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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연한 죄악 7:1~7
1 내가 이스라엘을 치료하려 할 때에 에브라임의 죄와 사마리아의 악이 드러나도다 그들은 거짓을 행하며 안으로 들어가 도둑질하고 밖으로 떼 지어 노략질하며
2 내가 모든 악을 기억하였음을 그들이 마음에 생각하지 아니하거니와 이제 그들의 행위가 그들을 에워싸고 내 얼굴 앞에 있도다
3 그들이 그 악으로 왕을, 그 거짓말로 지도자들을 기쁘게 하도다
4 그들은 다 간음하는 자라 과자 만드는 자에 의해 달궈진 화덕과 같도다 그가 반죽을 뭉침으로 발효되기까지만 불 일으키기를 그칠 뿐이니라
5 우리 왕의 날에 지도자들은 술의 뜨거움으로 병이 나며 왕은 오만한 자들과 더불어 악수하는도다
6 그들이 가까이 올 때에 그들의 마음은 간교하여 화덕 같으니 그들의 분노는 밤새도록 자고 아침에 피우는 불꽃 같도다
7 그들이 다 화덕같이 뜨거워져서 그 재판장들을 삼키며 그들의 왕들을 다 엎드러지게 하며 그들 중에는 내게 부르짖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혼합된 정체성 7:8~16
8 에브라임이 여러 민족 가운데에 혼합되니 그는 곧 뒤집지 않은 전병이로다
9 이방인들이 그의 힘을 삼켰으나 알지 못하고 백발이 무성할지라도 알지 못하는도다
10 이스라엘의 교만은 그 얼굴에 드러났나니 그들이 이 모든 일을 당하여도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구하지 아니하도다
11 에브라임은 어리석은 비둘기같이 지혜가 없어서 애굽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앗수르로 가는도다
12 그들이 갈 때에 내가 나의 그물을 그 위에 쳐서 공중의 새처럼 떨어뜨리고 전에 그 회중에 들려준 대로 그들을 징계하리라
13 화 있을진저 그들이 나를 떠나 그릇 갔음이니라 패망할진저 그들이 내게 범죄하였음이니라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 하나 그들이 나를 거슬러 거짓을 말하고
14 성심으로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며 오직 침상에서 슬피 부르짖으며 곡식과 새 포도주로 말미암아 모이며 나를 거역하는도다
15 내가 그들 팔을 연습시켜 힘 있게 하였으나 그들은 내게 대하여 악을 꾀하는도다
16 그들은 돌아오나 높으신 자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니 속이는 활과 같으며 그들의 지도자들은 그 혀의 거친 말로 말미암아 칼에 엎드러지리니 이것이 애굽 땅에서 조롱거리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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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북 이스라엘을 치료하려 하실 때 그들의 죄가 드러납니다. 하나님은 모든 악을 기억하십니다. 달궈진 화덕같이, 뒤집지 않은 전병같이 지도자들과 백성이 거짓과 간음을 행합니다. 속이는 활같이,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고 애굽과 앗수르를 의지한 에브라임은 애굽에서 조롱거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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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연한 죄악 7:1~7
치료를 잘하기 위해서는 질병의 상태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치료하려 하실 때 그들의 죄악이 모두 드러났습니다. 거짓과 도둑질이 사회 전반에 만연했으며, 정치 현장은 살인과 음모로 얼룩졌습니다. 북 이스라엘 말기 역사는 정치권력 쟁탈을 위한 야욕과 혼돈의 연속이었습니다. 살룸은 스가랴를 모반했고, 므나헴은 살룸을 모반했으며, 베가는 브가히야를 모반했고, 호세아는 베가를 모반하고 왕이 되었습니다(왕하 15:8~30). 음행하는 자들의 욕망의 불, 권력 찬탈을 도모하는 자들의 권력욕은 뜨거운 화덕과 같았습니다. 오만한 지도자의 일상은 술 취함과 방탕함으로 더럽혀졌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악은 하나님 앞에 명백히 드러납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죄의 길에서 돌이켜 치유의 은혜를 사모하는 것이 살길입니다.
●더 깊은 묵상
북 이스라엘의 타락한 모습이 ‘화덕’에 비유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뜨겁게 달궈진 화덕처럼, 내 안에 감춰진 죄의 열망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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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된 정체성 7:8~16
북 이스라엘은 혼합주의와 세속화를 분별하지 않고 받아들였습니다. 뒤집지 않아서 한쪽만 익은 빵(전병)처럼, 그들은 이방 민족과 정치·종교·문화적으로 혼합되어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상실했습니다. 그들은 멸망 상태에 이르렀으나 깨닫지 못했고, 하나님께로 돌아오지도 않았습니다. 마치 어리석은 비둘기와 같이 애굽과 앗수르를 왕래하며 다른 나라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도움을 주려 하셨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멀리하고 악을 행했습니다. 신앙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위기 때 하나님을 찾지 않으면, 결국 심판과 패망을 맞이합니다.
● 더 깊은 묵상
북 이스라엘이 ‘뒤집지 않은 전병’(8절)으로 묘사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가 분별하고 멀리할 세속화의 유혹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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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이 번성하는 이유
오늘날 무신론이 존재할 뿐 아니라 번성하는 이유는 신자들이 그것을 허용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신자는 행동에서 믿음이 묻어 나오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믿는 ‘연기’를 하는 자들을 말한다. 삶에서 믿음의 색깔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자들, 고수해야 할 교리들을 오히려 거부하는 자들을 말한다.
이들은 입맛에 맞고 따르기 쉬운 교리만 취사선택하는 소위 ‘뷔페 그리스도인들’이다. 최근 몇십 년 사이에 새로운 무신론이 불같이 일어나 절망적이고 죽음 중심적인 행보를 이어 갈 수 있었던 것은 다 이런 위선자들이 득세한 까닭이다.
신자들이 공언한 믿음대로 행동했다면 그 믿음이 풍성한 열매를 맺어 무신론이 이 사회에 발붙일 수 없었을 것이다. 무신론이 이만큼 깊이 뿌리를 내려 자랄 수 없었을 것이다. 역사의 다른 시대들처럼 무신론이 시들어 흔적조차 남지 않았을 것이다. 진리 앞에서 오류는 언제나 도망치게 되어 있다. 선 앞에서 악은 언제나 죽게 되어 있다. 당신은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을지 결정했는가? 아직 그러지 않았다면 삶의 우선순위가 철저히 잘못된 것이다. 무신론자를 돕는 실질적인 무신론자로 살아서는 안 된다. 이제 진정한 신자로 살지, 신자의 무늬만 갖춘 종교인으로 살지 양단간에 결정해야 할 때다.
무신론자들의 마음속 / 앤서니 데스테파노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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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호세아 7장 8절
종교 다원주의는 모든 종교에 구원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 얻을 다른 이름이 없다고 선언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보다 우상에게 더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런 이스라엘에 대해 하나님은 절반만 익어 먹지 못하는 '뒤집지 않은 전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도라도 하나님 외에 다른 것에 마음을 빼앗길 수 있기에 우리는 자신의 마음이 어디를 향하는지, 거룩한 삶을 살고 있는지 늘 점검해 야합니다.
모든 즐거움보다 진리를 우위에 둘 때 진리로부터 솟아 나는 기쁨을 맛보게 된다. - 플로이드 맥클랑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허물과 죄가 하나님 앞에 드러날 때 치료와 회복이 시작됨을 깨닫습니다. 교묘하게 제 신앙을 파고든 비진리를 분별하게 하시고, 하나님이 주신 힘을 죄짓는 일에 사용하려는 악함과 무지함을 버리게 하소서. 제 삶을 밝게 비춰 주실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통일 이스라엘이 솔로몬의 범죄로 남북으로 갈라졌을 때
10 지파를 등에 업고 분리의 선봉에 섰던 것은
에브라임 지파였고 이 지파에서 나온 여로보암 I세 였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에브라임이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고
그들의 수도는 사마리아가 되었는데
이같은 이스라엘 건국의 시작부터 마지막 왕 호세아 까지
우상 숭배와 살인 거짓 음모 정치 등 악행의 연속 이었다.
오늘의 말씀에서 특히 에브라임의 죄와 사마리아의 악이
드러났다고 하는 것은 당시 사마리아에서 백성을 다스린
지도자들의 죄악이 특별히 극심했음을 의미한다.(7:1-3)
그들이 그 악으로 왕을
그 거짓말로 지도자들을 기쁘게 하도다.[7:3]
이렇게 불의한 혁명과 독재로 지탱하는 부패한 사회에서
지혜자는 잠잠하고 악인의 소리가 높아지게 되는데[암5:13]
악하고 거짓된 지도자들에 의해 휘둘려진 이스라엘은
끊임없이 불안한 정변이 연속 되었고
이스라엘 역사에 등장한 18 왕들 중에서 마지막 여섯 왕들 중
네 명의 왕은 반역으로 암살 되었고(왕하 15장)
두 명의 왕은 앗수르와 애굽에 불모로 잡혀갔다(왕하15:19.17:4]
이렇게 정치적으로 부패하고 사회악이 극심했던 이스라엘을
치료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부지런히 선지자들을 보내셨으나
그들은 듣지 않았고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는데 [7:10]
이러한 이스라엘의 상태에 호세아는 네 개의 비유로 진단한다.
1. 달궈진 화덕 [7:4]
여기서 화덕은 사람의 마음이고
그 속의 불은 이글거리는 정욕으로 비유되었는데
이 같은 심령 상태가 되어 끊임없는 음행으로 나아갔다는 것이다.
2. 뒤집지 않은 전병 [7:8]
전병[빵]은 양쪽 면을 알맞게 구어야 하는데 한 쪽은 타버리고
다른 한 쪽은 설익어서 버릴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된 것처럼
이방인들의 문화에 오염되고 혼합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선민으로서 독특한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쓸모없게 되었고 버려질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된 것을 의미한다.
3. 어리석은 비둘기 [7:11]
거룩함과 순결 그리고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 같은 이스라엘이
위기에 처했을 때 하나님께서 제공하는 둥지와 그늘에 있지 않고
이방(애굽과 앗수르)에 도움을 구하러 간 것을 의미 하는데
도리어 므나헴 왕은 앗수르에 잡히고[왕하15:19]
마지막 왕 호세아는 애굽에 불모로 잡히게 되었다.[[왕하17:4]
4. 속이는 활 [7:16]
과녁을 빗나간 화살처럼 목적을 상실한 이스라엘을 의미한다.
그들은 앗수르에 의해서 칼에 엎드려 질 것인데
엉뚱하게도 친애굽 정책으로 나갔다가 빗나간 화살처럼
도리어 애굽 땅에서 조롱거리가 되었다고 말씀 하신다[7:16]
이스라엘의 형편과 영적 상태를 진단하는 오늘의 말씀에서
마음 깊이 진하게 남겨지는 교훈은
나의 심령 상태가 음란한 마음과 교만한 마음 그대로 나가다
주님의 은혜를 받지 못해서
마치 정욕으로 달궈진 화덕처럼 되고
그 화덕 위에서 뒤집지 않은 전병처럼 되어
주님 앞에 쓸모없는 자가 되고 버림이 될까 두려워하게 된다.
무릇 사람의 심령은 정욕으로 달궈진 화덕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써 타오르며
하나님께 향한 열심으로 타오름이 아름다운 것이며
또 사람의 행동은 절제가 몸에 베이어서
모든 것을 적절함으로 함이 아름답고
균형 잡힌 신앙과 일상에 자신을 세워야 하는데
마치 뒤집지 않은 전병처럼 한쪽으로만 치우치다
화덕에 까맣게 태워진 전병[빵]처럼
쓸모없게 되어버릴까 두려워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치료하시는데 돌아오지 못한 이유
2가지를 소개합니다
첫째 죄악이 열정으로 가득찼습니다
둘째 혼합정책입니다
첫째 하나님은 치료하시길 원하시는데 치료받지 못한 이유가 죄악이 열정으로 가득찼습니다
하나님은 치료하길 원하십니다
1절에 "내가 이스라엘을 치료하려 할때에 에브라임의 죄와 사마리아의 악이 드러났다"
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를 알고 계시는데 정작 이스라엘은 죄에 대해 마음을 두지 않았습니다
2절에 "내가 모든 악을 기억하였음을 그들이 마음에 생각하지 아니하거니와"
병원에 의사선생님이 병을 말씀하는 환자는 자신의 병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렇게 된데에는 죄악의 열정으로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4절에 "달궈진 화덕과 같도다" 화덕에 비유합니다 화덕은 늘 뜨거운 상태
즉 죄의 열정으로 가득했음을 말합니다 이것을 보여주는 사건이 왕의 쟁탈전입니다
5절 이하에 그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스가랴는 왕위에 오른지
6개월만에 살룸에게 죽었고 살룸은 왕이 된지 한달만에 므나헴에게 살해당했습니다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는 베가에게 죽었고 베가는 호세아에게 죽었습니다
죄로 가득한것이 왕의 쟁탈전으로 나타났습니다
7절 하반절입니다 "그들중에는 내게 부르짖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죄의 열정으로 가득차면 누군가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하는데
그런 왕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왜 치료받지 못하겠습니까? 죄의 열정으로 가득찼기 때문입니다
둘째 왜 치료받지 못합니까? 이스라엘이 이방인과 혼합 되었기 때문입니다
8절입니다 "에브라임이 여러 민족 가운데에 혼합되니 그는 곧 뒤집지 않은 전병이라"
이스라엘은 뒤집지 않은 전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의미는? 한쪽은 불에 타고 한쪽은 익지 않은 상태입니다
신앙인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방인도 아닌 상태를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뒤집지 않은 전병과 같이 하나님도 섬기고 우상도 섬깁니다
그 결과 9절에 이방인들이 그의 힘을 삼켰으나 알지못하고 백발이 무성할지라도 알지 못하느니라"
백발이 무성할지라도 알지 못한다는 것은 절망적인 상태인데도 모른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스라엘을 11절에 "에브라임은 어리석은 비둘기"로비유합니다 이스라엘의 지혜가 없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11절을 보십시오 "에브라임은 어리석은 비둘기같이 지혜가 없어서 애굽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앗수르로 가는도다"
실제로 마지막 왕 호세아는 마지막이 다가옴에도 애굽을 의지하였고
애굽은 구원해주지 못하고 앗수르에 멸망당했습니다
왜 이스라엘이 치료받지 못합니까? 뒤집지 않은 전병과 같아서입니다
혼합주의여서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치료받기 위해서는
첫째, 죄를 멀리 하며 영적분별을 가져야 합니다
둘째, 혼합주의를 멀리해야 합니다 하나님도 섬기고 세상도 섬기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나님만 섬겨야 소망이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납작한 빵, 곧 전병은 얇게 구운 과자입니다. 한
쪽이 타거나, 반대쪽이 설익지 않도록, 양쪽을 골고루 익혀야 먹을 수 있습니다.
전병은 하나님의 전에 바치는 떡이었고,
이스라엘의 전적인 헌신을 의미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첫 곡식을 빻아서 전병을 만들어 하나님의 전에 바치며,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살겠다는 고백의 표현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 주시는 힘을 저버리고
세상의 권력을 좇아 자신들의 안위를 보장받으려고 했습니다.
때론 이집트에 의지했다가, 앗수르의 눈치를 보며 세상의 줄타기를 한 것입니다.
뒤집지 않은 전병은 겉으로 멀쩡해 보일지 몰라도 한쪽은 타버려 쓸모가 없게 됩니다.
결국 나라는 점령당하고 왕은 포로로 잡혀가며 쓰러지고 조롱당하는 일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울부짖는 것처럼 했지만,
여호와 앞에서는 등을 돌리는 이중적인 모습, 마치 믿을 수 없는 활과 같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심령 깊은 곳에서 온전한 양심이 회복되고,
영과 혼과 육이 그분 앞에 하나가 되는 일입니다.
가나안 땅에 이스라엘 민족이 들어갔을 때, 아간 한 명의 죄가 그 가문에게, 또 그 민족 전체에 패배와 수치의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도 여호와의 백성에게 그토록 원하시는 것이 거룩하고 하나 된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예수께서는 마지막 왕의 기도를 올려드리며, 그분과 하나 되기를 간절히 구했습니다.
두 마음을 품어서는 하나님 나라가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없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수 없습니다.
“내가 두 마음 품는 자들을 미워하고 주의 법을 사랑하나이다(시 119:113)”라고 하는 다윗의 마음처럼 고통과 환란 가운데 오직 주님만 의지하고, 그 준엄한 심판 앞에서 구함을 얻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1.죄를 무시하는 사람들(1-4)
이스라엘은 자신들은 자신들이 죄를 범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다 아신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 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그치고 자신들의 생각에 좋은대로 살았습니다. 그들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고자 하면 그들속에서는 또 다른 악한 것들이 넘쳐 났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관심보다는 육신의 왕들의 권력에 대하여 아부하고 그들을 기쁘게 하는 일에만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정욕에 사로잡혀서 살아갔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그릇됨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안타까워 하였습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보다 더 높이는 것이 내 삶속에 없는가?
2. 하나님께 구하지 않는 사람들(5-7)
이스라엘의 왕들의 역사는 반역과 음모로 얼룩졌습니다. 그들은 그토록 어려움을 당하면서도 하나님께 간구하지 않고 자신들의 생각대로 행하였습니다. 그들의 교만은 그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하여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각에 모든 것을 맡겼습니다. 그들의 판단이 마치 법인것처럼 생각하였습니다. 그들은 왕을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았습니다. 오직 자신들의 욕심을 따라 행동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모든 상황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쫓으며 그분께 아뢸 수 있는 믿음의 종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모든 문제들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있는가?
3.뒤섞인 에브라임(8-10)
에브라임이 쓸모없이 된 것은 바로 그들이 다른 나라들과 뒤섞였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들은 다른 나라들과 섞이면서 자신들이 가진 영적인 힘이 사라지고 힘이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것을 느끼지도 못할 정도로 아둔해져 버렸습니다. 심지어는 다른 나라들이 자신들의 힘을 빼앗고 있다는 사실도 느끼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다른 나라와 뒤섞여 살지 않고 자신들의 기준을 가지고 살았어야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이 자신의 영적인 바른 기준으로 행동하지 않고 세상적인 가치관을 쫓아서 함께 지내다 보면 자신의 영적인 힘이 약해진것도 알지 못하고 타성에 빠져서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지도 못한다는 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묵상하기
나는 내가 서 있는 곳이 영적으로 바른 자리에 서 있는가?
4.그릇된 판단(11)
이러한 영적인 아둔함에 빠진 에브라임은 그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유일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도울 수 있는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오히려 애굽이나 앗수르에게 도움을 구하는 어리석음에 빠지게 됩니다. 결국 그들의 선택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우리 믿음의 백성들도 이러한 어리석음에 빠질 때가 적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일을 행하든지 우리 하나님께 먼저 아뢰고 그분의 도움을 구하므로 믿음의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의 도움을 다른 곳에서도 얻을려고 하는 어리석음에 빠져 있지는 않은가?
5. 피할 수 없는 심판(12-13)
사람들은 하나님의 손을 벗어날 수 있는 것처럼 여기고 행동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것이며 부질없는 일입니다. 하나님 앞에 범죄한 백성이 하나님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계시지 않은 곳이 없으며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전지하신 분이십니다.
특별히 하나님 앞에 범죄한 자들이 그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를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 대하여 인내하며 그들을 구하시려고 하였지만 그들의 교만함은 결국 하나님을 거역하고 거짓을 말하며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죄에 붙들리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돌아오기기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스라엘과 같은 죄에 빠지지 않도록 늘 깨어서 나 자신의 신앙을 살피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있는것은 아닌가?
6.진심으로 부르짖지 않은 이스라엘(14-16절)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된 자에게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브라임은 하나님앞에 진심으로 구하지도 않고 자신의 문제를 두고 걱정만 하고 울기만 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 자신의 필요한 것을 요구하면서도 그것을 주실 하나님을 믿지도 않았던 것입니다. 오히려 자신들이 안다고 여기는 지식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에 섰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진실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진심을 간절히 원하시고 계심을 늘 기억하고 잊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드리는 영적인 삶을 살고 있는가?
사람은 전적으로 무지무능합니다 "내가 이같이 우매 무지함으로 주 앞에 짐승이오나"(시73:22)
그래서 회개할 줄도 몰라서, 어떻게 누구에게 어디로 돌이켜야 할지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돌이키기는 하지만 높으신 하나님께 돌이킬 줄은 알지 못합니다 "그들은 돌아오나 높으신 자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니 속이는 활과 같으며 그들의 지도자들은 그 혀의 거친 말로 말미암아 칼에 엎드러지리니"(호7:16)
그래서 치료하시려는 하나님을 거절합니다 "내가 이스라엘을 치료하려 할 때에 에브라임의 죄와 사마리아의 악이 드러나도다"(호7:1~9) 그래서 돌이키기는 하지만 헛돌고 헛돌아 도로 세상을 향해 돌이키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을 당하여도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구하지 아니하도다 에브라임은 어리석은 비둘기 같이 지혜가 없어서 애굽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앗수르로 가는도다"(호7:10~11)
침상에서 울며 기도하는 것으로 보아 겉모양은 돌이킨 것 같은데 실상은 그릇 가서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위해 하나님을 거역합니다 "화 있을진저 그들이 나를 떠나 그릇 갔음이니라 성심으로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며 오직 침상에서 슬피 부르짖으며 곡식과 새 포도주로 말미암아 모이며 나를 거역하는도다"(호7:13~14)
왜냐하면 죄 가운데 전적으로 타락하여 회개할 지식과 능력마저 완전히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회개할 수 있을까요? 택하시고 부르시는 하나님이 귀를 여시고 들을 마음을 주실 때에야 돌이켜 회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귀를 열어 교훈을 듣게 하시며 명하여 죄악에서 돌이키게 하시나니"(욥36:10)
주께서 하나님 아는 마음을 주실 때에야 돌이키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이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렘24:7)
참으로 주께서 시작하시고 주께서 마치시는 것입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계22:13) 참으로 우리 안에서 회개의 역사를 시작하신 주님께서 그 계획하신 뜻을 다 이루시기까지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실 줄 믿습니다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창28:15)
은혜와 진리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일상을 돌아 보며 우리 가운데 정결하지 못하고,
하나 되지 못한 마음이 가득한 것을 바라보며 통렬히 회개함으로 그 발 앞에 엎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마음으로 다시 회복되고,
몸 된 교회로서 머리 되신 예수님이 가신 그 길을
겸손과 순종으로 걸어가는 거룩한 제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가정과 사역위에 길을 부어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아버지께서 풍성하게 채워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모든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많은 이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회복과 치유의 손길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아버지의 뜻이 무엇인지 이 땅 가운데서 깨어 분별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걸어가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 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