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에게 갑자기 희괴한 현상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더군요..
일단, 총명함을 가득 머금꼬 있던 저의 눈은 형태를 알아볼수 없게 씨뻘거게 충혈되가고,
언제나 향수를 뿌린듯 화~~한 향기가 가득했던
저의 입안에서는 이빨과 잇몸경게 사이로ㅡ.,ㅡ잇몸이 헐어가고,
청산유수와 같은 말솜씨를 만들어 내던 혀는 왼쪽과 혀바닥 아래쪽이 헐어버렸네요..;;
양치질하는데, 잇몸이 헐어서
어디가서도 헌혈한번안하고 지킨 내 금쪽같은 피를 좍좍~~ 뿜어냈으며,
옥구슬 같은, 청아한 목소리를 내던 나의 목구녕 안쪽부터 염증이 생겼더라고요.
언제나 총명한 지식과 지혜를 뽐내던 머리가 편두통으로 고생하고,.ㅡ.,ㅡ...
( 편두통이 이렇게 아픈건지 처음알았네요;)
나의 진주광택과도 같은 반짝반짝 윤을 내던 비단머리카락은
어느새 개기름으로 번질번질 변질되어 빠지기 시작하더군요..ㅜ.ㅜ
전 갑자기 왜이래!!!! 라고 생각하고,
혹시 어제 전날 밤에 하루 이 안닦고 잔게 화근이 되어서
힘든 각개전투 훈련과 온갖 특수 훈련을 받은듯한 잡종사리 병균과 바이라스들이
날잡고 귀하디 귀한 제몸에 침투하여 원삭폭격 초토화 시키는줄 알았는데.....ㅜ.ㅜ
밥먹으면서 어머니와 제상태를 예기하던 중, 우연히... 제가 몇일동안 복용하던,
비타민제의 사용기한을 보게 되었습니다......
크어어억!!!!!!!!!!!!!!!!!!!!
사용기한 : 2003년 03월 08일
순간 참기힘든 똥꼬의 움찔함을 느꼈습니다..
아... 나의 몸을..이!!! 나으 몸뚱이를 이렇게 만든놈이!
바로 이!!! 1년하고도!! 5개월이 지난 이놈때문이구나!!!!!!!!!!!
아악!!!!!!!!!!!! 전 그자리에서 원통하고 원통하여, 한없이 약통을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크흐흑.ㅜ.ㅜ
다들, 유통기한 확인하여 올바른 식생활 문화 성립되시기를 바랍니다..ㅜ.ㅜ
아.... 더이상의 부작용이 없어야 될텐데요.ㅜ.ㅜ
으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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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윽.ㅜ.ㅜ 1년하고도 5개월지난 비타민보충제.. 젠장..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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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 1년 6개월 지난 HMB먹고 지금 잘 살고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엄청난 내성의 소유자.........ㅎㅎ
내공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겠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