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
또 한시즌을 끝내엇습니다 ~
올시즌엔 2006시즌의 성과로 AFC대회와 A3대회를 참가하면서 더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되었는데요 ;
덕분에(?) 더많은 부상으로 K리그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않좋은 모습들이 많이 나타났는데요, 정말 K리그의 얇은 선수층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K리그의 흥미진진함은 정말이지 엄청나더군요 !
그럼 저의 FC서울을 소개 합니다 !
1.K리그
k리그초반, 주전 AMC이던 히칼도선수의 4개월 부상으로 인해 엄청난 전력손실과 함께, 엄청난 부진을 보이면서 전기리그를 (4승 4무 5패 골득실 -1) 이라는 암울한 성적표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3-4-2-1 전술에서 탈피 포백수비를 구사하면서 4-4-1-1 전술로 전환,
후기리그에서는 (9승 2무 2패 골득실 +16) 이라는 호성적을 거두며 리그 2위로 도약, 플레이오프에 진출 할 수 있었습니다.
4-4-1-1 에서의 AMC 박주영과 FC 라돈치치선수의 콤비 플레이가 먹혀 들어가면서 상위권 도약의 큰 힘이 될수 있었습니다.
2.FA컵
FA컵에서는 아쉽게 여러 국제대회와 기간이 겹치며 전력을 다하지 못햇고 그결과 8강이라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8강에서 놀란점은 아마팀인 경희대의 8강인데요, 16강에서 K2리그팀인 대전한수원을 2:0으로 완파하며, 큰 이변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8강에서 6:0이라는 큰 스코어로 진것은 다소 아쉬운 점이군요.
3.A3챔피언스리그
한,중,일 3국의 우승팀이 출전하는 A3챔피언스리그엔, 작년도 K리그우승팀인 저의 FC서울과 중국C리그 우승팀 다롄스더, 일본 J리그 우승팀 요코하마, 그리고 개최국 중국의 선훠 이렇게 4팀이 동아시아 챔프의 자리를 놓고 다툰 결과, 저의 FC서울이 당당히 챔프에 등극하였습니다.
아쉬운점은 2008대회에는 K리그 준우승으로 나갈수 없게 된 점이군요;
이 대회에서 부상중이던 라돈치치와 김은중선수를 대신해 투입된 정조국 선수가 3경기 12골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을 발휘하며 득점왕을 차지, 화려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정조국선수 팬인 저로써는 정말 기분좋은 성과 였습니다!!
4.AFC챔피언스리그
2007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이 대회에서 있었습니다.
바로 대구와의 결승 2차전이었는데요, 1차전을 홈에서 1:0 으로 진 저로써는 무조건 한점차 이상으로 이겨야만 우승할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이경기에서 전반 라돈치치선수의 헤트트릭으로 우승을 이루는 듯 하였으나
후반 대구의 김연건선수와 나희근선수의 연속골로 통합스코어 5:3 으로 역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마지막조커로서 정조국 선수를 투입 ! 바로 85,89분 연속골로 5분의 기적을 만들어내며 통합스코어 5:5 원정다득점원칙에 따라 저의 FC서울이 우승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지금까지 FM을 플레이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였던것 같습니다. ㅎ
5.ETC...
그 밖에 세계 클럽 선수권에 참가 1라운드에서 나피어시티를 14:0으로 눌렀지만,
2라운드에서 남미 대표인 상파울루에게 1:0으로패배,
3,4위 결정전에서 북미 대표인 메트로스타즈에게 2:1로패배하며 4위에 그쳤습니다.
6. 정리,
↑조금 무성의하지만..
위와같습니다........ -.-;;
7. 선수진
7-1)이적
2006시즌 후반 좋은 활약은 보여줬지만, 아쉽게 보낼수 밖에 없었던, 카멜리선수를 대체하기위한 용병 수비수를 찾던도중!
잉글랜드 EPL 뉴캐슬의 붐송, 풀햄의 필리페 선수와 계약직전까지 가게 되었고,
붐송선수는 주급(4000만원)을 감당하지 못하며 포기, 대신 풀햄의 필리페선수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즌 초반 이기형선수만으로는 힘에 부쳤던 오른족 윙백자원으로 포항의 오범석 선수를 영입하였고,
시즌 종료후, 이호선수와 이영표선수(토튼햄에서 2군으로 추락, 방출명단에 올라있는것을 발견, 영입에 성공하였습니다.) 를 영입하며, 전력보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7-2) 포메이션
초반 히칼도선수의 부상과 전술의 한계에 부딪힌 저는 과감히 스리백을 버리고 포백으로 전환,
4-4-1-1전술을 구사하면서 좋은 성적을 내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번시즌 라돈치치, 히칼도, 박주영이라는 삼각편대의 위용을 히칼도선수의 부상으로 내지못하며,
대체요원으로 정조국선수를 선택, 라돈치치(42경기-3교체 35골 16도움), 박주영(41경기-4교체 25골 17도움), 정조국(29경기-19교체 17골 6도움)의 New삼각편대를 구사하였습니다.
8. 마치면서,,,
정말 각종대회와 부상으로 어느때보다 힘든시즌이었습니다. 하지만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며 마친 2007시즌, 정말 기억에 남는군요,ㅎ
선수를 보강한 2008시즌이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이상 2007시즌 보고를 마칩니다.!
길고 허접한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함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New 삼각편대 시즌 기록입니다 ~ ㅎㅎ
↑라돈치치 선수입니다.
↑박주영 선수입니다.
↑정조국 선수입니다.
-끝-
첫댓글 이거보니까 K리그 한번 해보고 싶어집니다 ㅋ
추천드립니다 ! ㅋ 정말 흥미진진하구요 ! 한경기도 그냥넘길수 없습니다 ! ㅋㅋ
라돈치치 영입하셨나요;? 제 fm에서는 라돈치치 유럽리그로 종종 가던데;; 3대리그 말고 다른 리그나, 아님 2부리그에
첫시즌에 영입햇는데요 ㅎ 저번시즌까지는 입질없다가 이번에 리즈에서 입질왓는데 모르고 거절해버린... 담에 오면 보내주려구요 ! ㅎ
오~ 무슨 축구잡지를 본거같네요. 재밌습니다.
축구잡지 ㅋ 감사함니다 ㅋ 08시즌 끈나면 함더 ㅋㅋ
라돈치치.. 저는 k리그 인천으로 하는데 언제나 인천 선수로 나오던데.. k리그에서 좋은 선수임에는 당연하지만 언제나 큰 리그로 떠나버리는다는...