. 내일 이라지 뭡니까 이래저래. 시험을 3번 보았지만. 별 뾰죽한 수가. 없었어요. 이번만큼은. 기대가 큼니다. 결혼한 두딸은 한동네. 데리고 살지만 ~ 아들은. 멀리. 넓은 세상으로. 내보내고 싶네요 . 부모곁을. 떠나 군대갔듯이 제 2의. 인생을. 굳건하게. 스스로 살아가기를 ~ 나의 아들을 위한 작은 바램입니다. 언제나. 이 양재천은 제 2의 고향입니다 내가~ 슬플때나 외로울때 늘 나에게 위로와 힘을. 가져다 줍니다 오늘은. 오늘의 태양이 있고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겠지요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양재천 연가
서초
추천 1
조회 168
23.06.15 23:2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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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은 오늘의 태양이 있고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겠지요.'
네, 맞아요. 그래서 우리는 이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갑니다.
작년에 정식으로 퇴직을 하긴 했지만, 생계를 위해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중에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비자발적 실업자로 지내는 데요.
갑갑할 때면 중랑천과 배봉산을 천천히 늦은 걸음으로 나가 봅니다. 도중에 되돌아오는 일이 더 많지만요ㅠㅠ.
아드님이 제 아들과 비슷한 연배인 거 같네요. 애교가 많은 듯 합니다.
아드님의 경찰관 시험, 꼭 합격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초님도 늘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시구요.
딸이 좋아요. 한 동네 ~~얼마나 좋은 지 올라요
아침에 ~ 님들의. 정성들인 좋은 댓글에. 힘이납니다
고맙습니다
아드님 좋은 소식
꼭 있으라고 기도합니다
저도 탄천이 가까워
가끔 탄천길을 걷는데
낮밤없이 많은 사람들
씽씽 자전거 타는 사람들
활기가 넘치는듯 합니다
정아님 ~ 고마워 요
드디어 발표 났어요
1등으로. ~ 합격했습니다
발표시간을 몰라. 하루종일. 안절부절 했어요
옆에 언니 왈
발표 났어도. 한참 지났다는 말에 ~~
끙끙거렸네요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저는
월빙덴스방 소속입니다
떡 ~ 한말 맞추러 가야겠어요 ㅎ
축하합니다 얼마나 기쁘실까요
떡도 하시고 맛있는 거 많이 하세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운선님의 따듯한 마음 전해 받았습니다.
로또1등보다도 ~ 기쁨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