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 벨 글 · 그림 | 안에스더 옮김
북극곰 펴냄 | 출간일 2023-12-26 | 분야 어린이
크기 152*229 | 양장 | 17,000원 | 80쪽 | ISBN 9791165883386
▪ 주제어
친구, 말놀이, 웃음, 포용, 우정
▪ 한줄카피
말놀이를 통해 배우는 친구 사이의 우정
▪ 예스24 링크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4188159
책 소개
닥터 수스 상을 받은 작가, 시시 벨의 말놀이 만화 2탄
아이들은 말놀이를 참 좋아합니다. 말놀이를 통해 어휘가 늘고 생각이 더 넓어지면서 자라납니다. 그러니 말놀이는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사고의 성장과 긴밀한 관계가 있지요.
2015년 뉴베리 상을 수상한 유명 작가 시시 벨은 2020년 삐약이와 똑똑이가 나오는
<킁킁, 발 냄새 어때?>로 닥터 수스 상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삐약이와 똑똑이 시리즈 2탄’으로 주인공들이 말을 주고받는 새로운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냈습니다. 시시 벨은 보청기를 끼여야만 소리를 듣는 청각 장애인이지만, 말을 주고받는 재미를 누구보다 잘 표현했습니다.
똑똑이는 어느 날 하얗고 둥그스름한 것을 발견하고는 삐약이에게 보여주려고 달려갑니다. 똑똑이는 이 물건을 눈알이라고 하고, 삐약이는 병아리가 곧 나올지도 모르는 알이라고 합니다. 서로 자신의 말이 맞다고 하지요. 과연 누구 말이 맞을까요? 이 책은 하얀 알을 둘러싸고 주인공들이 빚어내는 재치 만점 말놀이를 즐기는 그래픽노블입니다.
★누리과정 및 교과연계★
•누리과정: 의사소통(듣기와 말하기, 책과 이야기 즐기기)
사회관계(더불어 생활하기)
•교과연계: 1학년 2학기 국어 5. 알맞은 목소리로 읽어요
2학년 1학기 국어 8. 마음을 짐작해요
2학년 1학기 국어 10. 다른 사람을 생각해요
2학년 2학기 국어 1. 장면을 떠올리며
3학년 도덕 1. 나와 너, 우리 함께
출판사 서평
말놀이를 통해 우정과 존중을 배우는 책
삐약이와 똑똑이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입니다. 그런데 하얗고 둥그스름한 물건을 둘러싸고 서로 다른 의견이 대립합니다. 삐약이를 비롯해 ‘점박이’와 ‘빵빵이’까지도 이 물건은 ‘알’이라고 주장합니다. 게다가 삐약이는 자신이 이런 알에서 나왔기 때문에 잘 안다고 합니다. 하지만 똑똑이는 처음부터 이 물건은 알이 아니라 ‘눈알’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때 특이하게 생긴 동물 ‘몰랑이’가 등장해서 이 물건의 정체를 모든 친구들이 알게 되지요. 이 물건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서로 다른 주장을 주고받는 말들을 통해 자신과 다른 의견을 지닌 친구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고 우정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하는 책입니다.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을 말놀이에 담은 책
독서가 재미있으면 아이들은 책과 더욱 친해집니다. 재미있는 책 한 권으로 시작한 독서는 평생 좋은 벗이 되어 줍니다. 재치 있는 말의 향연이 펼쳐지는 이 책은 어린이 독자가 깔깔 웃음을 터트리며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삐약이와 똑똑이는 서로 다른 의견을 전달하는 모습을 보면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서로 “알” “눈알”을 반복하면서 놀이하듯이 자기 생각을 말하지요. 알, 눈알을 점점 더 크게 외쳐 대는 등장인물을 바라보는 재미에 독자들은 저절로 웃음이 터집니다. 그러면서 과연 누구의 말이 맞을지 궁금증도 커져 갑니다.
역할 놀이와 낭독에 딱 맞는 만화
이 책에는 삐약이와 똑똑이, 점박이, 빵빵이, 그리고 몰랑이가 등장합니다. 다섯 등장인물이 서로 말을 주고받으며 티키타카 조화를 이루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면 저절로 웃음이 납니다. 부모님, 형제 사이, 혹은 학교 친구들과 함께 각자의 역할을 정하고, 이 책을 낭독한다면 아주 재미있는 역할 놀이가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시시 벨 글·그림
페어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켄트 주립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디자인을 배웠습니다. 『양말 원숭이』 시리즈, 『이티 비티』, 『토끼와 로봇』, 『엘 데포』 등을 쓰고 그렸습니다. 그래픽노블 『엘 데포』로 뉴베리 아너 상과 가이젤 상을 받았습니다. 어릴 때 뇌수막염을 앓은 후 귀가 안 들려서 보청기를 끼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미국 버지니아주에 살면서 남편 톰 앵글버거와 함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지냅니다.
안에스더 옮김
서울에서 나고 자라 서울외국인학교에서 한국어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카레이서가 되고 싶어 하는 초등학교 1학년 아들과 함께 가끔 그림 대결을 펼치기도 하는 늦깎이 엄마입니다. 『삐약이와 똑똑이』 시리즈는 외국 학생들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진 책입니다. 우리 말로 옮겨도 말맛이 주는 재미가 살도록 애쓰며 즐겁게 번역했습니다.
미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