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2 내가 너희에게서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3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4 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5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혹은 듣고 믿음에서냐
6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7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8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9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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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율법과 믿음을 설명하면서 아브라함의 예를 들고 있다..
5절에서...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듣고 믿음이라고 하면서... 그 다음 말씀이...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였다고 한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를 의롭다고 하여준 내용은... 창세기 15:6절에 나오는데...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75세에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내신다... 그 때 아브람은 믿음이 없었다.. 그의 아버지는 우상만드는 사람이었고...
그런 사람이 어떻게 믿음의 조상이 되었을까?..^^
아브라함이 얼마나 믿음이 없고 파렴치한 사람인지 아는가?
자신의 아내가 아름다워서... 다른 사람이 자기를 죽이고 아내를 빼앗아 갈까봐서... 여보 당신이라 안하고... 오빠 동생하면서 다녔단다..^^
바로 왕에게 자기 아내를 팔아먹고... 그 댓가로...소떼와 양떼를 받은 자가 믿음의 조상이라는 아브라함이다.
그런데...오히려 바로 왕이 하나님께 혼이나고.. 손도 대지 못하고 이브라함의 아내를 돌려준다...
그리고...
318명의 군인으로... 4명의 왕으로 연합된 거대한 연합군을 물리치고 조카를 구하여 오는 성과도 이룬다.
무슨말을 하고 싶으냐.........
아브라함이 잘나고 믿음이 뛰어나서...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아브라함은 점점...모든 것이... 자신의 능력이 아님을 알아가고 있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무엇이든지 이루어짐을 믿게 된다..
이때... 하나님께서 결혼하여 아이를 한 번도 낳지 못한 아브라함에게...
너희 후손이 하늘의 별과같이 많게 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시자... 그 말 역시... 의심없이 아브라함은 무조건 믿게 된다.
그래서...이것은... 아브라함이 가지고 있던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인 것이다.
이것이 다른 말로..."의롭다 함을 받는 믿음"이다.
그러므로 믿음은 사람의 행위로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선물로 주시고... 그것을 "의롭다"고 한다.
마치..천지 창조를 하나님이 홀로 다 마치시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시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다시 오늘 본문으로 돌아가서...
그런데 누가 우리를 꾀고 있다는 것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우리가 믿음으로 인하여 의롭다 함을 받았는데...
무엇이 우리를 꾀고 있나?
그것은 온갖 방법으로 다 나타난다. 갈라디아 교회에서는 할례를 주장하는 자들이 나타났는데...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는 어떤 유혹들이 나타나고 있나? 여호와의증인...하나님의교회...신천지..등등... ^^
여호와의 증인은 예수님을 피조물로만 믿으니 잘못되었고...
신천지와 하나님의 교회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모든 언약을 다 이루었다고 믿지를 못하고...
그리고...그들의 공통점은... 교회를 다니지 않은 사람을 전도하기 보다는... 대부분 교회를 다닌 사람들을 꼬신다는 점이다..^^
그러면 왜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그런 이단에 빠지게 되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기성교회가 잘못하였기에 이단들이 양산이 되었다고... 필자는 보는 바이다.
기성교회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성교회가 이미 진리로 사람들을 휘어잡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것...보암직한것...먹음직한것으로...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려 하기 때문에... 오히려 진리를 갈급해 하는 자들이 기성교회를 떠나는 것이다.
우리는 떠난 그들을 향해 너무나 쉽게... 사탄이 지배했느니..영이 다르다느니..한다.
오히려 그들은.. 기성교회보다 더 성경적이라 생각한 교회를 찾아간 것이다. 그들의 심령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갈급하다..
그들이 보는 기성교회....
교회는 친목단체가 되어가고... 그저...교회생활 열심히해서... 지옥에 가지 않고 천국에 가면 된는 막연한 생각들.....
그러다... 미국에서 유행한 번영 신학이 한국교회의 큰 흐름이 되어서... 말하자면... 순복음교회의 삼박자 구원이라든지... 예수 믿고 복 받자는 이야기... 긍정의 힘을 복음화하고... 이 땅에서의 형통을 강조하는... 등등.. 이런 식의 다른 복음들이 교회의 강단을 채운다..
그래서... 열심히 기도하고 교회에 봉사하는 이유는... 이 세상에서 잘 되는 것 때문이고... 그리고 죽어서도 좋은데 가는 것이고...^^
그러므로 교회라는 곳에서... 세상의 경쟁과 상업주의와 자본주의 원리가 그대로 흘러들어... 교회성장 프로그램을 경쟁적으로 도입하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만들어진 "주의 백성 자체"가 교회가 아니라... 사람들이 교회를 만들어 낸다..
보암직한 교회... 세상의 자랑이 되는 교회... 그래서 온갖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름들을 다 갖다 부친다.
첫댓글 아멘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