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하고 간간히 장끼의 목소리는 오케스트라의 트럼펫 같습니다.정히 가비얍게 옆에 설때마다 손길이 닿을 것 같네요 아!! 지척에 있어도 먼듯한 당신!! 늘 그립습니다,사랑해요 내 사랑그대.
맹맹한 길 조브듬한 구불길 층층이 이어진 다랭이 논이 오늘따라 더 정겨웠네요 모포기 사이로 비춰지는 작은 흰 구름과
짙푸른 산그림자가 그 길가로 애잔하게 피어있는 개양귀비 분홍색이 이쁘다던 사랑하는 당신곁으로 겸연쩍게 교대하는 대복이 아빠를 눈인사로 배웅하며 어색한 느낌은 처연하게 벗어 던지고 내가 사랑하는 그대 곁으로 먼 발치 당신의 체취가 느껴지기만해도상관없이 좋다 손길이 닿지 않은들 어떠리 배시시 홍조 가벼이 웃움 머금은 당신을 너무도 사랑하기에 솔 솔 부는 솔바람에 내 사랑 실어보낸다 ,오 그대 내 사랑!!
파라솔 아래 강원도 정통 감자전을 여기에서 먹을 줄 뉘 알았겠어요,
막걸리 당신의 정성과 사랑이 담뿍 담긴.....짧았지만 그 여운과 온기를 가슴에 그리고 온몸에 휘휘 담아왔네요 행복합니다 내내 아름다운 온갖 새들의 합창도 사랑의 세레나데를 읍조리더이다. 막걸리 알콜 리듬에 고개와 발은 절로절로 알수 없는 흥겨움에 도취되어 입을 귀에걸고 오늘도 그대 곁으로 가고있습니다 사랑해요.
그대 있음에 행복함이 배가됩니다 당신은 자연인의 순수함이있습니다, 피보나치 수열같은.....어젠 당신이 너무 그립더이다 당신이 없으니 맥못추는 땡구..짖지도 못하더군요.
님이시여 !!아름답고 싱그런 사랑에 엉뚱한 오해와 상상이 지나치시면 마음에 뜻하지 않은 심기를 다치실 수도 있습니다.
작은 시냇가 사이로 옹기종기 에둘러 앉아 등을 맞 댄채 속삭입니다 바람난 뉘가 지난다는 듯 ^^* 저마다의 다른 언어의 속삭임으로...하지만 제겐 어떤 방언의 속삭임도 거침없이 다 들리네요 산위 아파트 산딸나무들도 날 이쁘게 보았는지 소박한 하이얀 웃음으로 다가섭니다
얼토당토 않은 님의 작은 오해로 실소 머금은 나의 얼굴도 편치만은 않았습니다 잠시 시름에 마음 다친 당신이 안타까웠습니다, 환한 마음으로 다시금 쳐다보는 그대 사랑합니다 하늘만큼 땅만큼!!( 향린동산 중에)
천국이 따로 없습입니다 후라이팬 안테나에서 일단 나왔네요,아파트 지하실이 바로천국^^* 당신은 아침에 본 살구나무에 가려분홍 구름에 손톱 초승달 가리워진듯 감춰진 잎사귀 사이의 그 살구 같습니다 새색시 같은 수줍움도 내겐 작은 기쁨 중 으뜸입니다
하루의 일과 중 이렇듯 그리운 이에게 남기는 글 자췬 더 큰 기쁨이구요 이 아름다운 시간을 같이 함에 온 천지가 다 기쁨입니다 늘 그리운 당신!!
안녕^^* 살구!!
천지는 신비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알맞은 날에 그렇게 비가 오는가 봅니다 ,우리가 어느 가을 날 조우했듯이 시원함이 폐부 깊숙히 느껴지네요 당신 격정의 열기 열기와 어우러져 방울방울 솟아올랐던 짭쪼롬 간기있는 당신의 땀 냄새가 그립습니다 비오는 이 시간에 당신은 무얼하세요
향기짙은 커피를 혼자 그렇게 처연한 빗줄기를 바라보며 혼자 드시나요 불러주지 않으실레요 .내 사랑 그대!!
사랑은 철학자 시인을 만들고 그리고 이렇게 애틋한 낭만에 젖어 혼자라도 콧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그야말로 판토마임 배우가 따로있겠습니까
내 사랑아!!
아름다운 수채화 하늘이 열리고 있네요 맑음이 당신의 눈동자 같습니다 . 이조화로운 천지간에 모래알 같은 수많은 사람중에 어떤 필연의 인연으로 사랑의 열차에 동승했는지 ...기천불 모든신께 감사드릴 뿐 달리 어찌할 언어가 생각나지 않습니다 등줄기 송글 솟아흐르는 그대만의 향기가 듬뿍밴 땀방울을 언제나 시원한 샘물로 등멱을 해드릴 수 있을런지요 상상으로도 그져 행복합니다 깊고 맑은 두 눈에 그림같이 아름다운 하늘 가득 담아 늘 육신이 그와 같으소서 그대여!!
언제나 처럼 아쉬움과 그리움에 보내고 떠나는 아픔도 이력이 있을 듯 하지만 어제는 유난히 당신을 보내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운명이려니 해야겠지요 그늘에서의 시원함이 당신을 만나 신선하고 상쾌한 그런 느낌입니다
오늘 비온다는 일정에 여유가있어 더 상쾌합니다 사랑해요!!
비온 일정으로 변화가 많았네요 천둥번개 덕분에 사랑에 흠뻑 젖고 점두 확인하고 ,당신 노래도 오랬만에 두 귀 쫑긋하며 들었네요 맛있는 음식을 먹은들 서운함이야 어쩌겠어요 황홀했던 짧은 시간들이 꿈결에 주마간산 처럼 스칩니다 사랑해요!!
야트막한 산들이 연무에 휩쌓여 멀고 가까움에 따라 농담의 아름다움이 수묵산수홥니다 후텁지근하여 땀이 밴 바지 가랭이가 살에 감기는것이 좋은 기분만은 아닙니다 당신이 즐겨입던 몸빼가 훌렁하여 좋을듯 싶네요.
간간히 불어오는 실바람이 위안입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릴테지만 당신의 미소만 그려도 별게아니죠 사랑의 부채로 이 더위를 이기렵니다 사랑해요!!
시원한 고향바다 그 맑은 동해를 뒤로하고 비오는 대관령 터널들을 스치며 한줄기 라이트에 의지 한채로 밤길을 오셨겠구료 나와 동행였다면 살가운 귓소리에 시간의흐름 조차잊고 다녔을지도....짬내어 보내준 "사랑해~~!!" 이 글귀가 얼마나 달콤하던지요 사랑은 묘약입니다 .
회색 빛 하늘이 별로지만 작업하기엔 좋습니다 어제는 허전했었죠 목소리조차 못들으면 가슴에 커다란 멍울이 잡힐 듯 하지만 오늘은 당신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콧노래와 자조에 젖어 행복합니다 사랑해요!!
내일은 뵐수 있겠지요 ,몽실구름에 내 마음 실어 보냅니다 ,사랑하는 당신의 보드라운 입술이 꿈결 처럼 다가섭니다.
따가운 햇살이 산등성을 타고 뿌연 연무 사이를 헤집고 더위를 암시하는 듯.....어제의 슬프고 가슴이 저렸던 기억조차 잊은채 태양은 저 만치 얄밉게 웃숩니다 , 빈정거림같은 얼굴,답답한 가슴이야 내 님이 더 할 진데 뒷뜨락 감자꽃 같이 순하디 순해 여린 눈물의 내님!!
초가 잿간 지붕에 수박달 작은 밝음의 한 줄기빛을 타고 다소곳 비켜앉은 애박 같은 내님!! 그래 조용히 살포시 구름에 달가듯이아름답게 지켜야지 작은 어린나비 나풀 날개짓 처럼 우아하지 않은 우아함으로 멀리보고 사랑해야지 슬픔없는 사랑으로 당신을 사랑해야지
내 사랑그대여!!
첫댓글 교수님~장황해서 몇일 두고 읽어야 하겠습니다...
정치 경제 문학 찌질강의...
누가 그대의 실력을 따라 가겠소이까....
국문과도 아니신데 ..잠재한 실력이십니다...
10월에 정서를 잘 힐링하셨습니다...
누구를 위한 애절한 세레나데인가요 ???
궁금 + ???
이토록 애절한 사랑에 구애를 받는이는 정녕 내가 아니더라도 행복합니다 ......
혹시 라도 마나님에게 보내는 아부성 글이아니옵기를 간절히 바라오건데 사려깊은 사리님께서 이토록 처절하게 불러대는 세레나데는
필연 무슨사연이 있겠거니 짐작은하네만 평소에 사리님 답지 않구료 ㅎㅎㅎ
야!!! 사진이나 빨랑 올려 ㅎㅎ
다금바리님 말에 한표...ㅎ
나도한표~~~ㅎㅎㅎ
혹! 어느여인이 사리님께 보낸 메일이 아닐런지..
잘읽어습니다**
어찌 이리 구구 절절한 사랑의 세레나데가 간절할수가 있을까요.
진정 이러한 마음을 가지신 사리친구는 정녕 가슴이 따스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겁니다.
그 순수한 가슴 따뜻한 마음 잃지 말길 바래요.
그리고 많이도 찍은 사진 올려주세요. ㅎㅎ 궁금합니다.
내 사랑 그대 아텔라
시방 뭐 하는겨 가슴 저린말 해놓고 어짜라고....
본래데로 삽시다....
간절 하다는것 더구나 사람이 사람을 간절하게
그리워 한다는것만큼 인생에서 중요한 일이 있겠는가..!!
라고 말한 작가 ( 신경숙) 님의 말이 생각 나는군요...
성큼다가온 가을은 또 그렇게 성큼 가버릴지니.
이 가을에 너무 많이 아파하지 않으셨으면해요...
어느누가 사리교수님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을까?
이가을에 마음이 싱숭생숭 정력이 주체가 안되는 모양입니다.
아직도 사랑의 세레나데를 외쳐대는 사리님의 젊음이 부럽습니다.~~~ㅎㅎㅎ
바다낚시가려고~~~ 마눌님한테 아부성 글같어용 ㅎㅎㅎ^^*
이렇게 어려운 세레나데는 첨인거 가토..ㅎ
아무리 대굴빡을 굴려봐도 뭔말인지 ..당췌..^^
걍 우리수준에 딱인 찌질이가 훨 난데..ㅋㅋ
그려 우리 사리님의 찌질강의가 훨난데...
원래 세레나데는 이해하기가 어려워..
난해하고
하지만 맛은 있지요..
좋은 세레나데 작곡하시느라 고생하셨수..
아직도 젊은 옵빠이십니다요~ㅎㅎ
이렇게 멋진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히 잘 봤습니다..
사리 님의 구구절절 만리장성 의 글감하고갑니다 글 솜씨가 대단하구만유
다 읽고 나니 마음한켠에 아쉬움 있어 청해 보리다. 추가 사리 글 하나 더 ... ㅎㅎ
그리움에 지쳐도 병이날수 있으니 조심하시계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