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8시 즈음에 서울갔다 집으로 컴백
했지요. 항암 치료는 승인이 났지마는
병실이 항상 부족 4~5일 밀릴거 같다
해서 집에서 대기 호출전화를 기다리기로
합니다~~
원래 계휙은 내려오는길 제가 가고파 했던곳 찿아 펜션에서 일박하면서 산행이나
트랙킹 신나게 할 예정이었는데요~~
병원에서 이번에 고용보험 구직신청용
일상생활 가능 진단서를 혼쾌히 끊어주어
고용센타에 가려는 바람에 어제 괴산에
내려 화양계곡 아름다운 경치 저의 빠듯한
생활 먹고사는 민생고가 우선이라 부득리 살짝 입맛만 보고 왔네유~~
혈액검사결과가 귀가 어두워 절 못들었지만 결과가 좋았던거 같구요. 체력이 확실히
좋아진듯 어제 10시간 이상운전을 했는데,
집에 도착 생생해서 저녁해서 챙겨묵고
집주변 강변산책 가벼운 운동일정까지
가뿐하게 마쳤지요~~
저 원래 전국을 제 정원처럼 생각 하고
홍길동 처럼 동에 서에 번쩍하고 잘 돌아
다녔지요. 웬만한 아지매들 며칠 따라
다니면 녹초 되다시피 해서 민원도 많았을
정도 여서 그래서 홀로 쓸쓸하지마는
호젖하게 돌아다니는 일이 많습니다.
한때는 팔도에 애인이나 친구 한두명씩
두려고 까지 했던 적도 있었고 거의 가능
할 레벨 까지 올라섰지마는 나중엔 동그란
것이 문제가 되어 흐지부지 한시절 제인생추억이 되고 맙니다~~
한참 바람이 일어 다닐땐 하루 천키로 정도
는 예사로 생각할만큼 먼지를 내고 다녔는
데요. 옆에서 보면 불가사의 하게 느껴질
정도 였지요~~
그것도 혼자서 일때도 많아서요. 전 일이던
운전이던 노동이라 생각을 별로 안하구요.
즐겁게 즐기면서 하는 놀이로 생각 하지요.
운전은 드라이브 여행의 연장 꼬옥 명소가
아니어도 다니면서 낯선곳들 경치들 색다른 삶의 모습들을 담어면서 다니길 좋아
하지요~~
그러니 어제처럼 중간에 국도타고 설렁설렁 비내리는 화양계곡에 들렀다가 비가
요란하게 나리는 바람에 입맛만 살짝
다셨지마는 그 70 프로 부족한걸 상주
거쳐서 오면서 대리만족을 합니다~~
중환자가 옆에서 보면 무리할 정도로 비춰
질수도 있는데?? 전 일이던 운전이던 받아
들이는 마음가짐에 달렸다고 생각하지여.
무엇이던 적극적이고 즐겁게 받아들이니
지루하고 힘들다는 생각보다 즐겁다는
생각이 대부분 이지요~~
암투병 역시도 마찬가지 죽네사네 호들갑
떨고 조심한다 한들 딱히 나아진다는 보장
도 없는거 같구 몸 상태가 어떻던간에
활력 있게 많이 활동하는게 제게 맞춤형
제일 이라 생각하고요~~
지금 제게 주어지는 현재 이시간이 제일
행복한 시간이라 힘들때도 많지마는
웬만하면 웃고 즐겁게 즐기며 살아가려
하지요~~
영운담
경천벽
(화양 구곡 입구)
어젠 소나기도 갑작스레 쏟아지고 갈길이
먼 나그네라서 아쉽지만 무늬만 화양계곡
여행 였는데요. 옛날 낙향한 선비들 은둔
하며 아름다운 경치속에 파묻혀 도를 닦듯
심신을 수양 후학을 양성 하던 곳이 구곡
이라 하더군요~~
전 산도 좋아라 하지마는 저렇게 운치가
넘치는 구곡 한때 전국 유명한 구곡을
전부 다 눈에 담어려 한적도 있을 정도
였습니다~~
화양구곡이 구곡중 몇손가락 안에 들지만
아지매들의 민원땜시 괴산에 몇번 갔어도
산막이 마을 캠핑은 했지마는 이상하게
피해가던곳 아쉽지마는 어젠 요정도로 일단 갈증을 채워 봤습니다~~
또 하루가 시작 날이 시작되네요. 먼저
삶방에서 시작 인제 부시럭 거리며 아침
챙겨묵고 서류 들고 일단 예정했던 고용
센타에 들러 민생고부텀 해결해보려
합니다~~
첫댓글 아주 오래 전 화양구곡으로 여름휴가를 간 적이 있었습니다.
빼어 난 주변 경치 그리고 맑은 물등 휴가지로 나무랄데 없었던 곳으로 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초긍정으로 살아가시는 분이시니 마음따라 가는 몸인지라 곧 희소식을 들려주실 듯 보입니다. ^^~
늘 주변 을 다니다 입맛만
다셨는데요. 가보니 역시나
그 명성만큼이나 제정서에
흡족한거 같구요.
구석구석 둘러볼때도
많은것 같습니다.
시간나며는 그쪽 동네
등산코스던 계곡트릭킹
이던 실컷 해보고 싶습니다.
일단 많이 활동하는게 오래된
제습관 스타일 이어서 그렇게
앞으로도 살아갈거 같습니다.
결과는 아마 좋게 희망적
이겠지요.
날로날로 건강하신모습에 마음놓입니다
얼릉 건강회복하셔 일터로 복귀하는 날이 빨리오기를 바랍니다
좋은소식만 항상~~
컨디션이 좋아지니 불가능
하게 보였던 것들 생각만
하고 있었던 것들 또 하나하나
찿아서 시도해보려 합니다.
오전에 가볍게 윤동하고요.
고용센터에 가서 구직활동
신청 일단은 시도 해보려
합니다.감사합니다.
괴산 그 쪽이. 아름다운 산도 많고 경치가 좋은 곳도 많지요 여름이면 그 쪽 방면으로 산행도 많이 갔지요 금박사님 조금 이라도 맛보기로 화얌구곡 다녀 오신. 것은 삶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지요 그리고 항암치료 할 수 있고 체력이 좋아지셔서 감사한 일이지요 잘 드시고 지금처럼 하시면 되겠지요
가보니 제 정서에 딱 맞는거
같더군요.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는 산행코스 일거 같구요.
거기다 아름답고 시원한 계곡도
겸해서 즐길수 있어서 차칸
코스일거 같습니다.
정말 앞으로 식욕 정상적인
식사 이것저것 마음 내키는
것을 마음껏 섭취할수 있음
회복이 뤌씬 더 빨리 앞 당겨
질것 같습니다.
체력이 많이 좋아지셨네요~~
10시간씩이나 운전을 하시며 좋은경치도 관람하시고 그기운 제대로 받으셔서 빨리 건강회복하셔요~~
전국 8도 유람하실날 곧 오리라 믿습니다~~
팔도 사나이를 꿈꾸던 시절
참 그때 새로이 새삶을 살아
보려던 시기 였지요.
살아가노라면 인생에서
전환점 분기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인제 몸건강이 나빠지니
또 새롭게 시작하는 분기점이
될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잘 견뎌왔고
또 진행형이니 해피엔딩
이 되겠지만 인제는 단촐
해진 인간관계 팔도사나이
는 인제 졸업하고 소중한
남은 인연들에게 집중하고
싶네요~~
10시간씩이나
운전을 하셨다니,
체력이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화양구곡에
아주 오래전에
가족들이 가서
캠핑한적 있어요..
너무 좋았던
추억이 있습니다
어제 비가 후두두둑 쏟아져서
그렁가 제눈에는 너무나
아름답게 보이고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듯 했습니다.
오늘 볼일 보는거 땜시 돌아설때 많이 아쉬웠지요.근데요.
넘 바뻐게 돌아다니다보니
정신줄 많이 놓게 되는데,
어제 병원에서도 서류 뭉치
잊어먹곤 하더니 오늘 볼일
보러 가는데 세상에 가장
중요한 진단서랑 치료내역서랑
몽땅 사라졋더군요.
이럴줄 알았음 화양구곡에
그냥 죽치고 있어도 될텐데
더 아쉽게 됐습니다.
화양계곡 이면 제집에서 한시간도 안 걸립니다 ^^
예전엔 쉬는날 올갱이 주우러 많이 갔었는데.....
올갱이 주우러 가서 사고 마이 난다던데 조심하세요
@운선 제가요~~~ 왕소심 A형 입니다 ^^
겁이 많아서 깊은데는 못들어 가구요~~
또 젊어서는 수영좀 했습니다 꽤큰 저수지를 왔다갔다 할 정도요~~~ ^^
지금은 늙어서 물론 택도 없지요~~~ ㅎ
딱보니 다슬기가 많이
나는곳 같더군요.
경치가 아담하먼서
너무나 운치가 있더군요.
제 주변에 있음 먼지가
나게 다니고 싶은곳
였습니다.
나중에 혹 다시가면
제대로 한번 둘러보고
싶더군요.
청주 근방에도 그러고 보면
좋은곳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아서라이 ~ 10시간 운전 걱정된다 조금 낫다 싶으면 대담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는데
조심해 천천히 체력 길렀으면 하네 늘 맘이 안놓이는구만
근데 무리인거 같기는 한데
별루 피곤함을 못 느끼겟더군요. 아마 여행 하는 기분으로
드라이브 하는 기분으로
즐기는 습관땜시 그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정작 볼일은 못
보고 가볍게 삼성산 주변
임도 산첵하고 산림욕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