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럭셔리카 롤스로이스 팬텀이 HBC 코오롱을 통해 국내에 상륙한다.
롤스로이스의 고풍스런 디자인과 BMW의 최신기술이 한데
어우러진팬텀은 V12 6.75X DOHC 직분사 453마력 엔진과 6단 AT를 얹고 있다.
값은 6억5천만 원으로, 마이바흐 57보다 비싸고 62보다는 싸다.
롤스로이스 팬텀은 지난해 1월 선보인 최고급 럭셔리카다.
98년 롤스로이스의 브랜드 사용권을 사들인 BMW가 4년여에 걸쳐 개발했다.
BMW의 기술과 롤스로이스의 아이덴티티가 살아 있는 겉모습.
이안 카메론이 지휘한 디자인 팀은 ‘롤스로이스의 전통’ 안에서 새로운 디자인을 접목하기 위해 노력했다
소 18마리(헐..18마리..) 분의 가죽으로 만든 팬텀의 시트
뒷좌석의 비중이 높은 럭셔리카답게 뒷좌석 전용 에어컨을 갖추고 있다
뒷좌석 승객이 몸을 크게 굽히지 않고도 승하차할 수 있는 ‘코치도어’ 방식의 뒷문을 달았다
롤스로이스 팬텀이 국내에 상륙한다. 롤스로이스의 공식 수입업체인 HBC 코오롱은
7월 1일 새차발표회를 갖고 국내에서 롤스로이스 팬텀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자동차의 제왕’으로 통하는 최고급 럭셔리카로,
팬텀은 지난 98년 BMW가 롤스로이스를 인수한 후 지난해 1월 북미국제오토쇼를 통해 선보인 새 모델이다.
팬텀의 심장인 V12 6.75X DOHC 직분사 엔진은 최고출력 453마력/5천350rpm,
최대토크 73.5kg·m/3천500rpm의 성능을 낸다.
기통수는 달라도 예전 롤스로이스의 심장이었던 V8 6.75X 엔진과
같은 배기량을 쓴 것에서도 새 팬텀의 전통계승 의지를 느낄 수 있다.
새 엔진은 가변밸브타이밍과 밸브 리프트 조절 기술로 1천rpm에서 최대토크의 75%를 발휘할 수 있다.
여기에 ZF제 6단 AT를 얹은 팬텀은 최고시속 240km, 0→시속 100km 가속 5.9초의 뛰어난 성능과 순발력을 보인다.
팬텀은 예전의 롤스로이스보다 차체가 커지고 더 많은 장비를 얹었지만,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을 쓴 덕에 무게는 오히려 가벼우면서 비틀림 강도는 2배나 강한 것이 특징이다.
서스펜션은 앞 더블 위시본, 뒤 멀티링크로, 네 개의 바퀴에 에어스프링을 달아 승차감과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팬텀은 짐을 가득 실을 상태에서 펑크가 나더라도 시속 80km로 16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미쉐린 APX 런 플랫 타이어를 신고 있다. 타이어 사이즈는 앞 뒤 모두 265×790 R540 AS로,
양산 승용차 타이어 가운데 가장 큰 직경(790mm, 약 31인치)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팬텀은 곳곳에 첨단장비를 숨기고 있다. 시동을 끈 후 전기장치를 과하게 쓰더라도 배터리는
시동을 걸 수 있는 최소한의 전력을 남겨놓는다. 보네트 끝의 엠블럼은 실내에서 버튼으로 넣었다 뺄 수 있고,
휠 가운데 자리한 로고는 ‘크롬 휠 센터’를 통해 항상 수직을 유지한다. 오디오 시스템은 6CD 체인저와
420W의 최대출력을 내는 15개의 스피커, 9개의 파워앰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시보드 가운데에 커다랗게 자리한 스크린은 사용하지 않을 때 아날로그 시계로 가려놓을 수 있고,
실내를 6개의 온도구역으로 나누어 각각 다르게 온도를 설정할 수도 있다.
한 대를 만드는데 장인의 손길 260시간을 필요로 하는 롤스로이스 팬텀은
영국 잉글랜드 남부 연안의 굿우드 공장에서 생산된다. 값은 6억5천만 원으로,
국내에 먼저 선보인 마이바흐 57(6억 원)보다 5천만 원 비싸고, 62(7억2천만 원)보다는 7천만 원이 싸다.
= 롤스로이스 팬텀의 주요 제원 =
[ 크기 ]
길이 X 너비 X 높이 5834×1990×1632mm
휠베이스(mm) 3570mm
트레드 앞/뒤(mm) 1685/1670mm
무게(Kg) 2495kg
승차정원(명) 4명
[ 엔진 ]
형식 V12 DOHC
굴림방식 뒷바퀴굴림
보어 X 스트로크(mm) 84.6×92.0mm
배기량(cc) 6749cc
압축비 11.0
최고출력(마력/ rpm) 453마력/5350rpm
최대토크(Kg·m/rpm) 73.5kg·m/3500rpm
연료공급/과급장치 직분사
연료탱크 크기(ℓ) 100ℓ
[ 트랜스미션 ]
형식 자동 6단
기어비 ①/②/③/④ 4.171/2.340/1.521/1.143
⑤/⑥/ⓡ 0.867/0.691/3.403
최종감속비 3.403
[ 보디와 섀시 ]
보디형식 4도어 세단
스티어링 랙 앤드 피니언(파워)
서스펜션 앞/뒤 더블 위시본/멀티링크
브레이크 앞/뒤 모두 V디스크(ABS)
타이어 앞/뒤 모두 265×790 R540 AS
[ 성능 ]
최고시속(Km) 240km
0→시속 100km 가속(초) 5.9초
시가지 주행연비(Km/ℓ) 6.3km/ℓ
값(만원) 6억5,000만 원
첫댓글 저 차 한대가 큐매스 100000통 값이구나....아프리카 난민들 20만명은 먹여살릴 분량의 보충제군
헉..백만통.. 평생 먹어도 못먹을 분량...
백만통이 아니라 10만통
스포츠카 뺨치고 다니네...
이차로 드리프트하는 하는 동영상도 있어요.ㅡㅡ;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더군요. 디자인 성능 모두 불만족 스럽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